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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태블릿

구글이 내 놓은 넥서스7의 환불정책, 국내는 어떻게 적용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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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7의 통큰 가격정책,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얼마전 국내에도 넥서스7이 출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넥서스7의 가격을 넥서스10의 발표와 함께 32GB 모델을 $249달러로 출시하면서 기존에 판매하던 16BG모델의 가격을 $199로 다운해서 판매하기 시작고, 당연히 기존 구입자들은 반발하기 시작 했습니다. 제조를 맡았던 에이수스 측에서 현금 바우처를 제공 하겠다고 했지만, 유럽에서만 진행 되던 부분이고, 왜 구글이 아니고 에이수스에서? 라는 의문을 가지게 했던 부분 이기도 했죠.


손 놓고 구경만 하고 있는 줄 알았던 구글이 플레이스토어에 대한 가격정책을 발표 했습니다. http://www.slashgear.com 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이번 정책 발표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구입한 제품의 경우 15일 이내에 가격 차액이 발생하면 그 비용을 환불해 주겠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구입한 전체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것은 아니지만 차액을 돌려 주겠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고 공격적인 전략 입니다. 넥서스7이 물량 부족 사태를 보이며 잘 팔려나가긴 했지만, 아마도 아이패드미니의 등장으로 긴장 할 수 밖에 없었을 태고 공격적인 정책을 새울 수 밖에 없었던 것이겠죠. 

기존에는 단순히 레퍼런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했지만, 지금은 넥서스4 부터 넥서스10까지 모바일 디바이스의 표준이 되는 전체 라인업을 가지게 되면서 아이폰과 같은 시장의 흐름을 만들어 내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이름도 넥서스라는 자사의브랜드만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이번 환불정책의 발표는 단순히 넥서스7의 가격방어 뿐만 아니라 구글의 넥서스 제품군에 대한 사업 확장의 의지를 잘 알수 있게 하는 부분 입니다. 넥서스7만이 아니라 앞으로 있을 유사한 상황에 대비한 '정책'을 발표 함으로 해서 앞으로의 대응 메뉴얼이 나와 있는 것이니까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글의 넥서스 제품군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아 질 수 있는 정책을 내어 놓아 앞으로 넥서스의 방향을 잡고 있는 것 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가격정책을 발표 했지만 여전히 국내 에서는 기존의 가격 그대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물량 부족으로 인해 예약판매를 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해외에서 이미 가격이 내려간 제품을 기존 가격 그대로, 그것도 예약판매로 판매를 하고 있으면서도 케어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내요.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도 없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을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국내에 제 판매하는 판매처들이 기존에 계약한 단가를 맞춰 털어내기 위해서 인것 으로 추측만 해볼 뿐입니다.



한국 구글 플레이에서 환불정책이 적용이 된다면 좀 안심할 수 있겠지만 아직 정책에 대한 언급만 있을 뿐 별다른 수단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언제쯤 인하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을까요? 그렇다곤 해도 50달러를 어떻게 받게 될지도 생각해 봐야 할 문제내요.



구글이 보상을 해 줄것 이라는 것은 생각해 보았지만, 이렇게 차액을 아예 보상해 주는 절차를 거치게 될 것 이라고는 생각치 못했는데... 역시 구글 답습니다.  넥서스7은 구글에서 공식적으로 국내에 소개하고 판매 하고는 있지만, 구글 플레이에서 판매를 하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쩌면 국내 사용자들은 환불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환불정책이 구글플레이에서 구입한 넥서스7 16GB모델에 한하기 때문이죠. 이는 애플이 애플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정책과도 비슷 한 부분이 있습니다.


또, 이미 해외에서는 가격 정책이 변경이 되어서 판매가 되고 있어서, 가격 정책에 대한 확실한 가이드가 되고 있는데, 국내에는 언제 반영이 될지도 모르니 지금 넥서스7을 구매 하는것은 상당히 위험한(응?)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아이패드 미니 보다 넥서스7의 가격이 어서 내려가길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죠. 


통큰 구글의 가격정책! 앞으로 넥서스 패밀리의 행보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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