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개막한 WIS, 지난주 토요일 월드 아이티 쑈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름은 월드인데, 참가한 업체는 국내 업체만 있는것 같더군요.
제가 본 외국 브랜드의 제품은 익스피리아 정도?^^;
음 아직 국제적인 전시가 되지 못해서 인가요?
제가 볼땐 SKT와 KT, 그리고 LG와 삼성의 전시에 나머지 부스가 구색을 맞추는것 같더군요.
제가 폐장 시간이 되어서 나왔는데, 소규모 참관 업체부스의 관계자 분이 참가 하지 말자고 그랬는데 왜 그렇게 우겼냐고, 마구 신경질을 내고 있더군요..ㅎ
그래도 우리나라 IT기술을 이것저것 보고, 많은 기기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경할수 있는 시간이 어서 나름 괜찮았어요.
전시는 COEX 1층과 3층의 2개관에서 이루어 졌는데, 전 3층만 보고 왔습니다. 제가 좀 늦게 간탓에 시간이 별로 없긴 했는데 1시간30분 정도 돌고 나니까 거의 볼건 없더라구요. 나머지 시간은 경품을 받기위해 줄을 섰습니다.ㅋ
사진의 압박이 좀 있습니다. ^^ 2편으로 나눌까 했는데 나눌만큼의 이야기가 안되서 그냥 하나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전시된 기기들 보다는 분위기 위주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층은 단체와 외국인의 등록장이 있고 3층에 개인 등록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서 보이는 정면샷~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사람 정말 많더군요. 비도 오고 차도 많이 막히던데 그런것에는 아랑곳 없이 정말 많은 분들이 모여 계십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앞에 skt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돈좀 썻겠죠?^^
양쪽에 나누어진 skt부스는 한쪽에선 기기들을 전시하고 한쪽에선 공연과 모델들을 내세운 홍보가 한창 이었습니다. 공연은 저 멋진 차림을 한 아가씨들과 태진아씨가 입으면 잘 어울릴법한 빤짝이 자킷을 입은분이 수고해 주셨습니다.ㅋㅋ
이런 전시회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이런 나레이터 모델들의 설명과 제품 홍보가 아닐까 하는데요, 이번 전시에는 모바일기기와 차량의 연결 기술들이 많이 나와서인지 레이싱 걸들도 많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표정이 참 귀여우시군요.^^ 앞으로도 쭈~욱 각 부스의 모델분들이 나오십니다..ㅋㅋ
이것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자가진단 프로그램 같은건대요. 병원과 직접 연결되서 응급상황시에도 도움을 받을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인간중심적이고 편리성을 강조하는 상품들이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김군이 돌아다니다 하나 놀란건 바로 이분의 발견 입니다.^^ 사진을 마구 올려도 되나 모르겠지만,, 뒷모습이시니.. 이런 전시회는 보통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모델들의 홍보가 있으니까요. 인물 사진 연습하기에는 정말 좋은곳이라 사진들 많이 찍으시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느끼는게.. 정말 모두 사진작가 같습니다. 장비도 웬만해선 명함도 못내밀만큼 정말 한눈에 봐도 고가의 장비를 갖추고 촬영하고 계시더라구요. 전 IT쑈가 아니고 카메라 전시장에 온줄 알았습니다.ㅎ
근데 이분 정말 눈길을 끌더라구요. 나이가 좀 있으신분인데, 5d를 들고 찍고 계십니다. 렌즈도 그냥 보기에도 비싸 보이는군요. +_+ 완전 부러워용
KT 전시관 앞에선 기념촬영을 할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즉석에서 폴라로이드로 촬영해서 주고 있더라구요. 김군도 한장 찍을까 했는데, 워낙 사람도 많고.. 아이들만 찍고 있어서.. 포기...ㅠㅠ 아흑
IT 전시회 답게 여러가지 신기술들을 만나 볼수가 있구요. 재밋는 체험을 하면서 기술들을 하나하나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이건 스크린 위에서 자기 쪽으로 돌려가며 볼수 있는 설명시설 입니다.
스크린 위에 올려진걸 움직이면 화면에서도 같이 움직여요~
SHOW 부스 한켠에 마련된 G팡부스 100건정도 문자메세지를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 PC용 어플을 무료로 배포 중 이더군요. 무료문자에 여기저기서 많이 얻을수 있으니 패스~ ㅋㅋ
요즘 로봇청소기를 가지고 계시는 집들이 많을 텐데요. 이건 핸드폰으로 원격 조정 할수 있는 모델 입니다.
모델분이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고 직접 만져볼수 있도록 해 주고 있습니다. 김군이 뭔가 물어 봤는데.. 대꾸도 안해줘서 ㅠㅠ
로봇 청소기 바로 옆에는 이런 깜찍한 기기가 있더라구요. 이게 무었이냐 하면 바로 영상 통화 장치 입니다.
전화가 오면 장착된 카메라로 화상통화도 할수 있고 핸드폰으로 제어해서 집안 곳곳을 둘러 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를 혼자 집에 두고 나왔거나, 장기간 여행을 갈때 집안을 살펴보거나 하면 좋겠죠?^^
아직 연구소 차원에서 만들어 본 것이라 판매는 하지 않는다는군요.
완전 엄청난 줄이 늘어서 있던 기프티콘 홍보관 입니다. 무료로 스타벅스 아이스 까페라떼 기프티콘을 나눠 주었습니다. 한 30분정도 줄서서 기다려서 저더 하나 받았습니다.
전시관 안에 스타벅스가 들어와 있어서 바로 가서 먹어 버렸죠..^^
제가 여기서 본 모델분들중에 제일 멋진분 인것 같습니다..ㅋ
기럭지도 남들과 차별화 되시고,, 알흠다운 미소하며~ @.@ 아~ 아내가 이포스트를 보지 말아야 할텐데 말이죠..ㅋㅋ
저 사진을 찍고 나니까 KT의 고위 간부로 보이는 분이 많~은 사람을 대동하고 나타 나시더군요.
약간 직책이 높아 보이는 중간관리자급정도의 분이 설명하느라 진땀을 빼시더군요..
나중에 안것인데 못쓰는 핸드폰을 가져오면 태양열 충전기로 바꿔주는 행사가 있었더군요. 제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마감되어 끝이 나 있었습니다. 이런 정보 도데체 어디서들 듣는건지 정말 대단하심 ㅡㅡb
이밖에도 환경친화적인 태양열전지 전동 자전거도 전시가 되어 있고, 다른 전시관을 돌면서 체험을 하고 도장을 받으면 선물을 주는것 같더라구요.
후이즈도 한켠에 자리를 잡고 도메인 등록 할인 쿠폰을 대거 뿌리고 있더군요. 완전 많이 받아 오고 싶었는데 몇장 못받았습니다.ㅎㅎ
LG전자 전시관 입니다. LG는 왠지 친숙하게 느껴 지는게 참 좋아요.
역시 IT기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답게 많은 분들이 모여 있습니다. 전시 공간은 생각보다 넓지 않더군요.
저거 어디서 많이 보던거다 했더니 전에 아레나폰 블로거 간담회에 갔을때 봤던거 드라구요.^^
아레나폰을 전면에 내세우며 LG 핸드폰들이 대거 전시되어 있고, 투명 키패드 폰이나 손목시계형 핸드폰등 아직 출시 되지 않는 몇몇의 기종도 있습니다.
LG 전시관에서 만난 트랜스포머 오토복 로봇들 ^^
LG가 트랜스포머를 스펀했나 보더라구요. 여기에선 그런얘기는 없었는데, 제가 트랜스포머 2편을 봤거든요. 거기에서 주인공이 쓰는 핸드폰이 LG폰 입니다. 잠깐 잠깐씩 나와요.ㅋ
이것이 바로 투명 키패드폰! 키패드는 인터넷을 할때 마우스 포인터로 쓸 수도 있다는군요.
참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하는 LG랏 좋긴한데, 제가 프라다폰에 관심이 있어서 좀 만져 보고 있었는데요. 다른 회사의 높은 분이 왔다고 김군이 보는걸 홀라당 뺏어서 줘버리다니 ㅡ.ㅡ;; 다시는 LG폰은 처다도 안보리라 다짐 했습니다. 췟, 프라다 살라고 했는데 ㅡ.ㅡ;
요것 신기하던데, 와치폰이라고 시계형 핸드폰 입니다. 언제 소개가 되었었나요? 전 처음 보는데.
핸드폰 들고 다니는것도 좀 귀찮을 때가 있는데 와치폰과 블르투스 핸즈프리의 만남이 두 손과 주머니를 가볍게 해 줄수도 있겠군요^^
여기는 홈씨어터 체험관, 홈씨어터 체험관 말고도 블루레이 체험관, 음향체험관, 프로젝터 체험관등 많은 체험관 들이 있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어른들이 많구요.
김군이 너무나 가지고 싶은 아이스크림 넷북.. T^T 하나 훔쳐오고 싶었는데, 너무나 경비가 삼엄 합니다. ㄷㄷㄷ 하얀색으로 된것이 너무 이쁘군요. 각종 편의 기능도 많이 있어서 참 탐나는 기종 입니다.
역시 삼성과 엘지는 TV로 전쟁중 인가 봅니다. 부스를 마주보면서 서로의 티비의 장점을 나열하기에 여념이 없더군요. 이제 LCD의 시대는 가고 LED의 시대가 오는건가요? 화질도 좋고 소비전력도 낮아서 참 좋아 보이던데 말이죠. 타임머신 부터 해서 LG에서 밀고 있는 모델은 다 있는것 같습니다.
굵직 굵직한 큰돈을 대는 대기업을 제외하면 중소기업들은 이런 조그마한 부스한두칸을 얻어서 자기내 제품을 소개하고 전시하는공간으로 씁니다. 대기업들이 경품과 화려한 볼거리 그리고 각종 IT와 전자 기기들로 사람들을 유혹하는데 누가 이쪽에 가서 구경을 하겠습니까..ㅎ
거의 대기업 부스에 머물러 있고 이쪽에는 잘 없더라구요.
삼성 전시관은 각종 디스플레이 장치와 노래들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고 있습니다.
지나가다보면 노래가 흘러나와서 저도 모르게 한번씩 처다 보게 되더라구요.
마치 사진 작가님들을 방불케 하는 저 수많은 카메라들.. 제가 보기엔 전부 아마추어 사진작가분들 같은데 완전 카메라와 렌즈는 프로이십니다. ㅎ 저정도 소화해 내려면 실력도 어느정도 갖추셨겠죠? 김군한태 저런거 줘바야 값비싼 똑딱이 수준이 될테니 말이죠..ㅋ
삼성은 김연아를 이용한 마케팅이 한창 입니다. 여기저기 김연아의 얼굴이 안붙어 있는곳이 없고, 새로나온연아의 햅틱부스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새로나온 연아의 햅틱 이라 블리우는 햅틱s .
잠깐 만져 봤는데요. 생각했던데로 반응속도가 살짝 느립니다. 문자나 그런부분은 많이 개선되서 빠른데 메뉴 넘어가느 그런게 김군의 느낌에는 한템포 느리더라구요.
빨리 빨리를 외치지 않는다면 크게 지장이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게 더 좋을수도 있어요.
삼성은 다양한 IT기기를 넓은 전시관 안에 골고루 잘 배치를 해 두었습니다. YEEP도 기종별로 체험해 볼수 있었구요. 무선으로 출력되는 레이저 프린터 레이와 각종 체험관이 안쪽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레이는 정말 갖고 싶던데.. 요즘은 선이 없는 기기들이 정말 절실히 필요 합니다..ㅠㅠ
삼성 전시관 앞에 있는 자동차 관련 기술을 선보인 중소기업 입니다.
이날 보니까 자동차 관련된 기기들과 기술들을 가진 회사들이 대거 참관 했더군요.
한쪽 구석에 컨텐츠로 구성된 미래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기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컨텐츠들을 체험해 볼수 있어요.
이런 입체 영상관도 있는데 완전 인기 만점 입니다. 사람들이 끝이 없어요. 음.. 전 문앞만 구경을 ^^
그 뒤쪽으로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뽀로로와 여러 게임 체험을 할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IPTV를 이용한 게임 컨텐츠에요. 현제는 무료로 운영중 이랍니다.
이곳에서 체험을 하고 나면 점수에 따라 선물을 주는데요. 크게 도달하지 못해도 그냥 주시더라구요.^^
누구나 쉽게 할수 있는 간단한 게임 입니다.
요것 너무 신기하던데 , 입체안경이 없어도 입체로 볼수 있는 디스플레이 입니다. 각도에 따라선 입체로 안보이기도 하던데 정명으로 보면 완전 입체,. 정말 신기했어요.
아이티 기기들 뿐만 아니라 컨텐츠를 이용한 이런 캐릭터 상품들도 전시가 되었습니다.
종류와 수가 많은건 아닌데, 컨텐츠 부가 산업이 너무나도 열악하다고 생각하는 김군에겐 참으로 반가워 보이는 공간이 아닐수 없습니다. 좀더 많은 발전과 지원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른들에게 너무나 인기가 좋았던 가상체험 골프연습. 마치 방금 필드에 나온듯한 복장을 하시고 등장하신 한 아주머니가 시연을 하시더군요. 근데 이 가상체험은 필드가 아니고 도심에서 하는것 이더라구요. 색다른 느낌을 받으수 있겠내요.
소프트웨어에 관한 저작권 홍보의 방안으로 마련된 소프트웨어 저작권 협회의 부스 입니다.
다양한 이벤트로 많은 경품을 나눠 주고 있더군요. 좋은것도 있던데.. 아웅..
마지막에는 사람들한태 막 뿌렸는데.. 김군은 역시 하나도 건지지 못하고 그냥 발길을 .. 돌릴수 밖에요.ㅋㅋ
여기를 끝으로 전시장 밖으로 나왔습니다. 시간도 다 되었고 더이상 볼것이 없더군요.
원래 전시회가면 이런저런 경품받는 재미가 있는데, 음.. 갈수록 경쟁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ㅋㅋ
포스트가 상당히 길어 졌군요. 역시 IT관련 산업 전시회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 납니다.
월드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 월드 IT쑈!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가 함께 할수 있는 그런 기술교류의 장이 될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