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뷰(Vu) 라인, 스타일러스로 정리 되는듯
지난 7월 초 더이상의 뷰라인은 없다고 선언한 LG전자가 새로운 스타일의 스타일러스 펜 내장 제품을 내어 놓을 예정 입니다. 사실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때 하반기 로드맵으로 G비스타와 G3스타일러스의 출시가 이미 발표 되었던 터라 사실 아주 신선한 뉴스는 아니지만 이제 서서히 모습을 들어내고 있는것을 보면 출시가 가까워 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되겠죠?
이미 국내에도 G3의 보급형 모델인 G3 비트가 출시가 되었는데, G비스타도 보급형 모델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G비스타는 G3의 파생 모델이 아닌 G프로2의 파생모델로 G3의 디자인을 일부 계승하긴 했지만, 각종 사양을 낮춘 보급형 모델입니다. 하지만G시리즈의 핵심 UI는 G3비트처럼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2년 약정시 99.99달러! +_+
김군이 관심을 갖고 있는것은 G3스타일러스 입니다. 사실 펜을 쓸일이 많지는 않지만 펜이 있다는것과 없는것은 차이가 크니까 말이죠. 공식적으로 G3스타일러스의 정보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G3 비트의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G3 스타일러스가 유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달 초 뷰4의 출시는 없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이제 노트 스타일의 제품은 사라지나 했더니 펜을 달고 나온다고 해서 깜놀했네요. 코드명 LG-D690N으로 알려진 G3스타일러스가 이제 뷰를 대신해 스타일러스 모델로 라인을 정리 하는것 같습니다.
스타일러스 펜을 가졌다는 이유로 아무래도 하반기에 출시 될 삼성의 갤럭시노트4와 비교 대상이 될것 같은데, 갤럭시노트와는 다르게 보급형 모델로 출시가 될것 같습니다. 뷰가 출시 될 때도 프리미엄급 하드웨어를 가지고 출시가 되지는 않았으니 어찌보면 그냥 4:3 비율에서 16:9로 변경만 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공식적인 스펙이 나온것은 아니지만, 알려진바에 의하면 5.7인치의 풀HD 디스플레이에 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GB램과 8GB의 내장 스토리지, 전면130만/후면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이미지가 정확한지는 알수 없지만 일단 이미지에서 레이저 AF도 빠져 있는것을 보면 확실히 보급형이 될 가능서도 있네요.
펜을 위로 빼도록 해 놓은 부분은 아무래도 분실의 위험 때문인것 같은데, 와콤이 삼성과 계약이 되어 있으니 전자식 펜은 적용되지 않겠죠? 하나 개발해 주어도 좋은데...ㅎㅎㅎ 하지만 이렇게 방심시켜놓고 갤럭시노트 마냥 고사양의 스펙으로 G3최적화 모델로 나오면 완전 대박을 칠수 있을지도...ㅋ
LG가 보급형 라인을 줄줄이 내어 놓으면서 점유율을 높여 가겠다고 했으니 G3스타일러스도 곧 모습을 들어내지 않을까 합니다. 중국의 추격이 거센 마당이니 어떻게든 점유율을 높여 가는게 중요할 텐데, 중국 브랜드들이 쓸만한 저가 모델을 대거 내어주고 있으니 LG도 보급형 사업에 촛점을 맞추는 모습 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자국시장이 워낙 탄탄하니 가능했을 텐데...
G3 스타일러스의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갤럭시노트 라인과 싸움이 볼만 하겠다 생각했는데, 보급형으로 나온다면 완전 김빠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G3스타일러스의 윤곽이 잡혀야 하겠네요.
그나저나 G3의 저 디자인을 계속 우려먹는것을 보면 G3의 디자인이 잘 나오긴 잘 나왔던 모양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