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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음향기기

홈 엔터테인먼트용 젠하이저 RS165 무선 헤드셋 사용기

영화감상의 반은 사운드! 집에서 즐기는 영화관 사운드!

 

음향기기의 명가 젠하이저에서 새로운 RS시리즈를 출시 했습니다. 출시 된지가 벌써 좀 되었으니 새롭다는 말은 어색한가요?^^;; 총 4종의 RS시리즈가 출시가 되었는데 RS165는 가장 엔트리급에 포지션이 되어 있지만 사운드 만큼은 젠하이저라는 이름에 걸맞는 수준높은 사운드를 제공 합니다.

 

 

음향기기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젠하이저라는 이름은 이제 친숙한 이름 입니다. 그만큼 사운드로는 꽤 인정받는 고급 브랜드이기도 하죠.

 



RS165는 무선이지만 유선 헤드폰에 가까운 사운드를 내어 주는 제품으로, 무선이기 때문에 편의성까지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RS165는 젠하이저의 특징중에 하나인 베이스가 강점이긴 하지만 플랫하면서도 깔끔한 사운드가 일품 입니다.

 

 

패키기 안쪽에 하얀박스가 있어서 열어 봤더니 악세서리와 설명서들이 들어 있습니다. 깔끔하게 잘 정리 되어 있는데 사실 악세서리는 그닥 많지는 않습니다. 전원 어탭터는 글로벌 사양이라 4가지 타입의 커넥터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보호 케이스에 깔끔하게 패키징 된 RS165. 충격을 흡수하도록 패키징 되어 있는데 펼쳐 지면서 열리도록 되어 있고 제품이 닿는 부분은 마감처리가 되어 있어서 스크레치 방지도 어느정도 해 주고 있습니다.

 

 

박스가 커서 제품이 좀 클줄 알았는데 꺼내보니 아주 큰편은 아니더라구요. RS165외에 3개의 RS 시리즈가 있는데 사이즈는 모두 동일 합니다.

 

 

거치대를 이용한 무선 도킹 충전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충전에 대한 부담을 상당히 덜어 낼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 올려 놓기만 하면 충전이 되는 아주 센스 있는 설계이죠. 최대 배터리 타임은 18시간으로 상당히 넉넉 합니다.

 

 

사용중 거치대 위에 올려 놓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OFF되고 충전을 시작 합니다. 분리되면 다시 켜지면 좋겠는데 다시 켜지는 기능은 없더라구요.

 

 

배터리는 일체형이 아닌 충전식 AAA사이즈의 충전지를 사용 합니다. 물론 동봉 되어 있고, 좌/우에 하나씩 각가 2개가 들어 갑니다. 비상시에는 집에 있는 AAA사이즈의 건전지를 넣으면 활용이 가능하니 편리하다고 할수 있나요? 커버도 쉽게 빼고 낄수 있기 때문에 여성분들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헤드폰 부분은 밀폐형 오버이어타입으로 부드럽고 큼지막한 이어패드와 헤드 부분에 달린 쿠션이 상당히 편안한 착용감을 선물해 줍니다. 얇은 재질인것으로 보아 비닐 재질일것으로 생각 되는데 벗겨짐이 우려 되지만 쉽게 분리 할 수 있으니 교체하기가 어렵진 않겠네요.

 

 

측면에는 베이스 부스터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음원을 전달 하는 기기의 볼륨을 조절하지 않아도 여기서 볼륨 조절이 가능하니까 상당히 편리 합니다. 측하단에는 전원 버튼이 위치하고 있구요.

 

 

스탠드는 사실 사이즈가 좀 큰편인데 기능에 비해 좀 크다 싶기도 합니다. RS165는 다른 버전에 비해 기능이 많지 않은데 좀 작게 소형화 시켰으면 더 좋았을것을 그랬네요. 아마도 같은 금형을 사용해서 이렇게 만들어 졌겠지만 말이죠.

 

 

RS165의 연결은 아날로그 타입인 AUX단자를 이용 합니다. 상위 기종들은 광케이블 연결도 지원이 되구요. 연결은 블루투스가 아닌 2.4Ghz의 주파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블루투스가 전달하지 못하는 깊은 사운드를 전해 줍니다.

 

잠깐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들어 봤는데, 블루투스 헤드폰과는 비교가 되지 않더라구요. 게임 좋아하면 PC나 TV에 연결하면 게임할 때 더 실감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집 TV거실장에서 한컷, 사실 실제 사용할 때는 이렇게 TV 앞에 놓지는 않겠죠?^^;;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 꽤 있어 보이는 녀석이라 거실 한켠에 놓아 두면 사운드좀 아는 사람으로 비춰질것 같습니다. 동시에 최대 2대까지 연결이 가능하니 별매로 판매되는 헤드폰을 구입하면 2명이 동시에 사운드를 들을수 있습니다.

 

 

RS165로 영화 한편을 감상해 봤는데 이건 정말 신세계 더라구요. 집에 이것 말고 블루투스 리시버를 통해 영화를 보곤 했는데 블루투스 리시버는 전하지 못하는 깊은 사운드가 꽤나 매력적 입니다. 처음에는 진짜 영화관 같다고 생각 했는데, RS165는 서라운드는 지원하지 않아서 그게 좀 아쉽더군요.

 

 

밀폐형이라 주변 소음을 잘 차단해서 영화감상 같은 자신만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좀 조심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너무 영화에 몰입하다 보면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듣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또 하나 문제는 AUX를 이용하려면 TV에 이어폰 단자를 사용하는데, 스피커와 동시 지원이 안되서 케이블을 계속 끼웠다 뺏다 해야 하더라구요. 요즘 나오는 TV는 전환 기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희집 TV도 그리 구입한지가 오래 된게 아닌데 이 부분은 좀 아쉽더군요.

 

어짜피 헤드폰을 가지러 가면서 어어폰 단자에 연결하면 되지만 계속 끼웠다 뺏다 해야 하는것도 그리 좋지는 않으니까요. RS175이상 광케이블 연결을 지원하는 모델을 구입하면 이 문제는 해결이 되긴 하겠네요.

 

대다수의 무선 제품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제품과의 호환성을 생각해서인지 블루투스로 나오지만 역시 블루투스는 사운드의 손실이 상당 합니다. RS165는 블루투스가 아니라 2.4Ghz 대역의 주파수를 이용해서 사운드를 전송하니 손실이 거의 없는 깔끔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엔트리급이라 상위 라인업에 비해 빈약한 기능만을 가지고 있지만 이정도면 사운드면에서는 무선치곤 훌륭한 사운드 입니다. 저가형 무선 제품들도 있는데 거의 대부분 블루투스로 지원하니 사운드에 조금 욕심 낸다면 무선이 아닌 주파수를 이용한 이런 제품이 더 괜찮을것 같습니다.

거치대겸 송신기를 꼭 사용해야 하니 외부로 휴대 할 수는 없지만 집안이나 사무실 같은 환경에서는 아주 유용한데 특히나 사운드를 크게 낼 수 없는 환경에서는 아주 완벽 합니다.

저는 영화를 좋아해서 주말 밤에는 꼭 영화를 보는데 아이들 때문에 항상 소리를 낮춰서 보거든요. 영화는 사운드가 반이라 항상 그게 아쉬운데 아주 좋습니다. 특히나 한국영화는 소리를 낮추면 대사 전달마져 어려운 경우도 많거든요.

저처럼 영화를 포기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이라면 한번쯤 RS165 같은 무선 제품을 고민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RS165도 좋지만 사운드에 조금 더 욕심 낸다면 RS175 정도 구입하면 극장과 같은 사운드 환경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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