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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미리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트리와 각종 소품의 천국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 With VLUU ES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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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크리스마스가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다들 크리스마스트리는 준비하셨나요?
저는 결혼전까지는 그런것은 하지 않았거든요. 딱히 이유가 따로 있었던것은 아니고 굳이 해야할 필요가 없었다고나 할까요?^^
작년에 강남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사가지고 집에 장식해 두었었는데, 너무 예쁘고 좋은 소품도 많고 해서 기억에 많이 남았거든요. 올해도 이맘때면 트리나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많이 있을것 같아서 한번 나가 보았습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옆에는 센트럴시티가 크게 들어서 있구요. 거기에는 신세계가 입점해 있습니다.
백화점이라서 그런지 벌써 이런저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눈을 형상화해 놓은 조형물이 길거리 가득 들어차 있어서 분위기가 참 좋아요. 요즘은 날씨가 조금 풀려서 그런지 마주앉아서 두런두런이야기 꽃을 피우는 연인들이나 친구들끼리 놀러나온 분들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아니더라도 터미널이 있으니 많은 분들이 분주히 지나다니시죠.
센트럴시티 바로 앞에 있는 출입구로 들어가면 지하상가로 곧장 들어가게 됩니다.

강남 지하상가는 크게 보면 2구역으로 나누어 지는것 같아요. 한쪽으론 옷가게들이 쭈~욱 줄지어 있고 반대쪽에는 인테리어 소품들을 파는곳이 몰려 있습니다. 중간즈음에는 신발을 파는 가게 들이 있구요.
소품을 파는곳을 조금 지나가면 이렇게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수 있습니다.
모두들 진열해 놓을 트리를 만들거나 손님들과 흥정하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

커다란 나무로된 트리들도 많이 있지만, 집안에 두어도 부담스럽지 않을 만한 크기의 트리들도 무척이나 많습니다. 가격또한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납득할수 있을정도 수준은 됩니다.
인터넷으로 사는것이 싼것이 많긴한데, 잘못사면 정말 두고두고 후회하거든요. 여기서는 직접 눈으로 보고 살수 있으니까 좋아요.

이렇게 재미나고 예쁜 소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대 사진을 찍다보니 어두운 실내 라서 그런지 자꾸 흔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 낸것이 DIS모드 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ES60 에는 DIS라는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거든요.
요것 테스트 해볼겸 해서 한번 써 봤는데 너무 좋아요. 처음에 보여드린 밖의 야경 사진도 전부 DIS모드로 촬영된 것입니다. 흔들림도 없고 너무 좋져?^^

여러가지로 디자인된 소품들이 정말 많아요. 산타도 귀여운 산타 멋있는 산타 혹은 웃긴산타 등등 다양한 재질과 표정을 가진 수만가지의 소품들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가격대 별로 많이 있으니까 가격대에 맞추어서 잘 고르면 횡재를 할수도..ㅎ

갖가지 조명들 단 장식품들이 빠질수가 없죠? 크리스마스 하면 뭐니뭐니 해도 반짝이는 조명을 가진 트리가 가장먼저 떠오르게 되니까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멋진 장식들이 더 많아 진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거실만 조금더 넓었어도.. 저희 집에 사다놓고 싶었는데.. 내년에 이사를 가야 거실다운 거실이 생길터이니.. 올해는 그냥 구경만 해야 겠습니다.^^;

이녀석들은 점토와 자기로 만든 눈사람과 산타.
산타는 무조건 뚱뚱해야 하나봅니다. 김군의 기억에도 산타는 불뚝 튀어나온 배를 가진 백발의 할아버지가 연상되니 말이죠. 배나온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더 정감이 가지 않습니까?

트리를 파는 많은 상점들 사이에 아담하게 위치한 소품가게 에요. 소품거리 끄트머리쯤에 자리하고 있는데 트리가게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왠지더 반갑게 느껴지는 그런곳.
정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골고루 잘 갖춰져 있습니다. 김군의 추천가게.^^

작년엔느 눈사람 부부가 있었는데 올해는 눈사람 부자가 있군요..ㅋ
꼭 예준이와 저의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예준이는 언제커서 저와 트리를 함께 만들게 될까요?^^

저걸 무어라고 부르나요? 워터볼?
흔들면 꼭 눈내리는 듯한 효과가 생겨납니다. 저런것 종류가 참 많긴한데 눈내리는 겨울 풍경이 제일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하나쯤 꼭 사고 싶은 아이템.
저기에 있는것 모두 1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한시적 세일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생각해 보니까 이상하게 올해는 붉은 계열의 색이 많은 곳에 사진을 자주 찍으러 가게 되었군요. 차이나타운도 그렇고..^^;
크리스마스 하면 산타 때문인지 붉은색이 빠지지 않고 또 가장먼저 떠올려 지는 색이기도 합니다.
잘 어울리는 색이기도 하구요.

요것 하나 사다가 집앞에 딱 걸어 두고 싶던데, 집앞에 걸어두면.. 금새 사라져 버리겠죠?ㅎㅎ
산타와 눈사람의 절묘한 만남! 그 위에 걸린 메리크리스마스라는 단어.. 여길 한바퀴 둘러 보니까 벌써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온 느낌 입니다.

솜과 인형들로 만들어진 눈내린 풍경..
왠지 너무나 포근해 보이는 이것을 바라 보고 있으니 마음까지 따뜻해 지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눈사람도 단조로운 모습에서 벗어나 변형되고 귀여운 모습을 한 것들도 참 많더라구요.
이름하여 눈사람 시스터스~ 너무나 사랑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귀엽고 사랑스런 모습의 산타만 있느냐? 요런 산타도 있습니다.^^
마치 KFC할아버지에게 산타 복장을 입혀 놓은듯한 커다란 산타. 아마 가게들 입구에 세워놓는 소품이 되겠죠?
밑에 보이는 작은 산타가 너무 귀엽군요..ㅎ

지하상가를 한바퀴 휘~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만난 흰곰가족.
여기는 크리스마스 용품을 파는곳은 아니고 인테리어 소품만 취급하는곳 같던데, 여기도 크리스마스는 빠질수 없었나 봅니다. 곰인형을 보니 예준이가 좋아하는 노래가 생각나는군요.
곰세마리가~ 한집에 있어~ 아빠곰 엄마곰 ~ 애 기 곰~^^

올해는 단풍도 제대로 보지도 못했는데.. 벌써 단풍도 다 떨어져 버리고.. 크리스마스 시즌이 성큼 눈앞에 다가 왔습니다. 항상 고속버스터미널 상가를 가보면 활기찬 모습이라서 저 까지 덩다라 기운이 솟아나곤 합니다.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한참 보고 나왔더니,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가야 할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아직 크리스마스가 한참 남았다고 생각이 드시나요? 아닙니다. 곧 크리스마스가 싱겁게 가버렸음을 아쉬워 하는 시간이 다가 오게 될겁니다. 크리스마스는 한순간이니 미리미리 준비해서 크리스마스의 설레임을 더욱더 오래~ 느껴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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