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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스타2012 더욱더 화려한 무대로 돌아온 시즌2, 가수들의 새로운 모습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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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스타2012, 시즌2 첫방 부터 흥미진진, 오페라가 가깝게 느껴지내?

 

오페라스타의 시즌2인 오페라스타2012가 첫방의 문을 열었습니다. 시즌1보다 더욱더 화려한 무대와 더욱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는 출연진 덕분에 시즌1 때보다 더 재미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서막편에서 너무나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들을 보았기 때문에 이번 첫 방송에 보여줄 무대가 너무나 기대가 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본방을 사수 할 수 밖에 없었죠..ㅋㅋ

시즌1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서초에 위치한 한전 아트센터에서 경연을 벌이게 됩니다. 입장권을 구입하면 오페라스타를 직접 찾아가 볼 수도 있구요. 제가 직접 가지는 못했지만 방송으로 간간히 객석을 비춰 주는데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 처럼 바글바글 한 사람들이 있는게 아니라서 그런점이 더 가수들에게는 정말 오페라 무대처럼 노래 할 수 있게 해 주지 않을까 하더라구요.

시즌 1 때 보다 훨씬 더 화려하고 멋진 무대연출과 CG가 돋보이는 무대 였는데 출연진 들도 한층 더 두터워 졌지만 현장에 있지 않아도 정말 오페라를 즐기는것 같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것 같습니다.

오페라스타2012는 총8명의 가수가 출연합니다. 한주에 한명씩 탈락되면서 총6주간 경합을 벌여 마침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 입니다. 오랜만에 박지윤씨가 나온다 그래서 상당히 기대가 되더군요. 박지윤씨는 원래 성악 정공인대다가 목소리가 오페라 하고도 잘 어울릴것 같거든요. 이들의 멘토들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우승후보는 역시 신의 목소리 박기영씨라고 합니다. 출연진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김군의 이전 포스트를 참고 하세요~


무대도 무대지만 생방송 2시간 내내 멋진 연주를 보여주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듣고 있으면 오페라극장은 아니지만 감흥을 받는 무대를 즐기기 충분했습니다. 물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가수들의 오페라를 듣느라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하지만 정말 연주 또한 훌륭한 시청 포인트 입니다.

오페라스타2012는 엄지원씨 단독 MC로 진행이 됩니다. 제가 엄지원씨를 엄청 좋아하는 팬 이기는 합니다만... 엄지원씨 혼자 MC를 맡기에는 아직은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약간 미스 였던듯. 진행 자체가 그렇게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아직은 미숙한 부분이 많이 눈에 띄이더라구요.

첫 무대는 무대위의 카리스마 김종서씨의 무대 였습니다. 사실 자신의 주 전공이 아닌 장르를 그것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무대에서 선 보여야 하는 자리인 만큼 심적인 부담이 상당히 컷을 텐데 첫 무대의 부담을 후배 가수들이 아닌 자신이 짊어 졌다는 것은 높이 사 주어야 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투표 결과가 낮게 나왔음에도 멘토들의 지지를 얻어 이번 경합에서는 살아 남으셨내요...ㅎㅎ
다른 분들 평을 보니까 오페라 하고는 좀 맞지 않다고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저는 상당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 했거든요. 잘 부른다고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원래 저력이 있으시니까 다음 무대 부터는 좀 더 성장하는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습니다.

한곡이 끝날 때 마다 멘토와 심사위원들이 함께 심사 평을 해 주는데 보통 2~3명씩 부르고 난 뒤 심사평을 해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달리 한곡 한곡 마다 심사평을 바로바로 들을 수 있어서 오페라를 이해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음.. 좀 어려운 단어 같은게 종종 나오던데 생방송이라서 어렵겠지만 그런것이 자막으로 나와 주면 더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한가수가 나올 때 마다 그간 준비 하는 모습이 편집되어 나오는데 얼마나 열심히 배우고자 하는지가 잘 뭍어 나더군요. 다들 가요계에서는 이름을 날리시는 분들인데 누군가에게 새로운것을 배운다는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열심히 배움에 임하는것을 보며 감동 받기도 했습니다. 또 그날 부르는 곡에 대한 설명도 함께 보여주어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오페라 곡들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고 어떤곡인지 알고 들으니까 더 새롭게 들리더라구요.

가수들이 부르는 오페라라는 새로운 소리 말고도 또 하나 눈여겨 볼 만한것이 바로 가수들의 의상입니다. 특히 여가수들은 연말 시상식에서나 볼 수 있는 드래스 차림으로 나오는데 평소 무대 의상만 보던것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가 있더군요. 특히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다시 본 다니씨는 이제 소녀의티를 완전히 벗어버리고 붉은 드레스로 한층더 성숙한 아름다움을 뽐내 주었습니다. 

가장 감동적 이었던 무대는 역시 멘토들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은 박기영씨의 무대 였습니다. 다른 사람은 쉽게 올라가지 못하는 음역까지 소화해 내는 박기영씨를 보고 멘토들이 오페라가수로 전향하라고 했다고 전해지고 있죠..ㅋㅋ
첫 무대는 아베마리아를 불렀는데 오페라를 잘 모르는 저에게도 너무나 완벽하고 깔끔한 무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척 단조롭고 지루한 무대가 될 수 있었을 아베마리아를 너무나 완벽히 소화해 주어서 듣는 내내 지루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더라구요. 정말 신이 내린 목소리 입니다. +_+ (아베마리아는 아베마리아라는 한단어외에는 노래 가사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재미난 무대 중에 하나가 '더원'의 무대 입니다. 더원은 국내 탑 스타들의 보컬트레이너로 그 실력을 이미 인정 받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인데, 남을 가르치는 더원이 누군가에게 혼나가며 음악을 배우고 또 그들에게 평가를 받는 장면을 아마 오페라스타가 아니면 절대 보지 못할것 입니다.ㅎㅎㅎ
물론 실력있는 뮤지션이라 무대는 너무나 깔끔하고 멋지게 소화해 내셨지만, 너무 잘 해서(응?) 이번 무대는 약간 지루하기도 했습니다. ㅋㄷㅋㄷ

파격적인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바람둥이로 완벽 변신한 손호영씨! 사실 전 이번 경합에서 손호영씨의 탈락을 예상 했는데 ... 그건 빗나 갔내요. 손호영씨의 실력이 문제라기 보다는 바쁜 스케쥴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한것 같은 모습이 무대에 그대로 비춰 지는데 탈락을 하지 않았어요 +_+

그리고 가장 기대 했던 그리고 기다렸던 박지윤씨의 무대~! 조명 때문에 좀 늙어 보인다고 할까? 그랬지만 역시 너무나 멋진 목소리로 완벽하게 기대했던것 보다 더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박기영씨보다는 좀 못했지만 말이죠..ㅎㅎ
박지윤씨는 성악 전공이라서 더 부담이 되었을 겁니다. 못하면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욕을 먹을것이 자명 하니까요. 하지만 멋지게 소화해 내었고 잊고 있던 성악의 길을 다시 찾은 느낌이라고 밝혔으니 다음 주 부터는 더욱 멋진 무대를 볼 수 있게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 치마만 놓고 보면 둘이 같은 옷을 입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는 박지윤씨와 MC엄지원씨..  이런 깨알같은 즐거움도 주는군요..ㅋㅋ

모두의 공연이 끝나고 이제 탈락자를 가릴 시간. 객석을 종종 비춰 주는데 많은 동료 가수들이 나와서 응원도 하고 방청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정말 오페라 극장 같죠? 가수들이 노래를 하는동안 펼쳐지는 무대도 한편의 오페라 무대를 보는듯 썩 괜찮은 무대를 보여 줍니다.

살아남은 가수들이 하나 둘 무대를 떠나고 탈락자 후보 둘이 남았습니다. 사실... 전 이 둘이 탈락의 기로에 설것 이라고 생각 하지 않았는데 약간 충격적인 반전 입니다. 생방송 중 전화 투표를 하는데 전화 투표에서 상당히 불리 할것 같은 두분이라서 그렇지 않나 하내요. 전화 투표 결과를 보면 대충 인기도 투표 비슷하게 나오던데 ㅎ
여튼 시청자들을 사로잡지 못해서 남은 두분이니 그 잘못도 크다고 할 수 있겠죠.

최총 탈락자는 에이트의 주희씨가 되셨습니다. 상당히 멋진 무대 였는데... 다음주에는 주희씨의 무대를 볼 수 없다는게 아쉽니다. 프로답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웃으며 마무리 하는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웃어도 웃는게 아니겠지만요...^^;;

첫방송 부터 탈락자가 정해지는 서바이벌 방식이라서 그런지 첫방부터 치열한 경합이 예견 되었습니다. 경합이지만 가수라는 타이틀을 가진 음악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 이라서 그런지 오페라라는  낯선 장르를 통하면서도 연신 여유로움과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요즘 유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되어 보이더라구요.
항상 멀게만 느껴지는 오페라라는 장르를 친숙한 얼굴들을 통해서 듣게 되니 좀 더 오페라와 가까워진 듯한 기분도 들고 멘토들의 심사까지 들을 수 있으니 포인트를 잘 잡아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박기영씨는 멘토들이 밤의여왕을 부를 수도 있을것 같다는 찬사를 해 주었는데, 아마 다음 무대가 아니더라도 밤의여왕은 꼭 부르게 될것 같습니다. 박기영씨가 아니면 누구도 할 수 없을것 같으니까요. 그렇다면 이번 무대 보다 더욱 감동적인 무대가 될것으로 확신이 들기도 하구요.

화려한 무대의상으로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가수들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오페라를 친숙한 얼굴과 목소리로 즐기는 즐거움도 함께 할 수 있구요.
첫방을 보고 나니 다음 무대는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다음 방송은 현장에 나가서 한번 봐야겠어요. 오페라스타 2012 출연자들의 앞으로의 또 다른 변신이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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