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으로보는리뷰/영화,공연,전시

음악으로 떠나는 10편의 영화 여행 KT 소울무비 콘서트

반응형

음악으로 만나는 스타들의 추천 영화 '소울무비' 콘서트



영화 좋아하시죠? 영화에서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가 바로 영화음악입니다. 영화음악은 영화를 보조하고 감정 이입을 도와주는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영화에 삽입된 OST만 들어도 영화가 떠오를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하고 기억의 한자리를 차지하며 추억을 소환해 주기도 하구요.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소울무비 콘서트가 광화문에 있는 KT 스퀘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폭풍이 지나갔지만 아직도 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아서 그런지 광화면 광장의 바닥분수 광장은 아직도 인기가 많더라구요.





KT 스퀘어에서는 독립영화나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자주 무료로 열리는 곳이라 눈여겨 봐두면 좋은데요. 이번에는 소울무비 콘서트로 100쌍의 KT 고객들과 함께 했습니다. 아주 꽉 차게 자리를 메우지는 않아서 비교적 여유롭고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네요.





소울무비는 올레tv 10주년을 기념해 2018년 한해 동안 열리는 텐페스타 행사의 하나인데요. 2분기에 소개해 드린 키즈테마에 이어 3분기는 영화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키즈 관련 테마는 텐페스트가 아니라도 키즈파크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만나 볼 수 있는데, KT 스퀘어에도 관련해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소울무비 콘서트의 진행은 영화 전문 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백은하 기자님이 맡아 주셨는데요. 사실 이런 행사장에서는 처음 뵙는데 이런 진행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입담이나 진행이 상당히 멋드러 지더라구요. 어디서 많이 봤다고 생각했더니, 올레tv의 소셜 무비클럽을 진행하고 계시기도 하네요.





이날 미리 공개되지 않은 초대가수가 있었는데요. 소울무비 당일까지 공개가 안돼서 무척 궁금했는데, 가수 에디킴씨가 깜짝 등장 했습니다. 





드라마 도깨비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쁘다니까'를 열창해 주셨는데, 도깨비 덕후인 저에겐 너무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이날 무스쇼(무비스타 쇼셜 클럽) 에 출연한 스타들이 추천한 '라라랜드', '노팅힐' 등 10편의 영화의 주제 음악들을 연주하는 공연으로 이어졌는데요. 기존에 감명 깊게 본 영화들의 음악이라서 그런지 너무 몰입돼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네요.






1부와 2부로 나눠 1시간 30 정도의 공연이 이어졌는데, 1부는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현악팀 더메리(THE MARRY)의 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클래식 공연이라는 게 좀 딱딱하게 느껴지지만 영화와 잘 어우어지는 클래식 선율이 상당히 멋드러 지더라구요. 





각 영화의 스냅 영상들이 배경으로 나오고 짧막하게 영상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해 주어서 구성도 알차고 즐겁게 감상했네요.





좀 출출할 시간이라서 그런지 1부 끝나고 휴식시간에 간단히 케이터링이 준비되었는데, 순식간에 동나고 말았다는...ㅋㅋㅋ 






2부는 분위기를 좀 바꿔서 재즈밴드 굿 펠리스(Good Fellis)의 공연이 이어졌는데요.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미모로 금세 KT 스퀘어를 재즈선율로 가득 채워 주었습니다. 





마지막의 드럼 연주는 정말 대단했는데, 이렇게 알찬 공연이 무료라니 참 좋네요. 보컬분의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더라구요.





백은하 기자님이 전해주시는 영화 이야기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알찬 정보들이었는데, 단순히 음악을 듣는 콘서트를 넘어 이렇게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콘서트는 너무 좋네요.





공연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는 KT에서 마련한 웰컴 기프트가 전원에게 지급되었는데요. 요즘 KT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박서준 씨의 웃음이 멋진 봉투에 멋진 텀블러가 담겨 있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주어진 10주년 특별판 영화 일러스트 카드북~ 짜잔~ 이날 소개된 10편의 소울무비를 소장할 수는 특별 코드가 있어서 더욱 값진 선물이 되었습니다. 올가을에는 추억의 영화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봐야 겠어요~ 




사실 약간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음악이 추억을 현실로 소환하면서 너무 몰입해서 잘 보고 왔습니다. 구성이나 진행도 잘 짜여 있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고 너무 좋은 공연이었구요. 이번 공연을 놓쳤다고 해도 9월에 진행되는 더 큰 선물들이 남아 있으니 KT 홈페이지를 주시하면 좋겠죠?

이제 곧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될 텐데, 올레tv에서 자신만의 소울무비와 시간을 보내 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