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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자동차

강인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그랜저 HG(5G) 스타일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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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동차의 다섯번째 그랜저가 세상에 나온지도 이제 좀 되었내요. 이제 길을 다니다 보면 길거리에서 종종 그랜저를 만나곤 합니다. 그랜저 HG와 함께한 여행기를 올려 드렸더니 많은 분들이 블루블랙 색상에 관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내/외관에 관한 자세한 소개를 드릴겸 포스트를 마련 했습니다.

강인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그랜저 HG의 외관  

김군이 타고 있는 그랜저는 블루블랙 색상 입니다. 사실 이 블루블랙색상이 매우 오묘한 색이라 사진으로는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더군요. 좀 어두운 곳에서는 다크 계열로 보이고 밝은 곳에서 자세히 보면 펄이 들어간 파란색으로 보이기도 하거든요.

사실 그랜저의 디자인에 관해서는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현대의 중형 세단인 소나타와 한눈에 차별화가 되지 않아서 더욱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는것 같더군요.
이제 저는 앞에서 보기만 해도 딱 구별이 되지만 차를 잘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소나타와 그랜저를 잘 구별하지 못하시더군요. 정확히 둘을 구분 하지 못한다기 보다 두 차종의 다른점을 잘 구분해 내지 못한다는게 정확한 표현 이겠내요.

사진으로 보는 그랜저 보다는 관심이 있으시다면 저는 꼭 실물을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소나타와 닮았지만 그랜저 만의 포스가 그대로 녹아 있거든요.
그랜저를 구입할 수 있는 사람들의 연령이 낮아지고 타켓이 제 설정 되어서 인지 예전 처럼 중후하던 그랜저 보다는 좀더 젊은 감각으로 만들어 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가벼움을 가지지 않고 멋스럽게 세련되어 졌다고나 할까요?

그랜저를 처음 보신 분들이 가장 많이 칭찬 하시는 부분이 테일 부분 입니다. BMW나 벤츠 처럼 뒷 부분이 묵직하게 디자인 되어 있어서 차체가 무척 안정되어 보이기도 하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또 이번에 적용된 7자 모양의 테일램프는 뒷 부분의 포인트가 되어 낮에도 밤에도 멋진 바디 라인의 완성을 더 하고 있습니다. 머플러는 듀얼이고 범퍼와 일체형 입니다.

본넷을 제외한 모든 도어를 개방 해 보았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타본 차중에 가장 도어의 개방감이 좋내요. 저야 차량을 전문으로 하는 자동차 블로거가 아니다 보니 외제차를 탈 기회가 없어서 다른 외제차와는 잘 비교가 안되지만 시원하게 열리는 도어 덕분에 문을 열고 닫을 때 무척 쾌적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크렁크는 생각 보다 굉장히 깊더군요. 그렇다고 뒷 좌석이 각이 지게 세워진 것도 아니고 뒷 좌석이 많이 모자란것도 아닌데 트렁크가 꾀 넓습니다. 이번 설에 포항에 내려가면서 이런 저런 짐을 한가득 싣고 갔는데 모자람이 없이 참 좋더군요.

트렁크 와 뒷 좌석은 이렇게 통하는 연결구가 있습니다. 뒷 좌석에 앉아서 트렁크의 짐을 꺼내 볼 수도 있으니 매우 편리 하겠더군요. 저 연결구가 생각보다 꾀 크거든요. 그리고 스키 같은 좀 길이가 긴 물건을 실어야 할때도 매우 요긴할 듯 합니다.
 
트렁크의 바닥을 들어 보면 예비타이어가 있습니다. 일반 타이어는 아니구요, 요즘 대부분 사용되는 비상 타이어 입니다. 차체의 중량을 줄여주니 좋긴 하지만 저는 사실 일반 타이어가 더 좋더라구요.ㅎㅎ
요즘은 아마 거의 대부분 비상용 예비 타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타이어 있는 차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트렁크 안쪽에 비상시에 대비한 비상 탈출용 트렁크 오픈 장치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트렁크 지지대가 밖으로 빠져 있어서 짐을 많이 싣고 나면 이 지지대가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그런 일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게 깔끔하게 처리가 되어 있내요.

천장 전체를 뒤덮고 있는 파노라마 썬루프는 이제 썬루프의 대명사가 되었죠. 요즘 많은 분들이 장착 하고 있기도 하고 파노라마 썬루프 처럼 보이게 천장 외벽을 하이 그로시 처리하는 분들도 많이 늘고 있습니다.
실내공간이 상대적으로 넓은 준대형의 그랜저에서 보는 파노라마 썬루프는 개방감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작년 2011년형 YF소나타 시승할때도 파노라마 썬루프가 있었는데 소나타는 중앙을 나누는 빔이 있어서 일체감이 덜 했는데 그랜저 HG에는 중앙 빔이 없어서 좀더 넓고 쾌적한 느낌을 받습니다. 오픈하면 마치 오픈카를 탄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더군요.ㅎㅎ

헤드 라이트는 길고 날렵하게 처리되어 있고 턴 시그널은 간소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밤이되면 더욱 빛을 발하는 헤드라이트의 눈썹 부분은 천사의 날개를 모티브로 디자인 되었고 HID를 이용한 라이트는 일반 라이트보다 더욱 밝은 시안성을 제공 합니다.

본넷을 열어보니 굉장히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 있더군요. GDI엔진이 적용되어서 연비도 개선되었고 무었보다 고속 연비가 정말 많이 개선 되었습니다. 엔진룸은 잘 안열어 보게 되긴 하지만 정리가 잘 되어 있으니 왠지 깔끔해 보입니다.  

사용자 편의 장비와 안전 장비로 무장된 실내  

도어를 오픈하면 마치 비행기 조정석 같은 실내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차량의 색상에 따라 내부 색상도 변경이 되는지 시승단에 제공된 차량의 색상에 따라 실내의 색도 조금씩 다르더군요.

데쉬보드의 선을 따라 디자인을 완성하다 보니 마치 외계인의 눈 처럼 되어 버린 센터페시아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실내의 디자인은 좀더 개선이 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각종 편의 장치와 네비게이션이 하나로 통합된 AV시스템은 일반 DVD재생까지 겸할 수 있고 블루투스를 이용한 연결로 휴대폰을 연결해서 전화통화를 하거나 블루투스 연결된 기기의 MP3  파일을 플레이 할 수도 있습니다. JBL의 스피커와 오디오 시스템은 멋진 사운드로 움악 감상이나 영화 감상을 도와 주고 있습니다.

앞좌석에는 2개의 시거잭이 있고 센터페이아 하단부의 수납함안쪽에 있어서 덮개를 덮어서 가려 줄 수 있습니다. 간단히 USB를 장착 함으로써 오디오에서 바로 플레이 할 수도 있고 깊이가 충분히 깊어서 메모리 스틱을 꼽아 놓고 덮개를 덮으면 감쪽같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외부 AUX연결단자를 가지고 있고 ipod와도 직접 연결이 가능 합니다.

스마트키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스마트 키를 한번 사용해 보시면 일반키가 정말 불편하다는 것을 금새 체감하시더군요. 스마트키로 제어하는 다양한 편의 장비 덕분에 차량을 운전하지 않을 때에도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운전석은 역시 준대형 답게 굉장히 넓고 쾌적합니다. 제가 좀 마른편이고 키가 180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운전하는 내내 너무나 편안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거든요.

각종 편의 장치가 가득한 핸든은 약간 큰편이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매우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 줍니다. 또 한겨울에도 10초안에 따뜻함을 전해주는 열선이 내장 되어 있어서 한파가 몰아치던 1월 너무나 편리하게 사용 했습니다. 핸들 좌측은 오디오 및 AV 컨트롤이 있고 우측은 스마트 컨트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마트 컨트롤은 다시한번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점점 작아지는 계기판은 심플하지만 내가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화면 정앙에 있는 TFT LCD패널을 통해 운전중 알고 싶어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매우 좋아하는 기능 중에 하나죠. 물론 비전 클러스터가 적용되어 낮에도 밤에도 좋은 시안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핸들 좌측 하단에는 전방 카메라 온/오프 버튼과 계기판 밝기 조절 버튼 그리고 액티브 에코드라이브 버튼이 트렁크와 주유구 오픈 버튼과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젠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이 없을 정도로 하이패스가 많이 보급이 되었죠. 등록을 하고 카드만 끼워두면 되는 하이패스가 장착된 룸미러는 이제 표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외제차에는 하이패스가 없는 경우가 많죠?

전동으로 움직이는 좌석을 갖춘 조수석의 모습입니다. 운전석이나 조수석 모두 문 앞쪽에 조절 레버를 가지고 있고 조수석과는 달리 운전석은 좀더 다양하게 조절이 가능 하고 안마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ㅋㅋ

컵 홀더는 특별히 깊지도 얕지도 않게 되어 있고 덮개롤 덮어 줄 수가 있어서 덮개를 모두 덮어 둘 경우에 무척 깔끔한 실내의 모습을 만들수 있습니다.

앞좌석과 따로 제어할 수 있는 공조 시스템을 갖춘 뒷 좌석은 넉넉하고 편안한 좌석을 제공 합니다. 뒷 좌석이 좁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던데 차체에 비해서 좁다는 의견들 이거든요. 저희는 예준이까지 뒤에 태우고 다녀야 해서 항상 뒷좌석이 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아이를 뒤에 세워 두어도 넉넉할 만큼 우리 부부에게는 정말 넓고 쾌적한 뒷 좌석 입니다.

뒷 좌석의 팔걸이에는 뒷 좌석 양쪽을 따로 조절 할 수 있는 열선 조절 레버가 있고 뒷 좌석에서도 편안하게 AV시스템을 제어 할 수 있게 조절 레버가 달려 있습니다. 평소에는 숨겨져 있는 컵 홀더는 살짝 터치 해주면 스르륵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뒷 좌석에는 햇빛 가리게가 있습니다. 수동이기 때문에 일일이 손으로 올려 주어야 하지만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고 일체감이 있기 때문에 무척 반갑더군요.

사진으로 잘 보이는 지 모르겠지만 뒷 유리 전체를 덮어주는 햇빛 가리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창문을 덮어주고 있는중 이군요. 운전석에서 버튼으로 간단하게 자동조절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밤이 되면 더욱 빛나는 그랜저HG  
낮에 보는 그랜저의 모습도 멋지지만 밤에 만나는 그랜저의 모습도 좋습니다. 다양하게 꾸며진 그랜저의 LED들이 보는 사람이나 타는 사람들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물해 주거든요.

차 문을 열면 스키드 플레이트에 있는 그랜저의 라이트닝이 타는 즐거움을 선물해 줍니다. 플레이트 쪽 라이트 말고도 스마트키를 소지한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도어 쪽에 불이 들어 오는등 운전자 및 탑승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가득 합니다.

차량 전체를 감싸고 있는 푸른 빛의 무드등은 차안을 전체적으로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좀 밝아 보이는데 실제로는 그다지 밝지는 않아서 시야를 방해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밝기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절이 가능하고 계기판의 밝기 조절에 따라서도 무드등이 자동 조절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낮보다 밤에 운전하는게 더 즐겁더라구요. 밤에 보이는 불 빛들이 아름답기도 하고 운전하는 재미도 있고 말이죠. 센터 페시아 부분이 꼭 비행기 조정석 같죠? ^^

앞 좌석 뿐만 아니라 뒷 좌석에 문쪽에도 무드등이 들어 옵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등이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팔걸이 부분의 AV컨트롤 부분도 푸른 계열의 빛이 들어 옵니다.

밤이 되면 더욱 멋진 비전 클러스트 계기판! 요즘 계기판은 크기는 더 작아지고 더욱 많은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 주기 때문에 좋은것 같습니다.

밖에서 볼때도 HID의 눈을 가진 그랜저의 모습이 꾀 인상적 입니다. 천사의 날개를 본땃다는 눈썹 라인이 더욱 강렬함을 더하고 있죠. 

7자형으로 디자인 되었다는 후방의 리어등은 깔끔하면서 간결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낮에도 밤에도 저는 개인적으로 뒷 라인이 좀더 마음에 들더군요.



제가 어릴적에 처음 나왔던 소위 각그랜저를 보면서 크면 꼭 난 그랜저를 타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당시 나름 성공의 기준이 되기도 했던 우리나라 최고 그래이드의 차량 이었으니까요. 세월이 흘러 김군이 그랜저를 타게 될줄은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내요.ㅎㅎ
저 작은 스마트키 하나를 갖기위해 아직도 갈길이 멀긴 하지만 제가 만난 5G 그랜저 HG는 참 멋진 자동차 였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도 이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는데 좀더 가격적인 면에서 국내 소비자를 배려 해 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하더군요.
차량 여기저기 보이는 에어백 표시! 무려 9개나 장착된 에어백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도와 줄것이라는게 가장 마음에 와 닿습니다.
편의 장비는 다음 포스트에 자세히 풀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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