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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태블릿

옵티머스 패드 LTE(LG-LU8300)실제로 보니, 다자인과 퍼포먼스 만족스럽다. 문제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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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옵티머스 패드(OPTIMUS pad)로 태블릿PC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다
 

작년 말 부터 나온다 나온다 말만 무성하던 LG의 LTE 태블릿 옵티머스 패드를 드디어 만나 보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오랜시간 뜸을 들이면서 궁금증을 유발하더니 결국 나오긴 나오는 군요..ㅎㅎㅎ
바로 어제 LG 더블로거 6기의 발대식이 있었는데 발대식 현장에서 옵티머스 패드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발표된 스펙 답게 상당히 가볍고 슬림하지만 소프트웨어에도 상당히 신경쓴 흔적들이 보이더군요.

옵티머스 패드 LTE는 알려진 대로 8.9인치의 IPS 패널(1280x768)을 사용하고 1.5Ghz의 듀얼코어 CPU를 쓰고 있습니다. 7인치와 10인치 태블릿 사이에서 고민 하셨을 분들을 위한 포지션이죠. 실제로 8인치 제품을 본것은 처음인데 8인치 제품도 그다지 크지는 않아서 휴대에 부담은 덜 할것 같습니다. 
근대 왜 저 양쪽 베젤은 저렇게 두꺼워 졌을까요? 물어보고 싶었지만 다음달에 있을 간담회에서 물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고급스럽고 스타일이 살아 있는 테두리도 제 맘에 쏙 들었는데 네 귀퉁이 중에 한곳은 DMB시청을 위한 안테나가 숨어 있습니다.

한손으로 들기에도 부담 없는 가벼움을 가진 옵티머스 패드 LTE. 허니콤 UI를 가지고 있고 차후에 ICS 업그레이드를 지원 한다고 합니다. 

옵티머스 패드는 전면과 후면 카메라 모두 한쪽으로 쏠려 있는데 사용성은 어떨지 궁금하내요. 스마트폰은 한쪽으로 치우쳐도 크게 영향이 없지만 이건 좀 큰 물건이라 불편하진 않을지 궁금 합니다. 전면 200만 후면 800만의 카메라로 현존하는 태블릿 중 가장 높은 화소수를 가졌구요.
뒷면은 옵티머스 LTE에 적용된 문양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탭 시리즈나 아이패드 보다는 생활기스에 강하겠내요. 손으로 잡았을 때도 느낌이 좋더라구요.

기기 하단에는 충전 단자와 함께 2개의 단자가 있습니다. 하나는 유심을 넣는 슬롯이고 하나는 Micro SD카드를 삽입하는 슬롯입니다. 심카드는 미니 유심이 아니고 일반 유심을 사용합니다. 옵티머스 패드 LTE의 기본 저장 용량이 32기가인데 확장슬롯을 통해 32기가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패드 LTE는 선명한 화질이 정말 돋보입니다. 옵티머스 LTE에 적용되 우수성을 인정 받았던 TRUE HD IPS패널이 적용 되어 있어서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연색에 가까운 색 제현율과 선명도도 훌륭해서 매우 깔끔한 화면을 보여주고 아이콘이나 UI도 신경을 많이 썻더군요. 상당히 인상적 이었던것은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어 있지만 화이트 색상이 정말 화이트로 보인다는것 입니다.ㅎㅎ
UI 조작도 상당히 부드럽고 유연하게 잘 움직여 주어서 지금까지 보아온 LG의 스마트 디바이스가 맞는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 였으니까요.

또 하나 재미난게 갤탭에서는 캡쳐 버튼이 있던 자리에 퀵 메모 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버튼을 이용하면 UI를 작동하던 중간에도 화면다 메모를 바로 작성 할 수 있습니다. 인식률이 꽤 좋은 편이어서 아이패드와 비교해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홈 화면이나 메뉴 화면 위에서 바로 작성 할 수도 있고 배경을 넣어서 작성 할 수도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펜의 두께나 색도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 하구요. 하지만 스타일러스 펜은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3.2.1의 허니콤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차후에 ICS 지원을 한다고 하니 ICS가 올라가면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 주겠죠?

그간 심심하던 잠금화면을 보여주던 잠금 해제 방식이 변경되어 다른 메뉴로 바로 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LTE망을 사용해서 그런지 메시지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나 봅니다. 그리고 전화 아이콘이 있던데 아마 영상통화인것 같아요. 옵티머스 패드 LTE는 LTE망을 이용해서 고화질의 영상통화를 지원 합니다. 스카이프 같은 VoIP 어플을 설치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이 가능 하다고 하는데 실제 작동은 못해 봤내요.

오랜시간 만나 보지는 못했지만 실제로 만나본 옵티머스 패드 LTE는 상당히 매력적인 태블릿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선명한 화질과 부드러운 움직임 그리고 선명한 화질에 걸맞는 깔끔한 UI와 변화된 LG의 UI까지 ... 사실 허니콤 UI는 LG에서 처음 나오는거라 우려도 많이 했는데 그런 우려를 한방에 날려 주시는군요.
작년초에 옵티머스 패드의 국내 판매를 하지 않으면서 태블릿 제품군은 포기 하는가 했더니 이런 멋진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나 봅니다.
원래 이달 말 쯤 판매를 한다고 했는데 아직 정확한 판매 일정은 잡히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조만간 만나 볼 수 있을것 같고, 다음달이면 간담회 형식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니 그때가 되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려 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으로 양분되는 태블릿 시장에 진입 하려면 아무래도 가격대가 좀 경쟁력 있게 나와주어야 할것 같은데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그렇지는 못할것 같고 아무래도 가격대에 따라서 어느정도 안착 되느냐 마느냐 기로에 서게될것 같은데 국내 첫 발을 내딪는 LG의 태블릿인 만큼 좀 공격적으로 나와주면 좋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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