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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IT기기

슬림한 외장형 ODD, LG GP60NB50 사용 후기

LG 포터블 외장 ODD GP60NB50 사용후기

 

인터넷의 발달과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 등 저장매체들의 발달로인해 ODD를 사용하는 빈도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왠만하면 이제는 USB메모리로 처리하고 대용량의 경우는 외장하드를 이용하면 되니까요. 조금 더 앞서 가는 사람들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구요.

 



하지만 살다보면 ODD가 없으면 참 아쉬운순간들이 꼭 찾아 옵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있는 집의 경우는 유치원에서 DVD를 주는경우가 있는데 PC에서만 사용이 가능한것들도 있거든요. 저희부부는 각각 개인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데, 둘다 울트라북이라서 ODD가 없습니다. 요즘 나오는 노트북 대부분 휴대성을 강조하다보니 부피와 무게를 줄이기 위해 사용성이 떨어지는 ODD는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구입한 녀석이 LG의 GP60NB50 입니다. 올해 AP60NB60이 출시가 되었는데, 제품 제원은 어디에서도 볼 수가 없더라구요. 심지어 LG전자 홈페이지에도 안나온다는... 아마도 추측컨데 색상만 핑크로 변경된것 같습니다. 저는 핑크색은 별로인지라 블랙모델인 GP60NB50을 선택. 모델명 가운데 있는 'B'가 블랙색상 입니다. 'S'는 실버 모델이구요.

 

 

요즘 나오는 ODD들은 M DISC방식을 지원 합니다. 기존 ODD 보다 고출력 레이저로 기록하기 때문에 자연상태에서는 데이터가 날아가는 일이 없어서 거의 천년동안 데이트의 유실없이 기록을 남길 수 있다고 합니다. 스크레치에도 좀 더 강한것 같구요. 사진자료들을 백업하거나 할 때 DVD를 종종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데이터가 휘발되는 걱정을 좀 덜어주긴 하겠네요.

 

구성품은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구성품 입니다. 사용자 설명서와 보증서 그리고 연결을 위한 USB케이블과 유틸리티를 담은 CD한장이 들어 있습니다. 요즘 ODD 없는 경우가 많은데 제조사들은 제품 드라이버나 유틸리티는 꾸준히 CD에 다 담아 주네요.

 

GP60NB50은 꽤 슬림한 몸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무게도 무척 가벼워서 만약 휴대 한다고 해도 부담이 상당히 적습니다. 삼성것 보니까 이것보다 더 슬림하고 가벼운것 같더라구요. 기술력들은 참 대단한듯.

 

 

상판에는 헤어라인 패턴이 들어가 있어서 고급스러움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물론 메탈은 아닙니다만...ㅎㅎㅎ 디자인이 심플한게 나쁘지 않네요.

 

 

완전 심플 그 자체라서 PC나 노트북 근처에 어디에 두어도 꽤 괜찮습니다. 저처럼 PC 악세서리들이 전부 블랙이라면 GP60NB50이 더욱 금상첨화이구요. 컬러는 실버와 블랙 2가지이고 핑크 컬러를 원한다면 AP60NB60을 구입하면 됩니다. 성능은 거의 비슷한것 같구요.

 

 

포터블 답게 외부와 연결되는 단자는 미니USB단자 하나 밖에 없습니다. USB케이블을 PC나 노트북 혹으 TV에 있는 USB단자에 연결하면 데이터 전송과 전원공급이 이것 하나로 다 됩니다. 전에 쓰던 외장ODD는 두께도 훨씬 두꺼운 옛날 방식이라 전원까지 연결 했어야 했는데 요것 참 좋더라구요.

 

 

CD 삽입은 PC에 들어가는 트레이 방식이 아니라 노트북에 주로 사용되는 슬롯 방식 입니다. 그냥 노트북용 ODD에 케이쓰를 씌워 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걸 머리속에 그려 보는데 도움이 더 될것 같네요.

 

 

별도의 드라이버는 필요없이 USB를 끼우니까 바로 인식되서 사용이 가능 했습니다. 저는 윈도우8.1을 사용하는데 윈도우8버전 이상은 거의 드라이버 설치 안해도 되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아마도 7버전 이하를 사용한다면 전용 드라이버를 설치 해야 할듯 하네요.

 

 

GP60NB50과 함께 제공되는 CD에는 펌웨어 자동 업데이트 프로그램과 함께 싸이버링크의 DVD 버닝 툴이 들어 있습니다. 설치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몇가지 사이버링크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니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설치하면 됩니다. DVD라이터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리딩 기능만 사용할려면 이것도 설치할 필요 없더라구요.

 

 

TV와도 직접 연결이 가능해서 DVD플레이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TV 뿐만 아니라 USB포트를 지원하는 디지털 액자에도 같은 방식으로 직접 액세스가 가능하도록 할 수 있구요. 트레이가 살짝 열린 상태에서 열림 버튼을 2초정도 누르고 있으면 TV입력 모드로 전환이 됩니다.

 

 

디스크를 넣지 않았을 떄는 인식이 되지 않더니 디스크를 넣어 주고 나니까 TV에서 바로 잡히더라구요. 이렇게 연결해서 집에 있는 DVD를 감상이 가능 합니다. 당연히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아니니 블루레이 디스크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TV와 연결이 된다고 무조껀 DVD 감상이 되는건 아닌데, 자신의 TV에서 코덱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원활히 볼수 없는 컨텐츠도 많더라구요. 이건 TV가 지원하는 코덱의 문제라 브랜드에 따라 좀 차이가 있겠죠? 저희는 LG 스마트TV를 쓰고 있는데 지원하지 않는 동영상 코덱이 꽤 많습니다.

 

 

 

요즘 ODD 검색해 보면 파우치 준다는 곳을 어렵지 않게 보게 되는데, 아마도 마케팅 일환으로 본사쪽에서 지원 해 주는것 같습니다. LG나 삼성이나 모두 파우치 준다고 하더라구요. 딱히 고급진 면이 있지는 않지만 케이블 연결하는 부분에 구멍이 있어서 케이블을 연결 하기가 수월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파우치에 넣어 두니 소음도 많이 줄던데, 가지고 다닐 때는 꼭 파우치를 사용하는게 좋을 듯 하네요.

 

 

MAC과 윈도우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니 맥 사용자들에게는 꽤나 반가운 제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소음이 좀 있습니다. 사일런트 플레이 기능이 탑제되어 소음을 많이 줄였다는데, 사일런트 플레이는 멀티미디어 파일을 감지 했을 때 저소음 모드로 동작하는거라 그런지 평소에는 소음이 좀 있습니다. 원래 ODD가 돌아갈 때 소음이 좀 있는 편인데, 그런 부분까지 개선되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아주 시끄러운 수준은 아닌데, 새벽시간 같이 조용한 환경이면 돌아가는 소리가 좀 거슬리더라구요. TV랑 연결해서 볼 때는 거리가 머니까 크게 신경은 안쓰이는데 PC랑 연결하면 좀 거슬립니다.

 

TV랑 연결했을 때는 TV에서 지원하는 코덱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뭐든다 볼수 있는것은 아니더라구요. 블루레이는 당연히 플레이 안되니까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또, 읽기 쓰기 속도가 아주 빠른편은 아닙니다. 읽기/쓰기 속도가 8배속인데 거의 마지막으로 PC 조립하면서 구입했던 내장 ODD속도가 리딩이 40배속 정도 되니까 GP60NB50은 느린 편입니다. GP60NB50 뿐만아니라 다른 제조사들의 포터블 ODDD 대부분 비슷한것 같더라구요. tv랑 연결했을 때 디스키에서 파일 불러오는 속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초기 구동에 약간의 시간이 필요 합니다.

 

그래도 간단하게 사용하기는 큰 무리가 없는데, 어짜피 ODD 사용이 많지 않은데다, 읽기/쓰기가 가능한 ODD의 가격이 이정도까지 내려 갔다는게 참 좋네요. 속도만 좀 더 빠르면 좋겠는데 그게 제일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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