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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발표회 현장에서 만난 박수홍 , 역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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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라인업의 프로세서를 선보이며 2010년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 발표회 현장을 다녀 왔는대요, 깜짝 게스트로 박수홍씨가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박수홍씨가 너무나 반갑더라구요.
웨딩회사를 하시면서 굉장히 바쁘게 지내시는것 같던데, 얼굴도 좋아 보이고 수수한 옷차림이 더욱 매력적 입니다. 꼭 옆집 형 같아요..ㅎ

메인으로 사회를 보신것은 아니고 2부 순서의 깜짝 게스트로 나와서 진행을 해 주셨습니다.
요즘 빙판길에 차가막혀 늦었다는 푸념을 늘어 놓는 모습이 영락없는 옆집형의 모습입니다. 시종일관 편안하게 진행을 해 주셨고 특유의 재치와 말솜씨는 여전 하시더군요.

미소가 참 밝고 멋스러운 분 이에요.^^ 언제나 밝고 부드러울것 같은 사람..

대본이 있긴 한데 대본이 없어도 진행을 참 잘 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제가 보기에는 대본에서는 자기가 잘 모르는 용어나 진행순서 정도만 보시는것 같더라구요.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애드립 능력이 참 뛰어나더군요.

몇가지 질의 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방청객에게 질문을 받는것이 아닌 입장전에 써 놓은 질문들 중에서 몇가지를 추려서 알려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각 담당자 분들이 나와서 답변을 해 주시고 박수홍씨가 옆에서 진행을 도왔죠.
질의 응답 시간이 끝나고 돌발퀴즈를 내서 경품을 나눠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박수홍씨의 예리한 눈으로 잘도 찝어 내시더군요. 전 뒤에서 아무리 봐도 누가 먼져 였는지 구분도 안되던데..ㅎ

첫 경품당첨의 주인공 탄생~
단상 아래까지 내려와서 직접 경품도 전달해 주시고 함께 기뻐해 주시는 모습.
사실 기뻐서 라기 보다는 진행자 로서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이겠죠? 경품을 주시는 순간 까지도 웃음을 선물해 주시는 박수홍씨를 보면서 프로는 프로구나 ..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품을 받으신분의 동료분이 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예고되지 않아서 사진이 잘 안나왔을것 같더라구요.
그랬더니 박수홍씨가 다시 멋지게 포즈를 잡아 주시며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해 주는 여유도 보여 주셨습니다.
경품이 처음에는 스타벅스 기프트권 이더니, 점점 박스포장된 커다란 것으로 변해가면서 열기를 더 해갔습니다.ㅎㅎ 전 하나도 받지 못했어요..ㅠㅠ
정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서 경품을 받아가신 분들 너무나 축하드립니다.^^

자주 방송에서 뵙지는 못하지만 오랜만에 만나본 박수홍씨의 모습은.. 과연 프로는 프로구나..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멋진 진행을 보여 주셨습니다.
편안하고 재치있는 진행은 그 어떤 행사에서 만난 사회자들 보다도 뛰어나셨으니까요.
너무 웨딩사업에 몰두하지 마시고 방송에도 좀 나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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