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CH/모바일

스마트폰의 지각변동속에 안드로이드와 모토로이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반응형
이제 스마트폰을 빼고 나면 이야기가 되지 않을 정도로 국내 모바일 마켓은 스마트폰이 대세 입니다.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 않으면 저희 회사에서는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으로 생각이 들 정도이고 거리를 걷거나 지하철을 타보면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 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국내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도 스마트폰 광풍이 불고 있을 정도로 굉장한 인기 몰이를 하고 있죠. 이제 일반 휴대 전화 시장은 돈이 되지 않는 장사가 되고 있는 것 입니다.

스마트폰의 유행을 몰고 온것은 단연 아이폰 이었습니다.
아이폰이 처음 출시될 당시만해도 1년에 고작 10만~ 20만대가 팔릴 것이다 라고 전망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지만 판매 10일 만에 10만대를 가볍게 팔아 치우며 굉장한 열풍을 몰고 왔죠.
아이폰이 생각외의 히트를 치면서 아이폰에 대항하는 각가지 플렛폼들을 통신 회사들이 내어놓기 시작 했습니다. 각각 개성이 있는 OS들이었고 어떤 면에서는 아이폰보다 진 일보한 성격을 가진 OS버전을 내어 놓기도 했었죠. 하지만 스마트폰의 열풍과 함께 사람들이 주목 하기 시작한 OS는 다름아닌 안드로이드 였습니다.

왜 안드로이드를 주목 하는가?  
안드로이드는 어떤 OS보다도 개방적인 플렛폼을 가지고 있기 때문 입니다.
사실 이것은 양날의 검과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문제 이기도 합니다. 개방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각 회사마다 자신들의 입맞에 맞는 플랫폼을 가진 안드로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것 이지요.
스마트폰을 만들고 싶지만 제대로된 커널을 만들어 낼 수 없는 업채들에게는 구글의 기술이 집약된 안드로이드는 그야말로 광명과도 같았을 것 입니다. 거기에 구글의 이름을 빌려 나오는 수많은 부가적인 모바일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덤으로 얻어가게 되니 말입니다.
같은 안드로이드지만 각 하드웨어 제조사들의 입맞에 맞게 변형된 수많은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스마트폰들이 서로 호환이 되지 못해 똑 같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가진 스마트폰 임에도 서로 어플이 호환되지 않는 웃지못할 사태가 종종 벌어지곤 했습니다.
또한 같은 OS를 쓰고 있음에도 각 제조사별로 사용감이나 터치감등 전혀 다른 반응속도를 보이기 때문에 더욱더 갈등이 되곤 하는 이유가 되죠.


2007년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들어낸 안드로이드 플랫폼 이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이 꾸준히 라인업을 이어 오면서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시작 했고 그결과 작년 하반기부터 아이폰의 주춤한 판매량과는 달리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증가 추새로 돌아 섰습니다.

오늘날 구글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할수 있었던 다양 한 서비스를 아무런 불편없이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 하고 향후에 개발될 구글의 서비스들을 쉽게 누릴수 있다는 기대치가 함께 반영이 된 결과로 보입니다.
아이폰은 기기와 함께 OS의 최적화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어찌 보면 이 GAP을 해소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이 당치 않은 것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굉장히 폐쇠적 일수 밖에 없는것 이지요.
아이폰을 산 사람들의 대 다수는 소위 '탈옥'이라 불리우는 해킹을 감행해야 제대로된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AS를 보장받지 못할수도 있을 뿐더러 바이러스 감염등의 부가적인 위험을 감수 해야 합니다. (현재는 아이폰을 탈옥 할 경우에도 복구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만 100% 장담하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이런 부담감을 갖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변형이 가능해 지는것 이지요. 물론 누군가 개발해 주어야 겠지만 말입니다.^^

현재 수많은 안드로이드 폰들이 개발 되었거나 혹은 개발 계획 중에 있습니다.
삼성과 엘지가 올해 안에 각각 30% 이상 안드로이드 폰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고, SKT, KTF, LGT가 50%,30%,20%의 안드로이드 폰의 판매량을 가질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발전 방향과 모토로이의 의미  
안드로이드가 더욱더 발전 되기 위해서는 어떤것이 필요 할까요?
사실 옴니아도 그랬고 대부분 스마트폰을 써 본 사람들이 아이폰을 선호 하는것은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OS와 OS에 최적화된 기기에서 뿜어지는 사용감 입니다.
물론 아이폰 OS가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도 많은 버그를 가지고 있었고 사용하면서 문재가 생겼을때 고객센터로 전화해 보면 버그라고 인정하는 부분들이 적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런부분들을 감수 하면서도 아이폰이 진리라고 많은 사람들이 외치고 있는것은 탁월한 사용감 때문 입니다.
각각의 하드웨어 전부를 아우를수 있는 그런 플랫폼을 만들어 낼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이라면 괜찬은 사용감과 안정적인 운영체제로서 나의 모바일 파트너가 되어줄 것 이라는 믿음을 사람들에게 심어 주어야 합니다. 각각 안드로이드 폰이 서로 다른 느낌을 준다면 각각 다른 스마트폰이 될수 밖에 없을 테니까요


이제 우리나라 최초의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모토로라에서 만든 스마트폰 모토로이가 T와 손잡고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모토로라는 티와 우호적인 관계를 가져 왔고 스마트폰을 티와 함께 내었다는것이 놀랍지는 않지만 그것이 안드로이드폰 이라는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 입니다.

스마트폰의 열풍에 따라 안드로이드 폰을 쏟아 낸다고 해서 아이폰과의 경쟁에서 이길수 있는것은 아니겠죠? 물량으로 물어 붙이고 가격을 낮춰서는 절대 아이폰과 경쟁이 될수 없으니까요.
아이폰이 열풍을 몰고 온것은 가격이 낮아서가 아님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아이폰을 아이폰으로 만들어 준것은 하드웨어적인 스팩이 아니라 그를 뒷받침 하는 수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 했던것 이죠.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이 엄청나게 많기는 하지만 한국 시장에 맞지 않는 어플들도 많고 한국스토어에서 쓸수 있는 좋은 어플들을 접하게 되기가 쉽지 않다는것 입니다.
유료 어플들이 좋은것들이 많긴 하지만 유저 입장에서는 돈을 주고 계속적으로 어플을 구입해야 한다는것이 부담이 되는것이 사실이죠.
티스토어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어플들을 계속적으로 보강해주고 지원해주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아이폰 어플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각종 SNS를 통해서 일마만파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마켓의 존재 조차 잘 알지 못하는 아직은 얇은 유저층들를 흡수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어플들을 T에서 취합하고 소비자에게 알리는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는 것 이지요.
거기에 데이터통신을 계속적으로 해야하는 어플이 많은 스마트폰의 특성상 다양한 요금제와 데이터 무한 자유 요금 같은 요금제가 나와주면 정말 금상첨화 이겠죠.

안드로이드의 예판이 2만대를 넘어 섰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 불고 있는 아이폰의 열풍을 생각한다면 참 고무적인 결과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거기에는 애플의 지배력 하에 들어가는 것이 못내 아쉬운 얼리어덥터들의 숨은 노력도 있었으리라 생각도 듭니다..ㅎㅎ
모토로이와 아이폰을 두고 고민하시는 분들을 제 주위에서는 종종 볼수 있습니다. 그만큼 안드로이드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 졌다는 이야기 이겠죠?
아이폰의 폐쇠적인 정책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 입니다. AS부분도 그렇고 말이죠.
누구나 자신만의 것을 소유 하고자 하는 욕구가 굉장히 강합니다. 자신에 입맞에 맞게 커스트마이징 하면서 업그레이드도 자유로운 플랫폼을 꿈꿔 왔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국내 첫 안드로이드 핸드폰의 출시가 폭팔적이지는 않지만 기대와 관심속에 출발 되는 만큼 T 쪽에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말아 주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습니다.
앞으로 모토로이의 약진을 기대해 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