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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인터넷과IT

샤오미의 4K 지원 스마트티비 Mi TV2S 발표, 역시 샤오미 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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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티비2s 가격이면 아마존 직구보다 낫네!

샤오미가 점점 백색가전에 손을 뻣는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해 드린게 엊그제 같은데 베이징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또 한번 깜짝 놀랄만한 물건들을 세상에 공개 했습니다. 우리나라 1년 렌탈비용도 안되는 정수기와 함께 48인치 4K 스마트 TV를 선보였는데, TV직구족 이라면 이녀석을 눈여겨 볼만 하겠습니다.

 



국내 TV 가격은 직구의 영향으로 이제는 많이 내려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고가에 형성되고 있는게 사실 입니다. 특히나 여러 기능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급의 스마트TV라면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죠. 하지만 샤오미에서 제품이 나오는 순간 이 모든 거품이 사라지는 느낌 입니다. Mi TV2S의 가격은 단돈 2,999위안 현재환율료 55만 4천원쯤 합니다. 솔귓해 지시나요?^^

 

 

두께는 스마트폰 두께 보다 얇은 고작 9.9mm 밖에 되지 않습니다. 베젤도 상당히 얇은 편이구요.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상당히 잘 빠졌는데, 역시 샤오미라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은 믿고 사도 되겠죠?

 

 

하지만 그 두께란게 디스플레이만의 두께이고 뒷편으로 살짝 더 취어 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이건 국내 브랜드 제품들도 모두 이렇게 홍보를 하더라구요. 전체적인 두께는 조금 더 두껍지만 디자인이나 화질면에서 만족할만한 제품일것 같습니다.

 

플러그 조차도 수려한 미 티비... 국내에 직구 한다면 저 심플한 플러그는 무용지물이겠군요. 국내에도 어서 정발해 주세요. 샤오미~

 

Mi TV2S의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요즘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4K를 지원 한다는 점 입니다. 패널도 그저그런 값싼 패널이 아닌 삼성의 패널이니 샤오미에 대한 믿음과 함께 패널에 대한 믿음을 가져도 될 만 하겠습니다. 샤오미는 국내 패널을 달고도 이렇게 싼대 왜 국내 브랜들의 TV들은 그렇게 비쌀까요? 직구하면 더 싸지는 미스테리한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도 4K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시대이니 4K는 이제 거스를수 없는 대세 입니다. 전작이라 할수 있는 Mi TV2가 풀HD의 LCD패널이었는데 이전 48인치의 OLED 4K TV로까지 발전 했습니다. 그것도 고작 4개월만에 발표가 되었구요.

 

 

60P의 4K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영화나 게임에서도 발군의 성능을 내어줄 전망 입니다. 타 브랜드의 고가의 TV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스펙을 지원 합니다.

 

 

하드웨어도 아주 대 놓고 고사양의 스펙을 지원 하는터라 세계시장에 본격적으로 샤오미의 가전이 나오게 된다면 무섭게 휘몰아칠것 같습니다. 처음 모바일쪽에만 나올 때는 그나마 경쟁이 되었는데, 가전까지 무섭게 파고 들기 시작하면 삼성이나 LG도 긴장좀 해야 겠습니다.

 

 

독자적인 스마트TV UI를 가지고 있는데 잠깐 보기에는 꽤나 쉽고 간편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자세히 나와 있는건 없어서 확인은 못했지만 웹OS 같은 부분도 살짝 보이구요. 별도의 패드만 있으면 게임도 할 수 있는 스마트TV 이고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 하고 있다고 하는데... 만약 구입하게 된다면 컨텐츠 활용에서는 좀 아쉬울 수도 있겠습니다.

 

 

외부기기연결이 어디까지 지원되는지 모르겠지만 무선연결을 통한 데이터의 쉐어도 가능해 보입니다. WiDi나 DLNA 정도는 기본 지원 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별도의 프로그램들 지원 하겠죠? 다른 샤오미 제품들처럼.

 

 

돌비 서라운드를 지원하고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써라운드 우퍼를 옵션으로 해도 가격이 3999 위안 현재 환율로 73만원 정도 됩니다. 국내 업체들의 사운드바 가격을 생각하면 패키지로 지르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사운드 바에 기능은 많이 없는것 같긴한데 알루미늄 하우징의 무선 서브우퍼와 6+2의 스피커로 사운드는 꽤 괜찮을것 같네요.

 

이제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TV와 정수기까지 집안 곳곳을 장악하려는 샤오미의 진격이 사직 되었습니다. 사실 Mi TV2가 발표 되었을 때만해도 그저 그랬는데, Mi TV2S는 완전 대단 하네요. 이렇게 가격과 성능으로 밀어 붙이면 세계의 가정에서 샤오미를 쉽게 볼수 있는날이 곧 오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에 소니가 그랬듯 말이죠.

가격이 저렴하다고 성능까지 포기하지 않는 샤오미! 이제 더이상 카피캣이라 부르지 않을 수 있을 정도의 수준까지 올라온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카피제품만 만들어 낼 것 같았는데, 굉장히 단시간에 샤오미 신드룸을 만들 정도로 성장했네요.

 

직구 하고 싶은데 글로벌모델로 나오려나요? 영어 정도는 지원해 주어야 불편이 없을것 같은데 말이죠.

아직 판매는 되지 않고 7월 28일 판매가 시작될 예정 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샤오미 정수기와 함께 위시리스트에 올려 놓으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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