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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춥기는 사람이나 고양이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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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추위에 감기에 걸려버린 김군 입니다.. 에...에취..ㅋ
사무실의 제 자리는 밖의 온도보다 약간 높은 기온을 유지하는 아주 미스테리한 자리 인 관계로 무척 춥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ㅠㅠ

요 몇일은 이번에 나올 책 원고 마무리 하고 22일에 오픈되는 새로운 사이트 런칭 준비하고 하느라 거의 블로그에 손도 못대고 있었내요.... 일각에서는 김군이 블로그를 때려 친것이 아니냐? 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어서 이렇게 생존 신고를 합니다.ㅋㅋ

바빠도 점심은 먹어야 했기에 밥을 먹으러 회사 근처로 나갔는대, 아주 기이한 녀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곳은 분식류의 밥을 파는 곳 인데요, 만두를 팔고 있어서 저렇게 만두를 올리는 아궁이 같은것을 설치 해 놓았거든요.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내요..
어제 눈이 내리고 오늘은 무척 춥더니 고양이도 추웠는지.. 길거를 돌아 다닌는대신 따뜻한~ 저곳을 쉼터로 잡았내요. 아마 주인도 추워서 밖에 잘 안나오니까 잘 몰랐나 봅니다.
근대 저러고 있으면 데이지 않을까요? 무척 뜨거울것 같은데.. 음..
고양이는 부뚜막에 올라가 있어야 한다는 김군의 상식을 깨 버리는 아주 멋진 녀석입니다. ㅋㅋ

사람이나 짐승이나 춥기는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그나마 내일 부터는 날이 좀 풀린다고 하니 좀 맘을 놓아도 좋으려나요? 아침에.. 꽁꽁 얼어버린 차에 오르는것이 너무 무섭습니다..ㅠㅠ
조만간 새로운 책이 나오고 또다시 바빠 지겠지만, 이제 블로그를 소홀히 하는 일은 없겠군요..ㅎㅎ

김군의 블로거 나이트 진행 상황을 간략히 알려드리면 장소 섭외는 끝났고 아마 날이 좀 풀리는 3월경에 하게 되지 않을까 하내요. 너무 추우면 다들 오시지 않을것 같아서..ㅎㅎ
오늘은 저 고양이 덕분에 잠시나마 웃음과 마음의 여유를 찾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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