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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가전제품

스마트 TV에 날개를 달다, 다양한 주변 기기와 함께 즐기는 LG 시네마 3D 스마트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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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ES에서의 화두는 단연 스마트 였고 TV분야에서는 BEST 어워드를 수상한 LG전자가 단연 돋보이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부스였습니다. 국내에서 보다 해외에서 3D에 관심이 더 많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일찌감치 3D에 눈을 돌린 LG전시장에는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밀리드는 사람들은 LG전자가 만들어 놓은 3D 디스플레이 월에서 떠날 줄을 모르고 넋을 잃고 쳐다보며 점점 더 선명해지고 사실감을 더해 가고 있는 TV에 관한 놀라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TV는 이제 스마트라는 이름을 입으면서 단순히 단방향적인 시각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상호 교류하며 ‘스마트라이프’라는 이름으로 우리삶을 더 풍요롭게 해줄수 있는 집안의 메인디스플레이로의 변화를 꿈꾸며 스마트TV라는 이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들을 통해 LG 시네마3D 스마트 TV를 즐겨 볼 수 있을지 한번 알아 볼까요?

감각적이고 편리성을 더하고 있는 3D 안경

기존 TV가 가진 입력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스마트한 TV라이프를 즐기기 위한 LG전자의 다양한 TV악세서리들이 나와서 눈낄을 끌었습니다. TV와 모니터, 노트북 프로젝터를 3D로 즐길수 있고 더욱 나아가 이 모든것들이 하나의 단일 기기처럼 서로 상호 연동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서비스들이 더욱 강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각각의 디바이스의 폼벡터는 다르지만 모두 하나의 3D안경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LG에서는 3D안경 12만개를 직접 공수해 와서 전시 하는 내내 3D안경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LG전자의 3D안경은 편광방식의 안경이기 때문에 제조 단가가 저렴해서 가족과 3D 컨텐츠를 공유하기 위해 10만원대 이상의 고가의 안경을 구입해야 하는 셔터글라스 방식 보다는 여럿이 3D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3D안경의 개수도 많아서 가족이 많은 집이라도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문제 없지만, 구매를 한다해도 전혀 부담이 안되는 수준, 아마 이야기 하면 그냥줄지도..ㅎㅎ 다양한 컬러를 사용해서 마치 썬그라스 처럼 만들어 놓았내요.

복잡한 회로가 전혀 없기 때문에 안경이 가볍고 얇습니다. 그리고 안경 사용자를 위한 클립온3D안경이 있는데 올해는 예전 모델처럼 클립으로 집는 방식이 아닌 슬쩍 기우기만 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클립온 안경이 나왔습니다.

별도의 회로가 없다보니 단순해 지는 3D안경에 디자인을 접목시킨 매탈 프레임의 3D안경 입니다. 이것 사실 선그라스와 거의 구별이 되지 않아서 집앞에 잠깐 나갈때는 그냥 선그라스 처럼 끼고 나가도 될 것 같더군요. 작년에 반 무테 형태의 디자인 에디션 제품이 선보였는데 메탈프레임이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일반적인 3D안경 외에도 오클리 같은 다른 디자인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서 새롭고 감각적인 3D안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꼭 스포츠 선글라스 같죠?

스마트TV를 움직이는 플랫폼, 컨텐츠의 양적 질적인 발전을 보여준 넷케스트

예전의 LG TV들은 3D를 중점적으로 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스마트 컨텐츠를 소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빈약했던 것이 사실 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넷케스트는 사용자 편의적인UI로 디자인부터 확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가 인상적 이었습니다.

디자인부터 확 바뀐 LG전자의 넷케스트. 사용자 중심의 UI로 변하면서 UI뿐만 아니라 앱의 숫자도 확 늘어서 다양한 서비스를 TV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쉐어를 통한 디바이스간의 컨텐츠 공유도 강화가 되었는데 기존 TV들과는 다르게 이곳에서 다른 기기의 컨텐츠의 접슨도 상당히 쉽게 되어 있어서 좋더군요.

3D TV는 언제나 컨텐츠가 없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이제 슬슬 3D컨텐츠들의 공급이 빨라지고 양적으로도 증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3D 컨텐츠의 공급을 위해 LG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얼마전 디즈니와의 협력을 통해 LG 시네마 3D TV에 컨텐츠를 공급한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3D컨텐츠를 따로 모아둔 부분에 다양한 디즈니의 컨텐츠가 보이는게 반갑더군요.

 

넷 케스트의 UI가 그룹별로 묶어서 보여주는 방식인데 자신이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빠른 실행 아이콘을 통해서 자주 사용하는 것들은 한대 모아서 컨텐츠를 확인하고 접근하는 방법도 상당히 개선이 많이 되었습니다. SNS의 경우도 사용자 환경이 개선 되었고 스마트 TV에 컨텐츠를 검색 할 수 있는 통합 UI도 TV화면을 유지하면서 검색 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등 이번 넷 캐스트에는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TV에 날개를 달아 줄 새로운 매직 리모컨
UI와 앱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그것을 움직이는 방식이 불편하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기존에도 새롭고 편한 입력 방식으로 눈낄을 끌었던 LG의 매직 리모컨이 이번 CES2012에서 더욱 업그레이드가 되어 새로운 매직 리모컨이 선을 보였습니다.

매직 리모컨은 리모컨이 움직이는 대로 마우스 포인터 같은 포인터를 움직여서 TV의 기능을 실행 할 수 있는 LG의 독창적인 리모컨 입니다. 예전부터 있기는 했는데 LG전자 부스에 깜짝 방문 했던 김장훈씨는 이번에 처음 만져 보셨는지 상당히 놀라는 눈치더라구요.

기존 매직리모컨은 단순히 마우스 처럼 포인터를 움직이고 볼륨과 채널을 변경하는 기능외에 마우스 휠과 같은 휠이 탑재가 되었고 방향기가 생겨 났습니다. 또 휠 제스처를 적용해서 제스처로 입력 할 수 있도록 입력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구요. 또 하나 편리한게 3D사용 환경으로 바로 가는 버튼이 있어서 2D화면을 3D로 전환해서 시청하는 등의 3D입력을 상당히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버튼이 늘어나면서 기존 매직 리모컨 보다는 조금 커졌지만 부담스럽게 무겁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또 하나의 새로운 입력 방식으로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음성인식으로는 컴맨드를 통한 제어 뿐만 아니라 음성으로 문자 입력이 가능해서 웹 서핑 같은 작업을 할 때 자판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TV리모컨으로 하는 기부, WFP 앱
LG전자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스마트TV를 이용한 기부앱인 WFP를 LG전자의 스마트월드에서 만나 볼 수 있는대요, 이것은 유엔세계식량기구(UNWFP)와 함께하는 기부 프로그램 입니다. LG전자의 통합 애플리케이션 마켓이면서 LG스마트 TV의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LG스마트월드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WFP의 개발비 전액을 지원하고 WFP가 따로 추가비용없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있는 후원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이 앱을 통해 기아로 굶주리고 있는 아이들의 동영상이나 소식등을 전해 들을 수도 있고 1달러부터 기부를 직접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나 포기하면 다른 아이들에거 얼마를 기부할 수 있고 그것이 몇 명의 아이들을 살릴수 있는지 확인하는 서비스도 있어서 교육적인 목적에도 참 좋은 것 같더군요.

쿼티 자판의 키보드를 가진 LG의 구글TV

LG전자는 자신들의 스마트 플랫폼인 넷캐스트 제품외에 구글 TV를 CES를 통해서 처음 선을 보였습니다. 작년까지는 계획이 없었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상당히 놀라운 발표 였습니다. 안드로이드 2.3의 허니콤을 탑재하고 있는데 기존에 타사에서 나온 구글TV가 반응도 느리고 UI도 별로여서 거의 참패했던것과는 다르게 이번에 나온 구글 TV는 허니콤을 이용해서 처리속도나 반응이 상당히 개선되어서 이제는 쓸만하겠더군요.

기본 UI는 LG의 넷캐스트와 같은 UI를 사용하고 있고 안드로이드 마켓도 접속이 가능 합니다. 물론 다른 구글의 서비스들도 빠짐없이 들어가 있구요.

LG의 매직 리모트 처럼 휠이 달려 있는 리모컨을 사용합니다. 매직 리모컨과 결합된 형태라서 매직리모컨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뒷면에 달려 있는 쿼티키패드를 통해 물리적 입력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구글TV리모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하고 있다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구글TV의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TV의 음성인식 화면 입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보던 서비스를 TV에서 보니 새롭내요.

당신의 TV를 스마트 TV로 바꿔줄 다양한 주변 기기들
나의 TV가 스마트TV가 아니라고 해서 스마트를 포기 할 필요는 없습니다. LG전자의 다양한 주변 기기를 통하면 TV를 바꾸지 않아도 집안의 TV를 스마트 TV로 바꿔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주변 기기들과의 유기적인 활용을 통해 TV 활용에 날개를 달아 줄 수 있습니다. TV가 스마트 TV이건 아니건 다양한 형태로 스마트와 3d를 즐길 수 있는 악세서리와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상당히 인상 깊었던 악세서리 중에 하나가 바로 ‘제스처 캠’ 입니다. 기존 콘솔게임기에 적용된 모션 UI들 처럼 동작을 인식해서 게임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동작인식 입력 장치 입니다. 아직 게임 외에는 별다른 활용방안이 없는 것 같던데 시간이 지나면 좀 더 다양한 컨텐츠가 나와 주겠죠?

김장훈씨가 CES에 LG전자 부스에 방문해서 직접 제스처 캠을 시연해 보셨는데요 게임 결과가 어땟을까요?^^
김군의 다른 포스트에서 한번 확인해 보세요.

관련 포스트 : [김군의이야기] - CES2012에 김장훈이 나타났다. 라스베가스에는 왠 일?

LG는 아직 자체 개발된 게임 컨트롤러는 없는데 써드파티의 컨트롤러를 TV와 연결해서 게임을 즐길 수 도 있고 매직리모컨을 활용하면 더욱 흥미 진진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예전의 매직리모컨은 반응이 좀 느린 편이었는데 새로운 매직 리모컨은 반응속도도 빠르더라구요.

스마트 TV의 스카이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영상통화도 이번에 지원이 가능하게 됩니다. 바로 스카이프 캠이 출시가 되기 때문 입니다. 이전에는 별도의 캠이 없어서 항상 아쉬웠는데 이제 출시가 되내요.

자신의 TV가 스마트TV가 아니더라도 LG전자의 스마트 TV업그레이더(SP820)를 사용하면 일반 TV도 스마트TV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전용의 매직 리모컨이 함께 제공이 되고 이것을 통하면 일반 TV에서도 웹브라우징이나 LG스마트월드의 앱들을 사용할 수 있고 LG의 스마트쉐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TV와 스마트폰, 노트북등을 쉽게 연결해서 컨텐츠를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만들 수 있는 NAS제품들도 상당수 선보였습니다. NAS를 사용하면 따로 저장공간을 가지지 않아도 이곳에서 모든 컨텐츠를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합니다. TV나 스마트폰 노트북이나 PC등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모두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용 클라우드 서버로 활용도 가능 하구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NAS에 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이제 사운드도 3D로 즐기는 세상

TV의 사이즈가 점점 커지고 집에서 영화를 보고 싶다는 니즈가 강해지면서 홈씨어터 및 스피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3D의 개념이 도입되면서 써라운드 입체음향을 넘어 3D로 즐기는 소리의 단계까지 진화하고 있습니다.

LG는 홈씨어터 시장에도 상당히 활발하게 움직여 주고 있고 매년 다양한 제품을 내어 놓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구성을 하면 나만의 작은 극장이 집안에 완성이 되는거죠. 보통 홈씨어터에 사용되는 유닛이 큰 편인데 꼭 스피커가 크다고 좋은 소리가 나지는 않습니다. 얼마나 세팅이 잘 되어 있느냐가 관건인데 이것의 소리를 들어 볼 수 없었던게 아쉽내요. 아이폰과 연결해서 스피커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상당히 심플하고 예쁘죠?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들을 보면 아이폰과 연결되는 독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이 많아서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이것도 아이폰과 연결하면 독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고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는 미디어 플레이어 입니다. 같은 느낌의 스피거2개와 함께 한조로 이루어져 있는대 사진보다 실물을 보면 훨씬 멋져요~

3D 주밍등의 기술이 적용되어 3D로 사운드를 감상 할 수 있는 홈씨어터 시스템 입니다. 무려 9.1채널로 이루어저 있어서 깊은 공간감과 서라운드를 들려주고 음의 분리도가 상당히 좋은 녀석이죠. 이번에 상도 받았대요~~^^

이것 처음에 볼때는 단순히 아이폰 스피커독으로 생각했는데 AirPlay를 지원해서 TV와연결하면 홈씨어터 스피커로 사용도 가능 합니다. 써브우퍼는 빌트인 되어 있는 형태이고 터치 UI로 움직이는 재미난 스피커 입니다.^^

재미나고 신기한것들이 상당히 많은데 전부 다 소개해 드리기에는 지면이 너무 짧내요. 이제 CES도 마지막이 되어가고 있고 한국으로 돌아가는대로 조금씩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하반기 말 실적을 기준으로 했을 때 작년 CES때 보다도 TV의 판매 실적이 3배이상 상승한 것을 보면 LG는 3D TV를 통해 확실히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 시키면서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의 화두는 스마트 디바이스 보다는 3D경쟁력 강화에 좀더 주력할것으로 보여지지만 아직 WMC가 남가 있기 때문에 스마트 디바이스에서도 LG가 재미난 재미품들을 보여 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패드를 볼수 있을 줄 알았는대 별도로 마련된 부스는 없더라구요.

슬림함과 선명함까지 잡아낸 LG전자의 시네마 3D 스마트 TV! 다양한 악세서리와 제품들의 결합으로 날개를 달고 경쟁자들을 따돌려 보겠다는 의지가 녹아 있는 것 같습니다. TV관련 제품을 내어 놓는 제조사 부스들 중에 국내 기업의 부스가 가장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것이 상당히 자부심이 느껴지고 기분이 좋습니다. 다양한 주변기기로 오감을 만족하는 LG의 스마트 TV와 함께 하는 3D 스마트 라이프~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이 글은 CES2012의 참관을 LG전자후원을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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