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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기타 스마트폰

같은듯 다른 스마트폰, 블랙베리 토치(BlackBerry Torch 9800)의 매력

북미 스마트폰 시장을 재패 했던 블랙베리의 터치형 모델 블랙베리 토치가 국내 시장에 선을 보인지도 한참이 지났습니다. 벌써 새로운 모델의 발표도 있었지만 블랙베리 토치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기 때문에 블랙베리 토치가 가진 토치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화려한 스펙으로 무장한 요즘의 스마트폰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모자라는 기기가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매력을 넘어 중독성 까지 갖춘 메시징 기능의 매력에 빠져 블랙베리를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오마바가 한창 미국 대통령 출마 연설을 하러 다니면서 연일 이슈가 되던 시절, 오바마가 들고 있던 하나의 스마트폰이 화재에 올랐고, 사람들은 역시 빠른 업무처리는 블랙베리야 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오마바가 들고 있던 스마트폰이 블랙베리였고 블랙베리는 오마바폰으로 사람들에게 더 잘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오바마가 사용하던 블랙베리는 토치는 아니였습니다.^^;


전 항상 스마트폰을 2~3개씩 가지고 다니는데 아이폰계열 하나와 안드로이드 하나는 꼭 가지고 다니곤 합니다. 아이폰은 게임용.. 안드로이드는 테스트와 책을 구입하신 분들이 질문하시면 답변 드리기 위해서.ㅎㅎ 이제 블랙베리를 업무용으로 사용하게 되겠내요. 아직 한글 지원이 되지는 않지만 플레이북과 함께 사용하면 굉장히 편리 할것 같내요. 다음에 플레이북도 한번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가진 모델은 블랙베리 토치 화이트 색상 입니다. 블랙베리 마케팅의 일환으로 저에게도 블랙베리 토치를 하나 보내 주셨더군요. 덕분에 구매를 하려고 했던 수고와 비용을 아낄수 있게 되었습니다.ㅎㅎ
블랙베리 하면 거의 블랙색상을 떠올리는데 블랙이 도시적인 세련미를 가지고 있어서 요즘말로 왠지 간지 나 보이는 색상이기는 하지만, 블랙베리의 화이트 색상도 상당히 깔끔하고 예쁘내요. 토치의 색상은 핑크도 있습니다.

블랙베리는 사용자들이 흔히 접하는 스마트폰과는 꾀 느낌이나 사용성이 다릅니다. 블랙베리도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처음 사용을 시작하면 사용법의 튜토리얼을 제공합니다. 다른 스마트폰의 튜토리얼은 그냥 스킵해도 되지만 블랙베리는 자세하게 보게 되더군요. 왠지 어려우니까요.ㅎㅎ

블랙베리는 그리 큰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블랙베리의 특성을 알고 있다면 수긍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스마트폰을 놓고 본다면 분명 블랙베리는 시대를 역행 하고 있다고 생각 할것 입니다. 단순히 스펙만을 놓고 보았을때 블랙베리는 1세대 정도 뒤에 있는 스마트폰임에는 틀림없으니까요. 이제서야 터치가 가능해 졌고 블랙베리 OS 6.0과 만나 터치에 맞는 인터페이스로 깔끔하게 변경 되었습니다. 더 넓어진 화면으로 블랙베리가 추구하는 현재에 대한 기록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된것이죠.

블랙베리는 쿼티형 자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업무를 처리 하는데 터치형 자판보다는 물리키보드가 사용성은 무척 좋으니까요.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터치 자판이 더 편리 합니다. 익숙해 지는데에도 시간이 필요하고 단순히 블랙베리가 좋더라 하는 말만 듣고 구입한 사람, 즉 블랙베리에 애정을 갖지 않으면 쉽게 익숙해 지지 않습니다. 토치 모델은 슬라이드형 쿼티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블랙베리와는 다르게 더 넓어진 화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랙베리 토치는 터치 마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 모델은 터치 마우스가 아닌 트랙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터치 마우스 보다는 트랙볼이 더 좋은데 말이죠. 마치 아이언맨의 가슴에 있는 구슬같은 느낌도 나고 밤이 되면 빛을 발하기 때문에 비쥬얼 적으로 더욱 있어 보입니다.ㅋㅋ^^;;

블랙베리 토치에 적용된 터치 마우스는 상당히 감도가 좋고 정확도가 높습니다. 저는 집에서 LG U+를 사용하는데 U+의 리모콘에도 터치 마우스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터치 마우스가 감도가 별로 좋지 않고 사용하다 보면 제대로 움직이기가 쉽지 않더군요. 무상으로 제공되는 리모콘용 이라서 그런지 좀 별로인데 블랙베리에 적용된 터치 마우스는 이것과는 비교가 되지는 않더군요..ㅎ

블랙베리 토치는 3.2인치, 터치스크린에 HVGA(320x480)를 지원 합니다. 점점 대형화 되어가는 요즘 스마트폰과는 다르죠? 요즘 스마트폰들은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제공하고 게임이나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LCD가 점점 대형화 되어 가는 추세이지만 블랙베리는 애플리케이션의 활용 보다는 메시징이나 메일등의 텍스트 기반의 작업을 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블랙베리가 사랑 받지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국내에서 사용할 만한 애플리케이션이 거의 전무 하다는것 입니다. 그나마 얼마전에 서울버스 애플리케이션이 블랙베리의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앱 월드에 출시가 되었을 뿐이니까요. (현재 카카오톡의 베타 테스트가 진행 될 예정 이라고 합니다.)

SKT에서 출시가 되었지만 SKT에서 제공되는 T스토어를 이용할 수도 없습니다. T맵 또한 서비스 받을 수 없습니다. (블랙베리용 T맵이 개발 중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언제가 될지는 미정) 블랙베리 앱 월드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의 수가 2만 5천개라고는 하지만 한국형 애플리케이션은 거의 전무한 상태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BIS라는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유료 이고 가격은 5,000원 입니다. 국내의 정서상 그리고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들이 Wi-Fi를 통한 인터넷을 마음껏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다양한 유저층을 모으는것에 걸림 돌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무료로 다 쓸수 있는데 왠지 돈을 더 내고 있다는 찜찜함을 갖게 되기 때문이죠.

BIS 서비스는 블랙베리의 인터넷 서비스로 블랙베리가 가진 암호화 기술을 통해 철저히 보안이 유지가 됩니다. 해킹이나 다른 공격으로부터 안전 할 수 있다는것이죠. 그래서 일반 유저들 보다는 기업이나 관공서등의 B2B 시장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고 가장인기가 좋았던 북미 시장에서도 일반 유저들 보다는 관공서나 기업에서 사용을 많이 했습니다. 일반 유저들이 비밀 보안이 되어야만 하는 메일을 써야할 이유는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그리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고 있죠. 하지만 메일을 놓치지 말아야하는 직장인이나 사업자등은 블랙베리와 회사 메일계정을 연결해서 많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블랙베리도 분명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국내 사용자의 취향이나 지금껏 나왔던 스마트폰과는 확실히 차별되어지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스마트폰을 생각하면서 블랙베리를 접하시는 분들은 분명히 큰 실망감을 가지게 될것이 분명 합니다. 블랙베리는 분명 아무에게나 권할수 있는 스마트폰은 아닙니다. 화려한 그래픽이나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분 이라면 더더욱 지금의 블랙베리는 권할 수 있지 않습니다. ( 차기 버전인 9900 정도면 쓸만 하기는 하더군요.) 블랙베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계선을 확실히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벽을 허물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블랙베리의 매력에 빠져서 기꺼이 BIS 이용금액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유저가 10만이나 됩니다. 블랙베리의 매력에 빠지기에 블랙베리 토치는 최상의 선택이 되어 줄것 입니다.

                                  이 글은 블랙베리 마케팅에 지원을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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