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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MS의 독자 스마트폰 KIN 발표, 스마트폰 시장에 던지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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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MS에서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스마트폰을 겨냥한 의미 있는 발표를 내어 놓았습니다.
바로 독자적인 스마트폰을 시장에 내어 놓겠다는것 입니다.

12일 샌프란 시스코에서 열릴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 하게 될 '핑크' 스마트폰~' ( 발표되면서 KIN로 바뀌었습니다.)
'핑크' 프로젝트의 KIN 스마트폰~

퓨어와 터틀의 2가지 버전을 발표할 예정 이라고 합니다.
라고 했던 예상과는 달리 KIN1 과 KIN2로 나왔습니다.

핑크 터틀(KIN1) 스마트폰
제조는 샤프전자에서 맡아서 화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온라인 서비스는 전부 MS에서 맡아서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 했죠. 아직 많이 알려진 바는 없지만 타겟군은 SNS를 주로 사용하는 젊은 층이 될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나름 디자인은 신선한 면도 있고 괜찮내요. 예전 아이들용 컴퓨터로 나왔던 모델이 생각이 나긴 합니다만.. 더욱 고급스런 모습을 하고 있고 쿼티키패드 디자인도 상당히 괜찮군요. 전 터틀과 퓨어중에 고르라면 터틀이 맘에 듭니다.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고 SNS활용을 위한 전용 클라이언트를 공급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모양 입니다.
이번 핑크 프로젝트(KIN)는 윈도7 폰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폰이 될 가능성이 가장 커 보입니다. 윈도7의 몇몇 요소를 채용하고 있지만  핑크에서 사용될 프로그램들은 윈도7폰에서 호환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알려진것도 아무것도 없고 MS에서도 함구하며 라인업 발표만 계획되어 있는 상황 입니다.

핑크 퓨어(KIN2)  스마트폰

MS의 이번 발표는 애플의 대대적인 성공과 무관해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폰의 판매량이 전세계적으로 엄청나게 팔려 나가고 있고 아이패드는 출시 하자마자 다시 한번 애플의 파워를 입증하듯 무섭게 팔려 나가고 있으니까요. 벌써 우리나라에도 각종 루트를 통해 구입해서 개봉기를 올리시는 분들이 계신것을 보면 참 대단 한 인기 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구입하신 분들 쵸큼~ 부럽내요..ㅠㅠ

이미 전세계적으로 PC의 판매량은 줄고 있는 추세 이고 소프트웨어만으로 전세계적인 기업이 된 MS에서 전통적인 판매망과는 다른 사업을 찾아야 하는데 PC와는 라이벌인 애플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잘 융합한 아이폰을 내어 놓으면서 커다란 획을 긋고 있는 모습을 지켜본 MS에서 반격할 준비를 하는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한번 MS의 스마트폰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나서볼 모양 이내요.

지금까지 MS는 자사의 소프트웨어만을 공급해 왔지만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한 마켓의 대대적인 성공 그리고 아이폰에 성공에 따른 부가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판매로 개척들을 보면서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을것이 뻔 합니다.
그리하여 이제 애플을 롤모델삼아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스마트폰 시장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도가 숨어 있는것 이죠, 이러다 윈도7폰은 MS에서만 만든다고 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군요..
게다가 구글또한 오픈 소스 이긴 하지만 자사의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를 이용한 넥서스원을 시장에 내어 놓으며 큰 호응을 얻은것에 자극 받았겠죠.
거기에 무료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지원하는 구글과는 달리 유료로 사용되는 윈도7을 시장에 내어 놓으려면 뭔가 크게 하나 보여 줘야 한다는 압박도 작용 했을것 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은 컴퓨터가 내장된 핸드폰이라기 보다는 핸드폰 기능이 되는 컴퓨터에 가깝기 때문에 하드웨어와 OS는 떼어 놓고 생각 할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얼마나 기기에 최 적화된 OS를 만들어 내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는 시점인거죠.
사실 오픈 소스인 안드로이드 플렛폼은 아무나 가져다 쓸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기기에 잘 녹여 내어서 제대로된 퍼포먼스를 만들어 내는것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제 껏 나온 안드로이드 폰들이 재대로된 평을 듣지 못하고 있는 실정니 말입니다. 왜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안드로이드 폰들은 하나같이 그렇게 퍼포먼스가 좋지 못한것 일까요.. ㅡ.ㅡ;; 넥서스 원은 정말 좋던데..
하지만 점점 안드로이드폰들도 좋은 녀석들이 나오고 있고 그에따라 안드로이드폰의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점점 올라가고 있는 반면 윈도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들은 점점 점유율을 잃고 있는 실정 입니다.

하드웨어만 만들던 삼성의 폰을 아이폰과 비교 한다면 하드웨어적인 스팩은 오히려 삼성의 폰이 더 좋은 편 입니다. 하지만 판매량은 1/5수준이죠.. 하드웨어만 만들던 삼성이 갑자기 바다를 전면에 내 세우는것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결과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물론.. 갈길은 멀겠지만요..ㅎ
지금까지 나온 윈도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이 불편함과 윈도에서 보여주던 여러가지 문제점을 그대로 앉고 있었는데 그런것들을 최적화 시켜서 디바이스의 최대치의 능력을 보여 줄수 있다면 애플과 안드로이드로 양분되는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한번 커다란 변화가 생겨 줄수도 있겠내요. 아마 윈도7의 폰이 출시가 될때 쯤의 이야기가 될것 같긴 합니다.

아이폰의 대항마 MS핑크폰(KIN) 다음주 선보여~ 이런 기사도 나오고 있던데.. 이번 MS의 핑크 프로젝트(KIN)는 MS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얼마나 인기몰이를 해 줄수 있을지 시험하는 시험대 와도 같습니다. 특히 애플의 OS4.0이 나온 바로 이 시점 이라면 말이죠.  아직 대 항마라고 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이군요.
개인적으론 스마트폰과 아이폰은 별개로 봐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ㅎㅎ
점점 스마트폰 시장은.. 재밋어 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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