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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대형 아울렛, 정말 백화점을 할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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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판다는 대형 아울렛, 정말 백화점을 할인할까?


아울렛 [ outlet ]
- 교외형 재고전문 판매점이다. 백화점이나 제조업체에서 판매하고 남은 재고상품이나 비인기상품, 하자상품 등을 정상가의 절반 이하의 매우 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의류에서 구두, 가구 등 품목을 다양화해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등장하고 있다.   - 출처 : 신지식-

아울렛 (금속공학)
- outlet (영어) . 전기를 빼내는 구멍.   - 출처 : 다음 전문용어대역사전- 

언제부터인지 우리 생활 주변에 아웃렛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백화점을 할인한다는 모토를 내걸고 백화점 처럼 크게 운영하는 곳도 있고, 상가에 아웃렛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영업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흔히들 아웃렛을 생각할때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김군은 아웃렛 하면 먼져 싸게 살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상은 아니라도, 약간 시즌이 지난 물건들을 좀더 저렴하게 접할수 있는곳이 아웃렛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다른분들은 어떠 신지 잘 모르겠내요.

물론 아웃렛이 싼 물건도 있습니다만.. 생각하는것 처럼 싸게만 판다고 생각하면 오산 입니다.
김군은 집 근처에 ooo아울렛이 있습니다.
아울렛하면 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나다니면서 슬쩍보니 파는 물품을 보면 결코 싸지 않더라구요.
정말 싸게 파는건 몇시즌은 지났을 법한 그런 물품들을 가판데에 놓고 팔때! 그때만 싼것 같았습니다.
물론 다른 아울렛들을 다니면서 싸게 파는곳도 보긴 했습니다만.. 생각처럼 싸지는 않더군요.
평소에는 그냥 무심코 지나쳐 갔는데.. 지난 주말쯤 사건이 하나 생겼죠.
김군이 아벤트 소독기의 개봉기를 올렸습니다. oo아웃렛에서 샀구요. 선물로 와이프의 친구가 사주고 갔습니다. 아주 고맙게 말이죠.
아기용품 코너에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길래 큰맘먹고 덥석 사주고 간것인데..
김군은 원래 물건을 살때 인터넷으로 가격비교 부터 상품평까지 고루고루 보고 선택하는편인데, 지인이 사준것이라 전혀 제반지식이 없어서, 평이 어떨까 싶어 검색하던중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 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무려 2배가 차이가 나는것 이지요.
물론 인터넷보다 오프라인 매장이 비싸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건좀 너무 하다 싶더라구요.
점원들이야 지정해 주는 가격대로 파는것이고, 아울렛이야 자리를 내어주는것 뿐이겠지만.. 좀 너무하다 싶습니다.
그 아웃렛이나 점원들을 욕하자는게 아니니 오해는 마시길. 다만 전 아웃렛이라고 전부 싸게만 파는것은 아니라는것을 말씀 드리고 싶은겁니다.^^;
반품할 생각으로 찾아갔더니 다른물품으로 교환해 주셨습니다. 점원분은 친절했고 응대도 잘 해 주셨어요.

얼마전에 마트에서 파는 물건이 더 비싸다 라는 기사를 보았는데, 아웃렛도 마찬가지 일수도 있겠군요.
싸게 파는 몇몇의 제품을 제외하면 가격도 천차 만별이고 심지어는 2배를 주고 살수도 있습니다.
역시 물건을 싸게 살수 있다라고 생각하는건, 소비자의 착각인가 봅니다.

급하게 물건을 구입하게 되면 종종 이런 바가지 상술에 말려들게 됩니다.
마트나 아울렛 매장은 싸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는데 요런걸 이용하는 일도 있군요.
마케팅 전략이다! 라고 말한다면 아웃렛이나 할인마트 같은 문구를 쓰지 말라고 충고해 주고 싶군요.
할인 되었지만 2배더 비싼곳 머 이런 문구를 쓰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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