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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국내

일산 애니골 가나안덕, 냄새없는 오리고기 집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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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애니골에 자리한 맛집 가나안 덕을 가다

오늘은 맛집을 하나 소개해 드릴까요?^^
김군이 일산에 가면 자주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일산 애니골 입죠.^^
에니콜과 항상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 이름 입니다. ㅋㅋ
까페와 여러 맛집들이 밀집해 있는 일산의 숨겨진 동네 이지요.
여기에서도 김군이 자주 들르는 곳이 있어요. 바로 가나안 덕.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오리고기를 전문으로 판매 하는곳 입니다. 매뉴는 떨렁 하나 숯불에 구운 오리고기가 전부 입니다. 주문도 필요 없어요. 사람수에 맞춰서 바로바로 가져다 줍니다.^^

애니골 초입을 지나 쭈~욱 들어오면 멀리 가나안덕의 간판이 보입니다.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어요.
분당에도 있고, 프로방스 입구에도 있고.. 지점을 몇군데 가 보았는데 일산점이 제일 맛이 괜찮습니다.
분위기도 여기를 따라올곳이 없어요. 가장 큰것 같습니다.
일산이 본점이고.. 본관,별관, 별채 까지 모두 3채의 건물이 모두 운영중 입니다. 그래도 사람들로 바글바글 합니다. 기본 30분은 기다려 줘야 하는 시스템.. ㅡ.ㅡ;

주차장이 매일 붐빕니다. 장사가 정말 잘되는집.
옆에 땅을 새로 삿는지, 주차장이 새로 생겼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려오면서 한컷.
건물일부가 보이는 군요.. 역시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매점도 같이 운영중 입니다. 식사 나올때 숯불에 고구마를 구워 주는데. 이 고구마를 직접 사가지고 갈수 있도록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둥굴레차와 개피 같은 것도 판매를 하고.. 간단한 음료를 사 먹을수 도 있습니다.

항상 대기시간이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차를 마시거나 할수 있도록 작은 커피숍도 운영중 입니다.
기다리면서 각종 화장품이며 허브용품을 살수 있는 가게도 함께 있구요. 기다리면서 구경하시면 지루하지 않고좋습니다.

원래 이곳에 모닥불을 피워 주는데, 날이 덥고 시간이 일러서인지 불은 피워 놓지 않았더라구요.
어두워진 밤이 되면 항상 피워 주었는데 말이죠.
식사를 마치고 이곳에 둘러 앉아 커피 한잔하며 나누는 담소도 참 좋습니다.

본관 입구 입니다. 이곳에서 대기표를 받아서 순서를 기다리면 문위에 보이는 번호 판에 번호를 불러 줍니다.
번호판이 2군데에 있으니까 편한곳에서 순서를 기다리면 됩니다. 보통 30분정도 기다리라고 하는데 워낙 자리가 많다 보니 회전율이 좋아서 김군은 보통 20분정도 기다린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시소도 즐길수가 있군요.^^

가게의 곳곳이 꽃으로 장식되어져 있어서 보기가 참 좋더군요.
나무로된 인테리어에 장독과 꽃들을 보니 꼭 시골집에 놀러온 기분도 듭니다.

다른 분들이 이상하게 볼까봐 급하게 찍다보니 촛점이 맛지 못했군요..
번호가 불려지면 다시 카운터에서 자리를 배정 받습니다. 늦게 가시면 별관이나 별채로 가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수도 있습니다. 바로 옆건물이긴 합니다만..
내부의 좌석은 이런식으로 배치 되어 있습니다. 2층도 있는데 2층은 한번도 가보질 못했어요.
2층자리가 참 좋을것 같던데.

자리에 안내를 받으면 메뉴판도 없고 바로바로 세팅을 해 줍니다. 메뉴를 고를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알아서 사람수에 맞게 상을 차려 주어요.
처음에는 이렇게 다 가져다 주는데 물고 셀프고, 채소나 그런것도 전부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먹을만큼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메뉴는 오직 한가지 숯불오리구이.
근데 정말 신기한게 오리고기 특유의 냄세가 없어요. 고기에 무슨 처릴 하는지 모르겠지만 오리고기 싫어하시는 분들도 정말 잘 드십니다. 숯의 화력이 좋아서 고기가 금방금방 익어주니 적당히 올려서 구워야 타지 않고 좋습니다. 아~ 보고 있으니 또 먹고 싶군요... ㅡ.ㅡ;

얼추 고기를 다 먹었으면 서버를 불러서 죽을 달라고 하세요. 죽이 참 맛 있습니다.
물론 기본으로 나오는 코스 입니다. 그릇에 나오는건 아니고 양푼에 푸짐하게 나오니까 먹을 만큼 드시면 됩니다.^^

식사가 끝나고 숯을 빼면 이렇게 구운 고구마가 탄생됩니다. 아~ 너무 배가 불러서 정말 이자리에서 바로 먹을수가 없습니다.ㅋ

배가 불러서 싸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인지, 처음에는 검정 비닐이 준비 되어 있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종이 봉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보면 봉투가 있으니 그냥 가져다 담아서 가져 오시면 됩니다.

70세 이상 어르신과 함께 가면 오천원 짜리 상품권을 줍니다. 받은 다음에 가야 쓸수 있습니다.
김군은 70세 이상 어르신은 없지만, 전에 약간 비수기 일때 가서 왜이리 비싸졌냐고 투덜 됐더니 한장 주더군요.^^ 덕분에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약간 저렴하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카운터 옆에는 소화를 도울수 있는 게피와 감초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다 먹다 보면 정말 배가 부르거든요.
계피보다는 감초를 씹고 있으면 정말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신기하더라구요.

어딜가나 빠질수 없는 후식 커피 ~
마련된 까페에서 사 드실수도 있고 , 이렇게 주변 곳곳에 위치한 자판기에서 무료로 드실수도 있습니다.
무료이니 마음껏~ ^^

애니골은 일산에 들리면 김군이 항상 들리는곳 입니다. 많은 맛집들이 몰려 있어서 골라 드실수 있어요.
처음에 가나안덕을 갔을때 메뉴가 하나길래 머 이런곳이 있나 했는데, 다른것은 필요가없겠더군요.
이맛에 중독된 많은 분들이 가나안덕을 찾고 계십니다.ㅋㅋ
일산에 들리신다면 백석역 가까이에 위치한 애니골에 위치한 가나한덕에 한번 가보세요~
가격은 오리 1마리에 27000원 입니다. 모통 2인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곳에 유명한 곳들이 꾀 있는데 시간을 두고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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