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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군에서 먹던 맛스타와 건빵을 10년만에 손에 넣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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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스타와 건빵을 받았습니다.


맛스타와 건빵을 택배로 받았습니다.

얼마전 국방부 블로그가 개설되었습니다.
아마도 군대를 가는것이 의무인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에 맞추어 국민들에게 좀더 친근하고 쉽게 다가가려는 국방부의 노력이 아닐까 합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홍보마케팅의 일환으로 블로그에 배너와 홍보글을 남기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상품은 맛스타와 건빵 ~! ^^

얼마전에 받았습니다만..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던 김군은 이제사 사진을 올리게 되었내요.
이 행사를 알려주신 마속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ㅎㅎㅎ

이렇게 택배박스 가득 건빵과 맛스타가 들어 있었습니다. ㅎㅎ
군대를 제대한지 10년이 넘었으니, 참 오랜만에 만나는 군용 물품이군요.
세월이 많이 흘러서인지 패키지 디자인이 다들 많이 바뀌었군요. 제가 있을 당시만 해도 군용답게, 아주 심플한 디자인 이었는데 말이죠 ㅎㅎㅎ
생각 보다 꾀 많이 들어 있어서 놀랬습니다. 덕분에 울 개발실 직원들과 잘 먹었습니다.^^

짜잔~ 맛스타는 정말 군대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부식중의 하나 입니다.
흔하디 흔한 오렌지 맛스타는 후임병들의 차지, 복숭아 맛스타는 고참들의 차지 였는데 말이죠.
이번에 온놈들은 복숭아 맛스타로만 20개 정도가 왔습니다. +_+
한간에 들은 예기론 포도맛 맛스타도 있다더군요, 장교들을 위한.. 전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

증식용! 무려 증식용 건빵이 제 손에 들어 왔군요.ㅎㅎ
요새는 정말 이런 건빵을 주는 걸까요? 포장이 바뀌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전히 건빵 패키지 디자인은 별로 군요 ㅋㅋ
가끔 취사반에 부탁해서 기름에 튀겨서 설탕을 묻혀온 건빵을 나눠 먹던것도 이젠 추억으로 남았네요..
이젠 줘도 안먹겠죠? ㅋㅋ
훈련 나갈땐 항상 부식 더블백을 챙겨서 포차에 실어서 다니곤 했는데,, 꼭 빠지지 않던 녀석이죠.
보고 있으니 군대 있을때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 오르는 군요. ^^

군대의 대표 간식 2가지를 10년이 넘어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런 이벤트를 알려주신 마속님 께도 넘 감사하고..  이런 이벤트를 열어준 국방부에도 감사하고 싶내요 ㅋ

군대를 다시 가라면.. 절대 다시 가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가끔은 그속에서 남자들만 가질 수 있었던 끈끈한 그 무언가 들이 그리울때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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