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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대전 박서방 PSB몰, 굿즈와 캐릭터상품이 가득한 프라와 하비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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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성지 박서방을 가다

 

추석을 맞이해 대전에 갔다가 대전에서 하비샵으로 유명한 박서방에 들렀습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어서 가게 되었네요. 대전에 종종 갈일이 생길것 같은데, 자주 들리게 될것 같습니다. 온/오프라인 샵이 운영중인데 온라인샵과는 운영 주체가 달라서 가격도 좀 다릅니다. 아무래도 온라인이 좀더 저렴하지만 저는 이렇게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는곳이 좋더라구요.

 



위치는 대전의 서구 계룡로에 있는 오렌지타운에 있습니다. 초행길은 저도 잘 찾아 갔으니 찾는대는 무리가 없을듯 싶네요. 바로 옆에 롯데백화점이 있어서 사실 저는 잘못 찾아온줄 알았는데 바로 옆건물이더라구요. 주차장도 있는데 골목을 끼고 들어가야해서 들어가기가 좀 힘들지만 주차하는대는 큰 무리는 없더라구요.

 

 

작년인가 확장이전해서 매장이 훨씬 커졌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 가봤는데 매장이 상당히 크더라구요. 건프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하비제품들을 만날 수 있고, 반다이에서 나오는 제품들은 거의 전부 있는것 같습니다. 재고도 상당량 보유하고 있더라구요. 입구에서부터 나는 하비샵이다~~ 하는 포스가 상당하죠?^^

 

 

개산대에 주인 내외분이 분주하게 계산과 주문을 도와주고 계십니다. 계산대 근처에도 소소한 물품들이 많더라구요. 이것 저것 물어 봤는데 굉장히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기분좋게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가게안을 촬영해도 되냐고 물어 봤더니 괜찮다며 이야기 해 주시더라구요.

 

 

계산대 바로 앞에 있는 토미카 시리즈~ 아들녀석이 스타워즈 콜라보 시리즈를 집어 들길래 가격을 봤더니 18000원... ㄷㄷㄷ 마트에서 토미카 사면 5천냥 안쪽으로 끝나는데 거의 3배 내요.. 토미카도 스타워즈나 디즈니 콜라보 같은 경우는 가격대가 많이 비싸더라구요.

 

 

역시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것은 건프라 영역 입니다. 워낙 재품군이 다양해서 그런지 건프라가 가장 많긴 하더라구요.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는 이것 저것 집어들도 계산하게 될게 뻔해서 마음을 다잡고 원래 계획한 녀석을 찾으러 무브무브~

 

 

이런 프라샵들이 그렇듯 그레이드 별로 조립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HG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구입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퍼스트 건담류는 죄다 구입하게 되더라구요...ㅎㅎㅎ

 

요즘은 중국산 프라들이 많이 들어와서 그런지 중국프라를 파는곳도 꽤 많습니다. 서울쪽에도 하비샵가보면 유명한 제품들은 들어오더라구요. 박서방은 중국프라 제품이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고 제고도 어느정도 확보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각종 공구와 도료들... 도료도 꽤 많이 준비가 되어 있고 용품도 다양해서 이곳에 들르면 원하는것을 대부분 구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보지 말아야할 물건을 발견하고야 말았습니다. 요즘 우리 아들냄이 빠져 살고 있는 트래인포스~ 두둥~ 트레인킹을 들고 오길래 냅다 도망을...ㅋㅋㅋ 추석 하루 전날 반다이몰에서 주문을 한게 아직 안와서 파이어 트레인 하나 사주고 겨우 달래서 나왔네요.

 

 

각종 PG들도 여기는 제고가 좀 남아 있더라구요. 요즘은 MG와 PG라인 중심으로 구매를 하기 때문에 엄청 땡겼는데... 지금은 쌓아둘 공간이 없어서 훗날을 기약 했습니다. 저는 한정판이나 이런것의 욕심이 많지도 한고 있으면 사고 없으면 안사는... 그런 주의인데다... 프라탑이 쌓여가는게 별로 달갑지 않거든요. 그럼에도 만드는 속도보다 구입하는 속도가 빨라서 프라탑이 점점 쌓여 간다는...

 

 

사진으로만 보던 개인소장품이라는 피규어들도 보고 왔습니다. 사실 전 이런 피규어들은 별로 관심이 없어서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모아두고 보니 예쁘더라구요.

 

 

여기는 서적외에도 다양한 굿즈와 관련상품들을 많이 판매해서 그런쪽으로도 꽤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저는 요즘에는 애니메이션을 많이 접하지는 않는데, 그냥 보고 있어도 하나 구입하고 싶게 만드는 곳이더라구요.

 

 

보통 하비샵에 서적류는 구색맞추기 식으로 가져다 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정말 다양한 서적류가 있습니다. 제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서 서적류는 보지도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건담 관련서적 하나 구입해 올것을 그랬네요.ㅠㅠ

 

 

살까말까 한참을 고민한 EX-S의 컨버지 실물을 여기서 보게 되는군요. 컨버지도 꽤 종류가 많고 가차 종류도 많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아주 구하기 힘든제품이 아니면 여기서 다 만나게 되는듯 싶네요.

 

윈피스와 드래곤볼 관련 프라와 피규어도 물론 만날 수 있습니다. 손오공하나 구입할것을 그랬나요? 희귀는 아니니 나중에 또 땡기면 구입할 수 있겠죠... 근대 피규어들 보고 있으니까 피규어는 엄청 탐나데요...ㅎㅎㅎ

 

 

물론 아이언맨 관련 콜랙션들도 만날 수 있는데, 제품이 정말 많습니다. 요즘 S.H 피규어아츠 마크 43 하나 살까 계속 고민하고 있는데 하마터면 냉큼 집어 올뻔... 아들녀서깅 가자고 조르지 않았으면 그냥 집어 들었을것 같네요. ㅎㅎㅎ

 

 

각종 한정판 프라들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은데 많이들 찾을 만한것들이 있으니 이펙트 유닛 필요한 분들은 한번쯤 가볼만 하겠네요.

 

 

휘휘 돌다가 구매하려고 했던 건캐논을 집어들고 나왔습니다. 퍼스트 2.0이 있으면 같이 구매 하려고 했는데 1.5밖에 없어서 좀 아쉽더라구요. 이글 보시는 분들중에 퍼스트류 MG 프라 가진 분들은 저에게 좀 팔아 주세요... 좀 싸게...ㅎㅎㅎ 카스발이나 G3 이런건 요즘은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요..ㅠㅠ

 

 

바로 옆에 보니까 모형제작 강좌를 하는 작은 공간이 있더군요. 여기서 전시회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대여 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하비샵 주최로 하는 대회나 그런것도 요즘은 많은데 여기도 그런것을 진행하나 봅니다. 강좌가 없을 때는 프라를 만들수 있도록 공간을 오픈 하는듯.

 

잠시 여기 갔다 나온 저를 와이프가 보더니 힐링하고 온것처럼 얼굴이 좋아졌다며 놀리더라구요...ㅎㅎㅎ 역시 이런 샵들은 보는것만으로도 저에게 힐링을 주나 봅니다.

대전지역에 이런 하비샵이 많지 않던데, 최근에는 건베가 생겼지만 그 전까지는 박서방이 제일 유명했더라구요. 건베도 들릴까 했는데 건베까지 갈시간은 안되서 그냥 요기까지만 보고 왔습니다.

대전지역에서 하비&프라샵을 찾는다면 박서방으로 고고~ 숨어 있는 하비샵들의 탐방은 계속 됩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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