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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생활용품

케이스위스(K-swiss)튜브 런 100 vs 아디다스(adidas) 파워 바운스 2 어떤것이 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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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이 얼마전 케이스위스의 신상 런닝화 튜브를 소개해 드린적이 있는데 기억 하시나요? 케이스위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글로벌 모델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운동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건강에 관심이 많고 몸매 관리에 남녀 모도 신경을 써서 인지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예전에는 아무 운동화나 신고 운동 하고는 했는데 요즘은 운동에 따라서 운동화도 전용 운동화를 장만 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일반 스니커즈는 예쁘기는 하겠지만 충격 흡수나 기능이 떨어 지기 때문에 자칫 운동하면서 부상으로 이어 질 수도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하면서 신고 있는 케이스위스의 튜브런 100과 함께 아디다스의 파워 바운스 2가 김군의 손에 들어 왔습니다. 그리하여 '튜브런 100 VS 파워 바운스 2'을 한번 준비해 보았습니다.
'VS' 라는 표현을 썻지만 둘을 비교 하는 관점에서 보시면 되겠내요. 둘은 거의 같은 용도로 사용되는 신발이라서 좋은 비교가 될것 같습니다. 거기에 둘의 디자인도 거의 비슷 합니다. 둘을 잘 살펴보고 특성이나 특징을 잘판단해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화를 선택하는것이 중요 합니다.

현재 김군이 착용하고 있는 튜브런 100 모델 입니다. 튜브런은 용도에 따라 세가지 튜브로 나누어저 있고 4가지 모델로 구분되어 운동이나 자신의 용도에 맞게 선택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튜브런 100은 클리어 튜브를 착용하는 모델과는 다르게 굉장히 소프트하고 편안한 착용감과 무게감을 갖도록 하는것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K- SWISS 튜브 모델 별 특징
- 튜브런 100 :
외측/내측의 튜브로 나누어저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며 10~30대 75KG 이하의 체형의 사람에게 적합 합니다.

- 튜브런 50 : 튜브가 아웃솔의 반 밖에 차지 하지 않아서 발 움직임이 안정적이고 40~50대의 워킹에 적합합니다.

- 울트라 튜브 : 발 가운데 부터 발 뒤까지 이어지는 플라스틱 SHANK가 발이 틀어지지 않도록 잡아주고 360도 튜브 시스템이 튜브가 무너지는 것을 방지해 주어 체중이 많이 나가는 20~30대의 워킹이나 휘트니스에 적합 합니다.

- 클리어 튜브 : 단단한 튜브가 전체 면적의 반을 차지하고 있어 발의 흔들림을 잡아 주는 모델로 10~30대 의 휘트니스와 러닝에 적합 합니다.

 튜브런 100에 관한 상세한 리뷰는 지난글을 참고 하시면 더욱 상세한 튜브런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파워 바운스 2는 튜브런 2와 거의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모델 입니다. 물론 색상이나 재질이 다른 모델도 있더군요. 하지만 운동을 위해서는 이 모델이 가장 좋다는 판단이 듭니다. 운동을 하다 보면 땀이 차게 될테고 효율적인 통풍구조를 가진 모델이 이 모델과 검정 모델 일테니까요. 파워 바운스는 은새계열과 블랙 그리고 가죽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디다스의 상징 .. 삼선! 삼선에는 2중으로 된 처리가 되어 있는대 안쪽은 약간 스탱 같은 반사 물질이고 밖은 프라스틱 느낌으로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머니머니 해도 이 파워 바운스의 특징은 구멍 송송 뚤린 아웃솔 이겠습니다. 굉장히 커다란 구멍으로 이루어진 단단한 아웃솔은 발의 안정감을 주고 뒤틀림을 막아 주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요즘 이런 기능성의 운도화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이젠 그다지 신기한 아웃솔은 아니내요.

튜브런 100과 파워 바운스의 앞 모습 입니다. 튜브는 제가 요즘 계속 신고 다녀서 그런지 약간 더럽군요.ㅎ
앞코가 들려 있는 모습이 거의 비슷하죠? 로고가 박혀 있는것도 그렇고 .. 파워 바운스 쪽이 앞코가 약간 좁고 바닥이 블랙이라서 그런지 무거워 보입니다.

직접 눈으로 보면 둘다 약간씪 광채가 나는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아디다스의 파워 바운스 쪽이 좀더 광채가 남다르기는 합니다. 그리고 파워 바운스은 안쪽에 형체가 망가지는것을 방지 하는 뼈대 같은게 심어져 있는데 이 뼈대의 모습이 언듯 언듯 비쳐서 보입니다. 일부러 디자인을 그렇게 한것 같더라구요. 이상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약간 멋진 느낌?ㅋ

파워 바운스 쪽이 슈즈 하단부와 같은 색의 아웃솔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 굉장히 높아 보였는데 실제로 놓고 보면 둘의 아웃솔의 높이는 거의 같습니다. 파워 바운스가 키 높이 역활을 해 줄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OTL

둘의 모습은 앞을 보면 확연히 구분이 됩니다. 둘다 매쉬 소재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통풍은 무척 잘 됩니다. 튜브런 100은 편안함을 강조 하고 있어서 인지 펼다른 가이드를 삽입하고 있지 않은데 하드한 아웃솔을 가진 파워 바운스 2는 이 단단함을 계속 유지하려고 하는듯한 가이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외형은 잘 잡아 줄지 모르지만 그다지 편하지는 않더군요. 거슬릴 정도는 아닌데 익숙해지지 않을것 같은 느낌 입니다.
튜브런 100은 신발끈에 끈풀림 방지가 되어 있어서 끈이 풀어지는 일이 없는데, 파워 바운스는 잘 모르겠내요. 아마 끈이 비스한것을 보면 파워 바운스도 끈풀림 방지가 되어 있지 않을까 하내요.

둘다 구멍 뚤린 아웃솔을 가지고 있습니다. 케이스위스의 튜브 모델은 아웃솔이 튜브라서 내측과 외측의 튜브가 서로 다른 역활을 해서 발을 안정감 있게 가져 갑니다. 파워 바운스는 아웃솔이 크고 단단해서 안정감이 있는 대신에 좀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전 튜브를 처음 신었을 떄 가장 좋았던게 처음 신는 신발인데도 오래 신어 익숙한 신발을 신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너무 편해요.+_+

앞서도 이야기 해 드렸지만 둘다 통풍에 좋은 매쉬소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운동 할 때 뿐만 아니라 전 일상에서도 자주 애용하는 편 입니다. 이런 런닝화들은 발이 무척 편할 뿐만 아니라 통풍이 잘되서 발에 땀이 많은 저에게는 안성 맞춤 이거든요.
특히 요즘 자주 신는 튜브런 100은.. 완전 안신은것 처럼 발이 너무 편해요 . 소프트한 느낌의 신발을 찾는 다면 단연 강추이지요. 약간 하드 한것을 원한다면 파워 바운스~ㅋㅋ

파워 바운스의 깔창을 꺼내 보면 바닥에 구멍이 뚤려 있습니다. 통풍을 위해서 인지.. 무었 때문인지 제가 파악하기는 좀 힘들지만, 이것 약간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바닥의 아웃솔은 거의 프라스틱 인지라 굉장히 하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하드한 아웃솔의 탄성을 이용해서 쿠션감을 만들어 주는것 이죠.

튜브런 100은 일반적인 마감의 바닥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게 모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굉장한 시스템이 갖춰진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런 소재를 모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부드러운 천의 느낌이라 약간의 쿠션은 가지고 있습니다.

구멍뚤린 하드한 밑창 덕분에 파워 바운스는 굉장히 도톰한 깔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아마 발이 무척 힘들겠죠. 그에 반해 튜브런 100은 거의 일반적인 깔창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런 깔창만으로도 발이 굉장히 편합니다. 사실 눈으로 그냥 튜브런을 볼때는 화려함은 좀 떨어지는 편 이기 때문에 별로 신용하지 않았는데 신어보고서야 튜브런이 정말 편하다는것을 알았거든요.

아웃솔의 차이는 이런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튜브런은 크게 힘을 주지 않아도 바닥의 튜브를 따라 잘 구부러지는 반면 파워 바운스는 좀 힘을 주어야 합니다. 힘을 줘도 크게 구부러 지지는 않습니다. 하드한것이 발을 안정감 있게 잡아 주기는 하겠지만 편하게 운동할 수 있지는 못할것 같더군요. 아마도 여성분들이라면 가격의 2배가 넘는 파워 바운스 보다는 튜브런이 100배쯤 더 편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ㅎㅎ
튜브런은 처음 신을때도 별로 어색하지 않았는데.. 파워 바운스는 적응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것 같내요.

착화샷~ 입니다. 둘다 스타일이 괜찮지 않나요?  물론.. 모델도.. ㅎㅎ
단순히 착화 했을 때의 느낌은 하드한 파워 바운스나 튜브런 100이나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는 걸음을 걷게 되면 확연히 들어 나게 되죠.
파워 바운슨는 움직임이 그닥 많지 않고 다리의 중심을 잘 잡아야 하는 골프 같은 운동에 적합해 보이고, 런닝이라 피트니스 같은 경우는 튜브런 100이 좀더 좋지 않나 합니다.

둘의 무게를 제어 보았는데 하드한 파워 바운스 쪽이 훨씬 많이 나가지 않을까? 했지만 무게는 의외로 거의 비슷 합니다. 튜브런 100이 4그램 정도 가볍습니다.

요즘 참 신발 브랜드 많죠? 하지만 가격도 착하면서 고기능을 갖춘 신발을 찾아 보기는 어렵더군요. 런닝의 계절이라서 그런지 많은 브랜드에서 저마다 특색있는 런닝화를 만들어 내고 있어서 구경을 가보면 가격을 보고는 그냥 내려 놓기 일쑤 입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화려한 디자인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고 기능성을 갖추고 발이 편안한 케이스위스의 튜브는 런닝화로써는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파워바운스와 튜브런 100은 가격이 2배가 넘게 차이가 나는데 별로 차이가 많이 나게 느껴지지 않죠?
오히려 서로 다른 특성을 갖추고 있어서 튜브를 더 선호 하실 분들도 분명히 계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요즘 처럼 날씨가 좋아서 런닝도 하고 다목적으로 사용할 런닝화를 찾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 부담 없이 신기에는 튜브쪽이 더 나아 보입니다. 파워 바운스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하드한 신발이가 신고 다니기가 좀 불편 하더라구요. 물론 새 신발이라서 그럴 테지만 처음부터 편했던 튜브런 때문에 자꾸 불편하다고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야외 활동이 많아 지는 계절 입니다. 겨우내 신었던 스니커즈는 잠시 신발장에 봉인해 두고 발도 편하고 부상도 방지해 줄 이런 기능성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가 보는것은 어떠 싶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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