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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폭설내린 새해 첫 출근길 아침 풍경, 차량도 지하철도 곳곳이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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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는 잘들 보내셨나요?^^
전 오랜만에 모든것을 접어두고 가족과 함께 오븟한 시간을 잘 보내고 왔습니다.

달콤한 연휴가 끝나고 새해 첫 출근이 시작되는 오늘 아침!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설로 인해 여기저기 곳곳에 심한 정채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른시각 부터 시작된 차량들의 정체  

새벽일찍 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했는지 집을 나거기 시작 했을때는 벌써 눈이 엄청 쌓여 있더라구요.
이때 시간이 6시50분쯤 되었으니 새벽일찍 부터 쌓이기 시작했나 봅니다.

집을 나서는데 벌써 저멀리 집앞 도로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거북이 운행을 하기 시작 합니다.
보통은 8시가 되어도 저희집 앞 도로는 그리 막히는 일이 없는데 폭설이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일찍이 서두르신 분들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이쪽 방향으로 나가면 영동고속도로를 타는 도로와 만나게 되어 있는데, 아마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일찌감치 서두르신것 같습니다. 대부분 체인도 없어서 거북이 운행 인지라 꽉막힌 도로를 보면서 지하철로 출근하는 것이 다행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요때까지만 해도 말이죠..^^;;

차들은 끝도없이 밀려오고 이른시각 부터 서두른 차들의 행렬이 시작 되었습니다.
한쪽 방향은 그래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군요.
제설작업도 소용 없었겠지만, 하나도 되어 있지 않아서 눈길에 미끌리는 차들을 보니 불안불안 합니다.

지하철 연착으로 출근길 사람들도 정체  

차량뿐 아니라 사람들도 정체가 되더라구요.
평소 이시간에 다니는 사람들을 잘 볼수 없는데, 좀 일찍부터 움직였는데도 우산을 받쳐들고 출근길에 오르시는 분들을 쉽게 볼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일러서인지 이때까지는 한산한 지하철역을 볼수 있었는데요, 역무원 분들이 바쁘게 나오셔서 행여 이용객들이 눈에 사고라도 날까 눈을 치우고 계십니다.
김군이 이용하는 4호선과 1호선은 외부로 나와 있는 라인이라서 눈이 오는것을 몸으로 느낄수가 있습니다.

차량의 정체 뿐만 아니라 폭설로 인해 지하철이 연착 되면서 사람들도 정체되고 있습니다.
지하로만 다니는 2호선 라인은 연착은 되지 않았지만 지하철 연착이 되면서 한꺼번에 환승하는 분들로 인해 지하철역도 완전 만원 입니다.
9호선 라인으로 옮겼을때도 거의 발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로 가득 하더라구요.

평소 1시간이면 회사까지 오는데 지하철만 타고 왔음에도 2시간을 넘게 걸려서 9시가 넘어서야 회사에 도착.
옥상에 올라가서 보니 정체가 더욱더 심해져 있더라구요.

이렇게 눈이 서울에 많이 온것은 몇년만에 처음 보는군요.
한 3~4년전 쯤에 3월에 폭설이 내려서 인천에 잠시 들르러 갔다가 나오지 못하고 그냥 밤을 지새웠던 기억이 납니다. 곳곳이 정체롤 몸살을 앓고 있지만 쌓이는 눈을 보니 기분이 좋아 집니다.ㅎ

출근해서 컴이 말썽을 일으키는 바람에 2시간을 넘게 컴을 손보느라 속보는 되지 못했군요.. 아쉽..ㅎ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는데 정체뿐만 아니라 사고가 난곳도 많더라구요. 경사진 구간을 올라오다가 미끌어져서 옆건물에 처박힌 차도 있었고 쌓인눈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차들도 여럿보았습니다.
헌대 그 많은 차들이 움직이는데도 체인하나 감고 있는 차가 없더라구요. 이런길은 미끌어지기 쉽상인데 말이죠. 몇번 되지 않는 폭설이지만 요즘은 간편한 체인들도 많으니 미리미리 체인하나 쯤은 준비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언제 어디서 폭설을 만나게 될지 모르니까요
벌써부터 퇴근길이 심히 걱정이 되는군요..ㅎㅎ
지금도 엄청나게 쏟아 내리고 있군요. 눈이 많이 와서 눅눅하지만~ 마음만은 뽀송뽀송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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