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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인터넷과IT

윈도우즈8과 함께한 블로거 파티, 윈도우즈8 블로거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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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즈의 귀환, Windows Bloger Night


윈도우즈8이 드디어 모습을 들어내고 대중들 앞에 서기 시작 했습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와 ios가 주목받는 기간이 길어 지면서 점점 재미없어 지고 있었는데, 새롭게 출시되는 윈도우즈8의 소식은 참 반가운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윈도우즈8은 터치 디바이스에 최적화 된 UI로 탄생이 되면서, 터치 디바이스에 익숙해진 우리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물해 줄 재미난 OS 입니다. 모바일 전용은 아니지만 스마트폰과 노트북 그리고 PC까지 아우르는 통합 UI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모바일 라이프를 가능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가 되니까요.



지난 10월의 마지막 주에 강남에 위치한 라움에서 블로거들과 함께하는 윈도우즈8의 행사가 있었습니다. 88명의 블러거들을 초청하는 행사 였는데 그동안 윈도우즈8의 소식에 목마른 김군도 참가 신청을하고 다녀왔습니다. 윈도우8은 이미 런칭 행사를 한번 했던 터라 이런 자리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생기니 반갑더라구요. 



행사장 앞에서 간단한 등록 절차를 마치고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많은 블로거 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시더라구요. 블로거 뿐만 아니라 MSP와 MS Windows U Crew도 함께 하고 있어서 실상은 88명의 블로거가 아닌 더 많은 인원이 함께하는 축제 같은 행사 였습니다. 



입장 하자 마자 앞에 놓여 있는 핑거푸드가 눈에 띄이더군요. 행사가 8시에 시작 이었는데 아마도 조금 늦은 시간에 행사를 진행 하는 탓에 저녁을 준비하기 보다는 핑거푸드로 대신 하는것 같았습니다. 간단한 다과를 먹으며 온랜만에 아는 블로거 분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었내요.



특별한 좌석이 없이 스탱딩 형식으로 이번 행사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2시간이 넘는 행사라서 좀 무리가 있긴 하더라구요. 자유롭게 행사를 진행 하는것도 좋지만 간단히 쉬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내요.



가장 눈에 띄이는것이 벽면을 따라 전시가 되어 있는 윈도우즈8관련 기기들 이었습니다. 관련 밴더들이 굉장히 많은 기기들을 준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윈도즈8의 출시와 함께 제조사들이 내어 놓는 기기들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날은 제가 만나 볼 수 있는 범위의 기기들 보다, 다양한 제조사의 제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윈도우즈8과 함께 일체형PC들도 더욱 메리트가 있어 졌습니다. 기존에 판매가 되던 제품군들은 더욱 힘을 얻겠죠.  델에서는 크게 인지도가 있지는 않았던 일체형 PC도 선을 보이고 있고 태블릿 제품군도 나오고 있습니다. DELL이 기업에 납품하는것이 많은것을 감안하면 DELL의 윈도우즈8 제품군을 기업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것 같구요. 저의 회사도 DELL과 계약을 맺고 사용하고 있는데, 제PC를 일체형으로 바꿔 달라고 해야 할까봐요..ㅎ



DELL제품 뿐만 아니라, 소니와 도시바, 무국적의 글로벌기업 삼성 그리고 국내 제조사로는 LG의 다양한 제조사의 제품군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 였습니다. 주변에 설명을 담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궁금한것은 금방금방 답해 주니 좋더라구요. 


마치 윈도우즈8의 시작 화면을 보고 있는 듯한 무대.  윈폰에 먼저 적용 되었던 타일UI는 윈도우즈8에 와서 더욱 발전되고 정리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노트북도 충분히 모바일 디바이스로의 가치를 가질 수 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윈도우8의 주된 지향점이 아닐까요? 이번 행사는 윈도우8에 관해서 논하는 자리라기 보다는 윈도우즈8이 바꿔 줄 미래와 버전에 관한 이야기를 살짝 풀어 놓은 그런 자리 였습니다.



무대에 뒷쪽으로 앱이 하나가 문이 되어 열리더니 'Michelle Simmons'전무가 등장하더군요. 뭔가 있을것 이라고 생각 했지만 저게 문이 될 줄은 몰랐내요. 마치 윈도우에서 툭 튀어 나온것 처럼..ㅎㅎ


간단하게 한국어로 인사를 마친 'Michelle Simmons'는 윈도우즈8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습니다. 길게 이야기 하지는 않았지만... 영어로 이야기 하시는 통에 온통 신경을 집중해야만 했내요.. ;; 다음에는 통역하시는 분도 부탁 드립니다..ㅎㅎ



전반적으로 행사 자체는 크게 형식에 얽메이지 않고 편하게 발표를 듣거나 주변에 있는 기기들을 만져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행사 자체가 주는 스트레스는 크지는 않았습니다. 평소 윈도우즈8에 관해서 관심이 많지만 크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다양하게 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던 행사 였습니다.




 'Michelle Simmons'의 뒤를 이어 김영욱 부장의 윈도우즈8의 소개 및 시연 이 있었습니다. 삼성에서 출시 된 아티브로 이런 저런 시연을 해서 보여 주더군요. 보통 시연용 기기들은 암호가 다 해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잠금 화면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본적이 없었는데, 이날 시연 할 때 볼 수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나 IOS의 잠금화면만 보던 저에게는 신선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윈도우즈8의 소개 동영상 입니다. 제가 말로 하는것 보다는 간단한 소개 동영상을 보는게 윈도우즈8을 이해 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내요.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윈도우즈8은 그동안 프로그램으로 인식되던 다양한 기능들을 앱이라는 장르로 통합 했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던 프로그램들도 각각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인데 윈도우즈8에 오면서 제대로 앱이라는 개념에 근접하게 된것 이죠. 이것은 스마트폰으로 우리가 앱이라는 개념이 친숙해 진 것에 따른 것이겠죠? 실제로 몇몇 디바이스를 사용해보니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 가벼운 앱들은 쉽게 쉽게 사용이 가능한데 이것들 보다 좀 더 무거운 프로그램들도 쉽게 사용이 가능 할 지는 좀 더 두고 봐야 겠습니다. 



그동안 텍스트로 된 재미 없는 설명서를 담고 있던 것과는 다르게, 윈도우즈8은 새롭게 달라진 UI 때문인지 튜토리얼을 아주 자세히 담아 놓았습니다. 새롭게 바뀐 UI 덕분이지 좀 더 직관적이고 재미나게 볼 수 있는것 같이 보였꾸요.


윈도우즈8에 관해서는 나중에 다시 좀 더 자세하게 풀어 드리겠지만, 윈도우즈8이 어떻게 활용이 될 수 있을지 풀어놓은 동영상과 함께 하면 좀 더 쉽게 이해가 가지 않을까 합니다.



윈도우즈8은 어플리케이션이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모바일 앱들도 많이 이식이 되어 있더라구요. 지금은 모바일 OS와 노트북과 같은 IT기기들의 OS가 좀 분리가 되어서 혼란스럽고 호환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은데, 윈도우8을 OS로 하는 모바일 기기와 노트북을 사용하면 그런 부분은 상당수 해결 될 수 있겠습니다. 


곧이어 이어진 사회자와 함께하는 1:88 퀴즈 ~ 윈도우즈8에 관한 퀴즈를 사회자가 내고 초청받은 블로거들이 문제를 풀어내는 그런 이벤트 였습니다. 퀴즈와 함께 하니 더욱 윈도우즈8에 관한 것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것 같더라군요. 좀 더 공부를 해야 할 듯..ㅎ



마지막을 장식 했던 '데이브레이크'의 공연~ 저는 사실 이 밴드를 잘 몰랐는데, 여기서 노래를 들으니 노래가 정말 좋더라구요. 마지막에 부른 노래가 자신들의 곡 이었던것 같은데 갑자기 급 관심이 가게 될 정도로 실력도 좋고 무대 매너도 좋았습니다. 행사 진행상 아쉽게 몇곡 부르지 못해서 제가 더욱 아쉽더군요.


개인적으로 윈도우즈8은 기대가 많았던 터라, 좀 더 다양하게 즐겨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U CROW와 MSP가 뒤섞여 좀 정신없는 행사가 되었지만, 윈도우즈8이 적용된 기기들을 다양하게 접해 볼 수 있어서 많이 구경 할 수 있었내요. 스마트폰에서나 어플리케이션이 중요하게 여겨질 줄 알았는데.... 마이크로 소프트도 터치디바이스에 점점 익숙해져가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져버릴 수는 없었겠죠. 

윈도우 모바일7 때 보다 더욱 많아진 실용적인 앱들과 달라진 컨트롤을 이용하면 지금까지 iOS와 안드로이드에 익숙했던 우리의 모바일 라이프도 많은 변화를 가져 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너무 iOS나 안드로이드만 독주 하는것은 좀 재미 없으니까요. 이제 윈도우즈8까지 가세한 모바일 디바이스들의 경쟁이 볼만 해 지겠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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