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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샤오미 플레이 무료 데이터와 이 가격 어떻게 가능할까?

10만 원대 10기가 데이터 매월 지원하는 샤오미 플래이(Xiaomi Play) 제2의 포코폰 F1 되나?



이제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오리털 침구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진짜 만물상이 되어 버린 샤오미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샤오미 플레이 (Xiaomi Play)가 크리스마스이브에 선물처럼 공개되었습니다.


IoT와 생활용품에 신경 쓰느라 스마트폰 사업은 잊어버린 게 아닌가 싶었는데 잊지 않고 꾸준히 신제품을 내놓고 있기는 하는군요. 최근에는 포코폰 F1 처럼 중저가 라인업에 좀 더 신경 쓰는 모습이긴 한데, 역시나 샤오미 플레이가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샤오미 공식 홈페이지가 다운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엄청난 인기와 함께 빠르게 재고를 소진하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샤오미의 아이폰 XR이라는 애칭이 붙었습니다. 사실 아이폰 XR 과는 완전히 다른 카테고리인데 왜 이렇게 불리나 모르겠네요. 전체적인 성능은 홍미 7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역시 가격입니다. 1099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약 17만 9천 원 정도의 놀라운 가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퀄컴의 AP 대신 미디어텍의 보급형 프로세서인 헬리오 P35 (MediaTek Helio P35) 프로세서를 사용해서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퀄컴의 AP가 비싸다 인가요?




스냅드래곤 600대와 비슷한 보급형 중저가 라인에 대응하는 프로세서인데 성능에 대한 자료가 많지는 않지만 2.3GHz 8 코어 ARM Cortex-A53 CPU와 680MHz까지 빠른 IMV PowerVR GE8320 GPU로 구동되고 TSMC 12nm FinFET 공정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꽤 높은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디어텍의 헬리오 브랜드는 역사기 길진 않지고 대중성이 높진 않지만 미디어텍의 AP는 꽤 괜찮아서라 퀄컴의 독과점을 견제할 좋은 대항마죠.





4GB의 LPDDR4x RAM과 64GB(emmc 5.1) 저장공간을 가진 단일 모델로만 출시되고 3,000mAh의 내장 배터리 그리고 1200만 화소의 듀얼 AI 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듀얼 USIM 슬롯을 지원하는데, 특이하게 구입 후 1년 동안 매월 10GB의 데이터를 지원하는 USIM이 들어 있습니다. 물론 중국 내수용 네트워크 지원이라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할 수 없구요. 10GB 이후부터는 속도 제한이 있긴 하지만 사실상 무제한 데이터기 때문에 상당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거죠. 





컬러는 블랙과 레드 블루의 3가지 컬러인데, 그라데이션 컬러를 적용해서 상당히 깔끔한 컬러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실제 봐야 알겠지만 컬러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고요.




디스플레이는 19:9의 화면비를 가진 5.84인치 (1080 x 2280 FHD +, 432 PPI, 1500 : 1 )입니다. 야간, 주간, 시력보호 등 다양한 모드가 지원 됩니다. 상단에 물방울 모양의 노치를 가진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아마도 전면 카메라와 조도센서 정도의 간단한 부품만 적용되어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보급형이라 그런지 베젤을 아주 얇게 뺀 것 같지는 않고 하단 베젤이 좀 두꺼워 보이긴 하는데, 요즘 중저가 제품들도 베젤이 무척 얇은 추세라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의 후면 듀얼 카메라와 전면 800만 화소의 카메라(뷰티샷 지원)를 가지고 있습니다. EIS 지원과 아웃포커스 등 꽤 괜찮은 성능을 갖추고 있는데 AI 적용으로 자동으로 장면을 분석해서 최적의 세팅을 맞춰주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물론 블루투스 4.2를 지원하는 등 플래그 십 스마트폰보다는 조금씩 성능이 떨어지지만 가격 대비 전체적으로 준수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5G Wi-Fi를 지원 하기는 하는군요. 아마도 데이터 사용이 많은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는 것 같고 저가형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인도에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제2의 포코폰이 되는 것은 아닐지 기대됩니다. 우리나라는 플래그십이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중국의 공세가 가속화되면 국내 제조사들이 긴장이 되긴 하겠습니다. 포코폰이 F1이 국내 정발 되기도 했으니까요. 물론 국내에는 출시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포코폰 F1처럼 들여와 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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