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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청양고추와 닭고기의 맛있는 만남, 강호동 치킨 678(육칠팔) 광명점을 찾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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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활발 하던 시절 부터 고기집등의 다양한 음식점을 운영하던 강호동씨의 이름을 건 강호동 치킨집을 찾아 갔습니다. 강호동이 보증 한다! 라며 홈페이지에 밝히고 있을 정도로 상당히 자신감 있어 보이는 강호동 치킨집의 맛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강호동 678고깃집도 좋아하고 있는터라 찾아가 보았더랫습니다.저는 광명점을 찾아 갔는데 마침 저희집 근처더라구요. 광명이 맛집이 그리 많은 편도 아니고 저희집 근처는 온통 두루치기집이 많다른 맛집은 별로 없는터라 잘됐다 싶더라구요.

파란색 외벽인테리어에 나무로 된 문이 인상적인 치킨 678! 상호에서 강호동 이라는 이름은 빠져 있던데 상호를 제외해도 강호동의 가게구나.. 하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런 곳 입니다. 위치는 새로생긴 에이스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건물이 새로 지어져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주차장 요금도 안받고 자리도 많이 남아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더라구요.

각종 안내 문구가 아이콘으로 표시된 문! 중요한것은 Free WiFi가 된다는거죠! ㅋㅋ 시대에 걸맞게 와이파이도 되더군요. 그리고 담배를 피워도 된다는 표시가 있긴 한데 가족단위로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분들이 없었어요. 예준이랑 같이가서 그랬나? 옆에 앉아 계시던 아저씨 두분이 갑자기 사라져서 가셨나보다... 했는데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들어 오더라구요.. 좀 죄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늑한 조명덕에 상당히 분위기 있는 공간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편안한 분위기라서 가족끼리 와서 먹고 가기도 상당히 좋아요.

가게의 홀은 'ㄱ'자 형태로 되어 있는데 창이 넓은 안쪽 공간은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더라구요. 저희가 갔을 때는 약간 이른 저녁 이어서 그랬는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새로 생겨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금새 가게안이 가득 차더군요.

의자는 거의 이런 의자들로 된 테이블인데 벽면쪽으로 편하게 앉을수 있는 긴 의자가 있는 곳이 있어서 아이들도 편하게 앉게 할 수 있습니다.

확 틔여 있는 주방! 청결이 가장 중요한 먹거리 집 이라서 그런지 주방을 확 개방해 놓으셨더라구요. 사진을 찍어도 별로 뭐라고 안하시고 ... 좋은 재료만 사용한다고 홈페이지에 써 놓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주방에 대한 거부감은 별로 없어 하더군요. 아직까지는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던데 나중에 다시 찾아가서 점검(응?) 해봐야 겠습니다.^^

음식을 시키기 위해 메뉴판을 집어 들었는데 강호동씨가 모티브가 된 메뉴판이 재밋습니다. 근대 메뉴 중에 아이들이 먹을 만한 메뉴는 치즈스틱과 포테이토 요것 밖에는 없던데 너무 비싸서 그것만 시켜주기는 좀 힘드니... 웨지감자 조금해서 싸게 주시면 안될까요? 예준이가 먹을게 없더라구요..ㅠㅠ

메뉴판 여기저기 만화를 보는 듯한 일러스트로 안내 문구나 이런것을 함께 해 놓아서 재밋더군요.

메뉴판 뿐만 아니라 가게 여기저기도 만화로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습니다. 요건 배전반인데 자칫 삭막해 지기 쉬운 배전반에 이런 코믹물을 그려 놓으니 분위기가 살죠?

요건 건문 안쪽에서 들어오게 되어 있는 문인데 마치 만화의 페이지를 보는 듯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파란색 슈퍼맨 옷을 입은 강호동씨의 실물크기 사진이 인상적 이내요..ㅋ

치킨 678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고추장사 치킨을 시켰습니다. 메뉴판에 보면 고추의 갯수로 매운 정도를 표시해 놓아서 얼마나 매운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근대 이정도만 되도 상당히 맵더라구요. 고추 장사 치킨은 기름기 없는 후라이드 튀김옷에 청양고추를 넣어 놓은 그런 메뉴~

   치킨에 맥주가 빠지면 섭섭 하겠죠?^^ 생맥주를 한잔 시켜 봤는데 여기 생맥주는 500CC이런것은 없는것 같더라구요. 345맥주와 678맥주가 있었는대 저희는 345맥주를 시켰어요. 약간 길죽한 잔에 나오느게 좋더군요. 500CC는 너무 배부르기도 한대 혼자 마시기 딱 좋은 크기~ 가격은 2,000냥~


요건 기본 안주 격으로 나오는 과자인데 밀가루를 길게해서 튀겨 놓은것 같더군요. 기름기가 많지 않고 바삭해서 예준이가 엄청 먹었습니다.ㅋㅋ 3번정도 다시 달라고 했는데 별로 싫은 내색 하지 않고 주셔서 예준이가 실컷 먹었내요.

짠~ 드디어 우리가 시킨 고추장사 치킨이 나왔습니다. 트레이가 일반 플라스틱 쟁반이 아니고 사각의 트레이에 나오는데 깔끔한게 좋더라구요. 웨지 감자는 살짝 토핑으로 몇개 올라가 있습니다. 이런 뼈가 있는 메뉴 말고도 순살 메뉴도 있습니다. 보통 순살 메뉴가 더 비싼 편인데 여기는 가격이 똑같습니다.

토핑으로 올라간 웨지 감자 때문에 따로 조금씩 판매는 안하는것 같은데 예준이를 먹였더니 조금 매운가 보더라구요. 다른 메뉴에도 웨지감자가 함께 나와서 맵지 않은 메뉴는 괜찮은데 청양고추의 알싸한 맛이 조금 베어 있는지 요건 감자귀신인 예준이도 잘 먹지 않더라구요.

치킨하면 빠질 수 없는 무~도 가득 담아 주시고 간장양파조림과 칠리소스도 함께 나옵니다. 아무래도 일반 후라이드에 가깝기 때문에 나온것 같은데 저걸 찍어 먹을 세도 없습니다..ㅋㅋ

그건바로 요 청양고추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양념으로 매운맛을 내는 다른 치킨과는 다르게 국내산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내어 주고있습니다. 맛있게 맵다는 표현이 이럴 때 사용하는 표현인것 같이 정말 맛이 괜찮더라구요. 근대... 역시나 맵습니다. ㅋㅋ 속이 시원해 질 정도로 매운 맛! 바로 그맛 입니다. 보통 매운치킨은 소스가 있어서 손에 묻는게 싫었는데 요건 손에 묻는게 없어서 완전 좋아요~

아이들은 절대 먹이면 안될 것 같더라구요..^^;

요건 치킨678의 홈페이지 인데 홈페이지 메인 뿐만 아니라 메뉴 여기저기를 다녀보면 마치 한편의 만화를 보는듯 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인테러이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까지 정성이 가득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좀더 믿음이 갑니다. 요즘 보기 힘든 강호동씨의 모습도 보니 은근 반갑더라구요.

닭고기와 청양고추의 만남이 절묘한 고추장사 치킨은 일단 저에게는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요즘 처럼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을 때는 이런 매운것이 스트레스를 푸는데 제격이거든요. 근대 요것도 호불호가 있는 것인지라 아내는 너무 맵다며 투덜투덜..ㅋㅋ
강호동 치킨 678은 HACCP인증을 받은 국내산 신선육만 사용하고 골드체인시스템에 따라 위생적이고 맛과 신선함이 살아 있다고 합니다. 김군네 집 근처에 이런 맛집이 생겼다니~ 이제 자주 애용해 주어야 겠습니다.
꼭 방문하지 않아도 주문 배달도 해 주니 ~ 집에 앉아서 편안히 배달시켜 먹어야 겠습니다.^^

치킨 678 광명점은 경기도 광명시 소하1동 1365번지 에이스광명타워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6:00 ~ 익일 1:00 까지 이고, 무료 주차가 가능 합니다.

강호동 치킨 678 홈페이지 : http://www.chicken678.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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