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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APPS)

육아에 도움이 되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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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가 우리나라에 상륙한지도 벌써 한달 가까이 되어 갑니다. 김군은 1차로 받아 보았기 때문에 사용한지가 꾀 되었는데 아이폰에 관한 글은 별로 쓰지를 못했내요.
제가 아이폰4를 들고 나가면 꼭 데스그립을 한번씩 잡아 보시더라구요. 데스그립이 영향이 있긴 하지만 통화를 하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김군의 기준으로는 말이죠)
한달 정도 사용해본 아이폰4는 크게 아이폰3Gs와 다르지는 않지만 진 일보된 기능들과 한층 더 선명해진 레테나 디스플레이, 페이스 타임의 적용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녀석 이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iOS 4 가 되면서 폴더의 기능이 생겨나서 정리도 무척 편해 졌고 홈화면의 페이지도 매우 간소해 졌습니다.ㅎ
왜 이렇게 좋은 폴더 기능을 여지껏 안넣어 줬는지 참..  아.. 이야기가 삼천포 이군요..
김군이 아이폰3Gs 때 부터 육아에 관련된 몇가지 어플리케이션을 써 보았는데 16개월된 제 아들녀석 예준이도 무척 좋아해서 갑자기 짜증을 부릴때나 뭔가 집중 시켜야 할때 상당히 유용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제가 2월에 아이폰을 샀고 작년 11월에 아이팟을 하나 얻었으니 거의 1년 정도를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보았는데 그간 유용하게 쓴 육아에 도움이 될 만한 어플을 몇가지 소개 할까 합니다.^^

우리아기의 첫번째 전자책  -Baby1stBook  
Baby1stBook은 외국어플리케이션 이긴 하지만 충분히 우리나라 육아 사정에 맞게 활용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아이가 태어나면 촛점책 이라는것을 사주게 됩니다. 세트로 사게 되면 간단한 동물 그림이 그려진 책이나 헝겁책 같은것을 함께 사게 되는데 촛점책과 동물그림책을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 놓은것 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내요.

다운로드 앱스토어 : 한국,미국 스토어
카테고리 : Education
최근 업데이트 와 버전: 02 23. 2010,  Ver1.2
용량 : 2.9MB
가격 : 0.99 달러 (무료 버전 있음)
다운로드 링크 : http://itunes.apple.com/kr/app/baby1stbook/id352553436?mt=8

어플을 처음 실행하면 기본적으로 촛점책으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던 촛점책과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무료 버전에서 촛점책 정도는 제공되니 무료만 받아서 사용해도 활용도가 좋습니다.

하단에 보면 플레이어 컨트롤이 있는데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실행이 되고 앞뒤 이동 버튼으로 다음 장으로 넘기거나 이전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중간에 보이는 조절 바는 플레이 속도를 조절 하는 것 입니다. 저것으로 느리게 재생이 되게 하거나 빠르게 넘어가게 할 수 있습니다.

유료버전은 무료와 달리 3가지가 더 제공 됩니다. 2가지는 이미지 인데 자동차 같은 쉐이프 이미지와 동물 이미지들을 더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사운드를 들어 볼수 있는 카테고리가 있는데 화면에 보이는 6가지가 전부 이내요. 유아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이니 이정도면 충분 한듯 합니다.

아가야~ 왜 울고 있니? - Cry Translator  
Cry Translator 는 아기의 울음소리를 분석해서 무었 때문에 울고 있는지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어떤 알고리즘으로 분석하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신기하게 대부분 알려주는대로 처리하면 금세 울음을 그치곤 했습니다. 지금은 돌이지나 크게 활용 할 일은 없지만 간간히 사용하고 있죠.
가격이 좀 비싼 편이긴 한데 유용하게 잘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물을 머금고 결제하고 말았죠.ㅋ

다운로드 앱스토어 : 미국 스토어
카테고리 : Mefical
최근 업데이트 와 버전: Aug 18. 2010,  Ver1.2
용량 : 0.6MB
가격 : 9.99 달러
다운로드 링크 : http://itunes.apple.com/us/app/cry-translator/id332636983?mt=8


사용법은 무척 간단 합니다. 아이가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면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아이에게 아이폰을 가까이 가져간뒤에 하단에 녹색 START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그러면 아이의 울음소리를 담아서 분석을하고 상단의 5가지
이미지 중에서 상황에 맞게 표시를 해 줍니다. 이게 생각보다 꾀 정확해서 상황에 맞게 처리해 주면 신기하게 울음을 그치곤 하더라구요.

울음을 분석하는것 말고도 하단에 있는 탭 이동을 통해 각각의 상황에 맞는 어드바이스도 볼 수 있고 전화번호를 등록해서 갑자기 아이가 아프면 전화 할수 있는 병원이나 조언자에게 바로 전화를 걸수도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말하는 고양이 - Talking Tom Cat  
말하는 고양이 Talking Tom은 원래 육아용으로 나온 어플리케이션은 아닌데 아이에게 보여 주면 재밋어 해서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내가 하는 말을 따라서 하기 때문에 몇번 시범으로 해 주면 아이폰 한번 보고 절 한번보고 하느라 매우 바빠 지더군요..ㅋㅋ

다운로드 앱스토어 : 미국,한국 스토어
카테고리 : Enterment
최근 업데이트 와 버전: Sep 17. 2010,  Ver1.4
용량 : 17.7 MB
가격 : 무료
다운로드 링크 : http://itunes.apple.com/us/app/talking-tom-cat/id377194688?mt=8

처음 어플을 실행 시키면 하품을 하면서 귀여운 고양이 한마리가 등장 합니다. 이녀석이 귀여운 우리 친구 Talking Tom Cat 이죠. ㅎㅎ

기본적인 동작은 들리는 모든 소리를 따라 하는것 입니다. 말을 하면 귀를 귀울이며 소리를 듣다가 따라하는데 그냥 따라 하는게 아니라 변형된 목소리로 따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재밋습니다.ㅎㅎ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재밋게 즐길 수 있어요~~

말을 따라 하는것 뿐만 아니고 각종 액션들이 있습니다. 머리나 가슴을 쓰다듬에 주면 그렁그렁 대면서 만족해 한다던지, 머리를 터치하면 헤롱헤롱 대다가 몇대 더 맞으면 뒤로 넘어 갑니다. 다리를 터치하면 발을 잡고 아이요~~ 하면서 아픈 시늉을 하기도 하구요.

좌측 하단에 있는 컵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 하면 우유가 나오면서 컵에 따라 지는데 이걸 잡아서 마시기도 합니다.

우측에 있는 아이콘을 터치하면 더 많은 액션을 사용 할 수 있는데, 이건 유료 옵션이라서 구입을 해야 합니다.
액션 하나당 가격은 0.99달러 거의 왠간한 어플리케이션 가격 이죠..ㅎ

그냥 보는것을 떠나서 자신이 한 말을 녹화해서 메일로 보내거나 유튜브 혹은 페이스북으로 업로드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했던 말을 기억하고 다시 플레이 해서 보거나 삭제 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애인이나 아내와 싸우고 난뒤에 이녀석을 이용해 메일을 보내면 금새 풀어지지 않을까요?^^


JPL미디어 율동동요,감성율동 동요  
율동동요 어플이 많지는 않지만 몇가지 나와 있는것이 있습니다. 동요에 맞춰 율동을 보여 주는 어플리케이션인데 다른건 안써봐서 잘 모르겠지만 JPL미디어의 율동 동요 어플과 감성율동 동요는 무척 만족도가 높은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율동동요와 감성율동동요는 다른 어플이지만 사용법은 동일하고 동요의 수가 달라요.
율동동요는 2개의 율동이 들어 있고 감성율동동요는 6개의 동요가 들어 있습니다.

율동동요
다운로드 앱스토어 : 미국 스토어
카테고리 : Enterment
최근 업데이트 와 버전: Mar 28. 2010,  Ver1.4
용량 : 13.4 MB
가격 : 무료
다운로드 링크 : http://itunes.apple.com/us/app/rhythm-songs-korean-dance/id362275577?mt=8

감성 율동동요
다운로드 앱스토어 : 미국 스토어
카테고리 : Enterment
최근 업데이트 와 버전: Mar 28. 2010,  Ver1.1
용량 : 41.8 MB
가격 : 2.99 달러
다운로드 링크 : http://itunes.apple.com/us/app/rhythm-songs-korean-dance/id362275577?mt=8

동요를 보여주는 어플리케이션 이기 때문에 사용법 또한 매우 단순 간단 합니다.
어플을 실행 시키면 율동동요의 목록이 나오는데 목록중에서 선택만 해 주면 됩니다.
아이들이 주로보는 어플리케이션 이라서 그런지 일러스트를 이용해서 디자인도 매우 아기자기하게 되어 있습니다.

동요를 선택하면 3명이 나와서 율동과 함께 동요를 들려 주게 됩니다. 동요에 따로 율동을 입힌 형태라 음악소리는 매우 깨끗~
플레이어는 아이폰의 아이포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플레이어 자체도 별로 소개 할게 없군요.
율동과 함께 보여주니까 꼼짝안하고 아이들이 잘 봅니다.
예준이는 종종 제 아이폰을 저에게 집어 던지면서 이걸 틀어 달라고 종용 하기도 합니다.ㅎㅎ

자연의 소리와 함께 숙면을 - White Noise  
White Noise는 자연의 소리를 내어주어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인간의 경우 완전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환경 보다는 어느정도 소음이 있는 환경을 더 편안하게 생각하게 되는데 TV소리나 말소리 혹은 음악소리의 경우는 숙면에는 방해가 된다고 하는군요.
자연의 소리들을 들려주어 좀더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어플리 케이션 입니다.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사실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도움이 되라고 잘 때마다 예준이 머리 맡에 틀어 주곤 합니다.

다운로드 앱스토어 : 미국 스토어
카테고리 : Healthcare & Fitness
최근 업데이트 와 버전: Sep 08. 2010,  Ver4.0.5
용량 : 11.7 MB
가격 : 1.99 달러 (Lite 버전 있음)
다운로드 링크 : http://itunes.apple.com/us/app/white-noise/id289894882?mt=8

기본 메인 화면의 모습 입니다. 배경은 자신이 선택한 소리에 따라서 변경이 됩니다. 하단에 있는 기본 플레이어를 통해서 사운드의 플레이나 앞뒤 이동이 가능 합니다. MP3플레이어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타이머 설정을 할 수가 있어서 타이머를 통해서 자동으로 플레이가 되게 하거나 알람을 설정 해 줄수 있습니다. 자기전에 알람을 맞추고 아기의 취침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실행 되도록 할 수도 있는거죠.

MP3플레이어처럼 여러가지 설정을 해 줄 수 있는 옵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좌측 상단의 스피커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옵션창이 나타 납니다.
옵션을 통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서 자는 동안 플레이 될 사운드를 설정 할 수도 있고 2가지 소리가 함께 나도록 Mix설정을 해 줄 수도 있습니다. 자연의 바람소리와 천둥 소리 같은 조합은 꾀 괜찮은 조합이더군요. 소리가 크지 않고 잔잔하기 때문에 절대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슬립 모드로 설정하면 화면에 시간이 표시가 됩니다. 가로와 세로 모드를 지원 하기 때문에 자신의 독에 따라서 잠자는 동안에는 시계로 활용이 가능 합니다.

동요와 동화는 다 모였다 - 야후! 꾸러기메가팩  
야후의 어린이 서비스 꾸러기에서 만든 꾸러기메가팩 이라는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용량이 300메가가 넘는 만큼 다양한 컨텐츠를 담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어플리케이션 인데 다양한 소재를 담고 있기 때문에 아이를 장시간 집중 시켜야 할때 요긴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작은 화면이라 좀 걱정 스럽긴 하지만 외부에서 가끔 사용하면 좋아요~

다운로드 앱스토어 : 한국 스토어 ( 무료버전은 미국스토어도 있습니다.)
카테고리 : Healthcare & Fitness
최근 업데이트 와 버전: 09 24. 2010,  Ver 1.0.1
용량 : 306 MB
가격 : 4.99 달러 (~ 10월7일까지 한시적 무료 이벤트 진행 중 )
다운로드 링크 : http://itunes.apple.com/kr/app/id389724491?mt=8

야후 코리아에서 나온 야후~ 꾸러기 어플리케이션 야후 꾸러기의 인기 컨텐츠를 모아 놓은것 같더군요.
노란색의 화면이 밝고 귀엽내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 합니다. 영유아 뿐만 아니라 어린이 들이 보아도 좋을것 같은 컨텐츠들.


메인 화면은 동요로 기본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하단의 동요와 동화의 버튼을 터치하면 동요와 동화를 선택해 줄 수 있습니다. 리스트는 섬네일 형태로 제공이 되는데 중간에 이미지들을 좌우로 드레그 하면 목록을 이동 할 수 있고 터치하면 선택이 되면서 플레이가 됩니다.

동요는 한글과 영문 2가지 버전으로 제공이 됩니다. 영문 동요는 그리 많지는 않내요. 하단에 자막이 나오기 때문에 이제 막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이 보면서 따라하기도 좋게 되어 있습니다.

동화는 플레시만화를 무비형태로 만들어 놓은것 같더군요.
움직임이 많은 동화는 아니지만 마치 플래시 만화를 보듯이 쉽게 즐기기 좋습니다.
아이들이 보는것 이니 너무 디테일 하고 현란하게 움직이는 것 보다는 눈에 피로도 덜하고 좋은것 같아요.

이 외에도 애플 앱스토어를 찾아 보면 육아나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되는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이 있는데 제가 다 사용해 본것은 아니라서 검증이 되지 못해 소개해 드리지는 못하겠내요.
동요를 아이폰에 넣어서 아이폰 스피커로 쓸수 있는 독에 넣어 동요를 들려 주기도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스피커형 독에 대해서는 따로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아이폰 보급이 빠르게 늘면서 그에 따라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들도 빠르게 진화해 가는 느낌 입니다.
이전에는 한국 마켓은 그렇게 다양한 어플이 없었던것 같은데 요즘 보면 많이 변했더군요. 우리나라 게임사들에서 나오는 게임들도 퀄리티가 점점 높아지고 있구요.
육아일기를 쓸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들도 있던데 크게 퀄리티가 높지는 않더라구요. 빠진 부분도 많고.. 해서 잘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더 육아에 도움이 되는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이 나와 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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