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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이 여유가 없다고 느껴지고 몸과 마음이 힘들때면 가끔 들리는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 숲.
좋은곳 다 놔두고 왜 하필 서울 숲이냐고 물어 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도심속에 마련된 이런 여유로운 자연의 공간이 있는곳이 많지 않거든요. 차를 몰고 다니면서 라디오를 자주 듣는데 거기에 나무에 관한 CF가 나오거든요. 숲과 나무는 우리가 내뿜는 탄소를 저장하는 탄소 통조림이다! 이런 내용 입니다.
그만큼 숲과나무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기도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잠시 여유를 찾을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아내와 저에게는 서울 숲이 데이트 장소 이기도 했고 결혼 준비에 지칠때면 찾아가는 휴식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돈이 좀더 모이면 꼭! 서울숲 가까이에 집을 하나 장만 하고 싶습니다.ㅎ
흙길이 길게 늘어져 있어서 아스팔트를 밝고 다니던 마음이 조금은 부드러워 집니다.
우측길로 가면 도로 위로 나 있는 길을 건너, 건너편의 섹션으로 이동 하게 됩니다.
서울 숲의 대표 동물이 되어 버린 꽃사슴~~ 꽃사슴에게 먹이를 주는 행사도 하는군요.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 지는것은 아니고 미리 사전예약을 받아 선발된 인원들 에게만 주어지는 기회라고 합니다. 아이가 있는 집 이라면 좋은 경험이 되겠내요.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이런 경험을 가질수 있다니..
거기에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산책나오면서 자전거를 가져 오시기도 하고 등,하교 길의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많이 다니더군요.
숲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다니는 학생들 공부가 저절로 잘 되지 않을까요? ㅎㅎ
나중에 예준이 학교 다닐때도 이런 길이 집 주위에 있어 주면 좋겠내요. 오고가면서 휴식도 되고 말이죠^^
가을을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말이죠.. 앞으로 가을이 더 가기 전에 몇번 더 나와야 겠내요.
저희집 근처에도 공원이 있지만 시멘트 바닥으로 된 작은 운동장인데 집 근처에 이렇게 멋진 숲이 있다면.. 매일매일 예준이를 데리고 나오고 싶어질것만 같군요.
스텐재질로 만들어진 곰모양의 조형물이 인상적 입니다.
물론 아이들도 분수 주위를 뛰어 놀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저도 그 아이들을 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죠.^^
나들이 나온 분들이 여기서 사진 찍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는 분들도 많더군요, 나비 박물관 옆에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연꽃이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갤러리 정원에는 가을 꽃들이 한창 피어나서 경치도 좋고 근처에가면 향도 매우 좋습니다.
결혼 하기 전에는 서울 숲 근처에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 했는데... 결혼과 함께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다 보니 서울 숲 근처에 사는것은 좀더 훗날의 이야기가 되어 버렸내요. 하지만 머리를 식힐겸 잊지 않고 종종 들러 주고 있습니다.
서울 숲 주면으로 양제천도 있고 한강과도 가까워서 이 근처는 휴식 공간이 정말 괜찮은것 같아요.
수변의 경관을 보고 싶으면 양제천이나 한강으로 가면 되고 숲과 나무가 보고 싶다면 서울 숲을 찾으면 되니 말이죠.
올 가을은 유난히 짧을것 같은데 가을이 가기 전에 서울 숲 나들이 한번 어떠세요?^^
서울 숲 주면으로 양제천도 있고 한강과도 가까워서 이 근처는 휴식 공간이 정말 괜찮은것 같아요.
수변의 경관을 보고 싶으면 양제천이나 한강으로 가면 되고 숲과 나무가 보고 싶다면 서울 숲을 찾으면 되니 말이죠.
올 가을은 유난히 짧을것 같은데 가을이 가기 전에 서울 숲 나들이 한번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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