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레트의 공개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난 박지성 선수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지난 주말 박지성 선수의 공개 광고 촬영이 남산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 Regency Room에서 있었습니다. 2010년 월드컵이 끝나고 그 감동의 여운이 아직 남은 상태라 상당히 흥분 되더군요.^^

Regency Room 앞 도로에는 각 방송국에서 급파된 기자단들의 차량이 줄을 지어 서 있더군요. 역시 박지성 선수를 만나는 자리라서 그런지 인기가 대단 합니다.

입구에서 간단한 입장 절차를 마치고 들어오니 벌써 일찍 도착해서 자리를 잡은 기자 분들이 보입니다.
노트북을 들고 자리를 쭈~ 욱 맞춰 앉아 있는 모습이 마치 기자 회견장 같습니다.

각 메이저 방송사 부터 케이블 방송사 까지 각 언론 매채들의 기자분들과 PD분들이 오셨더군요. 수많은 카마라들의 모습을 보니 역시 박지성 선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불이꺼지고 드디어 오늘의 행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롤스크린이 전정 부터 내려 오더니 박지성 선수의 광고 메이킹과 질레트 퓨전의 광고 촬영 뒷 이야기 등을 보여 주기 시작 합니다.1
00년의 역사를 가진 질렛트의 모델중에 박지성 선수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모델이 되었다고 합니다.
세계 여러 모델들을을 제치고 당당히 세계의 광고 모델이 된 박지성 선수. 축구 뿐만 아니라 다 방면으로 멋진 활약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날의 진행은 김성주 아나운서님이 맡아서 진행해 주셨는데요, 역시 특유의 차분한 진행이 이어 졌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광고 촬영 컨셉이 남성의 강인한 블랙슈트 이어서 그런지 드레스 코드를 블랙으로 맞춰 주셨군요.

한국 P&G의 사장님의 인사말이 이어 졌는데 한국 P&G의 사장님이 일본 사람 이었군요. 그건 처음 알았내요.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첫 인사말을 이어 가더니 한국어가 약간 서투신지 뒷 부분은 영어로 .. 완전 대단한 영어 실력..

드디어 캡틴 박지성씨의 등장~~ 안내해 주시는 분의 도움을 받아서 수줍은 미소로 입장하고 있습니다.

올라 올때는 굉장히 수줍게 올라 오더니 곧 자리를 잡고서는 기자들을 향해 포즈를 취해 보입니다. 다년간에 걸친 취재와 광고등의 여파겠죠? 유명인사는 역시 뭐가 달라도 다르군요.ㅋ

간단한 소개와 함께 질렛트 퓨젼파워의 소개와 이날의 취지를 김성주 아나운서께서 이야기해 주었는데, 이날의 긍국적인 목적은 오픈 광고 촬영 이었습니다. 광고 촬영이라고 하면 스트디오에서 세트를 갖추어 놓고 컨셉에 따라 촬영을 하는것이 일반적인데, 각 미디어사의 기자들과 PD 그리고 다양한 초대 손님들을 모셔놓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광고 촬영을 하는것이 참이색적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박지성 선수와 광고를 촬영 하게 될 6분이 모두 등장 하셨습니다. 저 분들은 일반인 분들인데 모두 3개월 동안 질렛트에서 제시해준 방법으로 하루 5분 정도 면도를 하고 월급(?)을 받게 된다고 하시는 군요.+_+ 
저도 그런것 잘할수 있는데..ㅋ
얼굴에 푸른 거품을 칠하고 계시는 분들은 면도 만으로도 피부가 좋아 질수 있다는 질렛트의 퓨전파워 광고 카피의 전달을 위한 분장 이신것 같내요.  박지성 선수도 요것을 써서 그런지 왠지 예전보다 훨씬 피부가 좋아 진것 같습니다.

오픈 광고촬영이니 만큼 광고의 촬영이 먼져 이루어 졌습니다. 특별히 다른 무대를 만드는것도 아니고 그냥 등장한 무대에서 사진 작가 분이 촬영을 하시더라군요. 등을 돌리고 있는 사람이 광고 촬영을 하는 사진 작가이고 콘티 대로 모델들에게 포즈를 요청 하는 모습 입니다.

짜잔~ 바로 이포즈가 질렛트의 오픈 광고 포즈 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살짝 먼져 공개가 되는군요.
각계각층의 전문직을 가진 분들과 박지성 선수 그리고 하얀 양복을 입으신 분은 피부과 전문의 이십니다.

광고 포스터 촬영이 끝나고 기자 분들을 위한 포토 타임~ 저도 저런 단상에서 사진 세례를 받아 본적이 몇번 있었는데 완전 떨리더라구요. 박지성 선수는 이런 자리가 많아서 인지 역시 프로다운 당당한 모습~

기자들 뿐만 아니라 초청된 모든 분들이 박지성 선수의 모습을 한컷이라도 노칠세라 무척 분주하게 셔터를 눌러 대고 있습니다. 김군은 도촬 전문..ㅎㅎ

포토 타임이 끝이나고 질레트에 관한 질문과 답변 그리고 궁금한것을 풀어 보는 시간이 이어 졌습니다.
먼저 박지성 선수와 피부과 전문의 분이 무대에 올라와서 면도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 주는 시간. 차범근 감독이 블로그에 박지성 선수의 피부가 좋아 진것 같다고 글을 남겼다는데 요즘 특별한 관리를 받는것은 아니고 좋은 면도기를 쓰다보니 자연스레 좋아 진것 같다는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겼습니다.^^
 

사실 질렛트에서 내걸고 있는 카피는 피부를 위해 면도를 하라! 였는데 면도를 하면 피부가 좋아 진다는게 상당히 신빙성 없게 느껴 졌거든요. 면도 라는것이 얼굴에 미세한 상처들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피부가 좋아 질수 있다는것은 상당히 어패가 있게 느껴 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서구일 피부과 전문의의 말에 따르면 면도는 수염만 깎아내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각질과 피부막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저자극 면도기의 선택 및 올바른 면도 습관이 남성 피부를 보호하는데 있어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면도 라는게 남자들은 대부분 거의 매일 하게 되는데 남성들의 일종의 스킨케어라면서 올바른 저 자극 면도법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한 설문기관에서 조사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자들의 피부에 따라서도 그사람의 호감도가 급 상승 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피부미인 이란 말이 있듯이 피부미남도 사랑받는 시대가 온거죠.
면도는 단순히 수염을 깍아내는 일련의 과정이 지만 피부에 자극을 많이 주기 때문에 보다 세심한 케어가 필요합니다. 자극 받기 쉬운 쉐이빙존의 관리를 위해서는 저자극 면도가 선택이 아닌 필수 인것 입니다.

질렛트 퓨전 파워의 독특한 메카니즘
여기서 피부가 좋아 진다는 질렛트를 잠깐보고 넘어가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질렛트 퓨전 파워의 한국 한정판 모델 입니다. 각 나라별로 모델이 몇가지 있더라구요.
질렛트의 라인업 중에 가장 최상의 라인업이라고 할수 있는 질레트 퓨전 파워.

중질레트 퓨전 파워는 면도기 안에 AAA사이즈의 건전지를 집어 넣어서 바이브레이터 같은 진동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게 진동을 만들어 내서 면도날에 고루 힘을 전달 하는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써보니 거의 힘이 들어가지 않아도 매끄러운 면도가 가능 하더군요. 

질렛트와 피부에 관한 이야기가 끝이나고 박지성 선수와 문답을 갖는 시간이 이어 졌습니다. 시간 단위로 움직여야 하는 박지성 선수라서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성실하고 진지하게 문답이 이어 졌습니다.

먼저 김성주 아나운서가 준비한 몇가지의 질문이 이어지고 각 방송국에서 나온 기자 분들과 PD분들의 질문을 받았는데요. 박지성 선수는 조금 조심스런 답변을 하는것 같았지만 될수 있는대로 솔찍하고 진솔한 질문들이 오고 갔습니다. 그중에 잘생겼다, 축구 정말 잘한다는 칭찬을 들으면 대표팀을 오래오래 더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장난같은 이야기도 있었구요..ㅎㅎ

PD분이 봉산지성이라 별명이 붙여진 이번 2010년 월드컵에서의 골 세래머니를 즉석에서 재현을 요구하지 당황하지도 않고 바로 시범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카메라 세팅 하는데 미처 포커스를 잡을 시간도 없이 이루어진 돌발 상황이라 좀 흔들려 버렸내요..ㅎ

때로는 진지하고 날카로은 질문들도 당황하거나 흔들리는 기색 없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즐거운 문답시간이 이어 졌습니다. 나름 이런 문답들에는 노하우가 생겼는지 재미 있게 풀어 주더군요.

월드컵 이후 많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들었다. 박지성 선수 아버님께서도 선수 얼굴을 보기 힘들다고 하셨다는데 정말 그렇게 바쁘신지?

-      나 또한 아버지 얼굴을 본지가 오래됐을 정도로 많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

 

원정 16강이라는 대업을 이룬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 경기에 대한 평가를 내려본다면?

-      저희가 원했던 16강을 이뤄 기쁘지만 조금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하지만 이젠 한국 축구가 월드컵에서 취약했던 부분은 많이 해소해나가고 있다고 본다. 세계 축구와의 격차도 전보다 많이 좁혔다고 생각한다.

 

역대 최강 멤버라는 2010년 월드컵 이후 210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 선발 선수의 역량 한국팀의 경기에 대한 전망은?

-      앞으로 다른 한국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주는지에 달린 것 같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젊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앞으로 이런 선수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희망적으로 생각한다.

 

한국 감독과 외국 감독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통역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한국 감독님의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 한국감독님과 외국감독님 구분 없이 선수들의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감독님의 개인 역량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김성주 아나운서도 역시 아나운서 인듯. 차분하게 진행을 하시지만 참 재미나게 청중을 이끌어 줍니다.
박지성 선수의 저런 웃는 모습 참 오랜만에 보는것 같내요. 2010년 월드컵 때는 인터뷰에서도 잘 웃는것을 못 본것 같습니다.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고 마지막에 3분에게 박지성 선수의 친필 싸인이 들어간 질레트 퓨전파워를 증정하는 시간이 이어 졌습니다. 축구에 관한 문제를 김성주 아나운서가 내고 정답을 맞추는 그런 방식.
정답자 분이 이런 다시 올수 없는 기회를 놓치지는 않으시겠죠?ㅋㅋ 박지성 선수와 포옹을 나누는 모습.

우리나라 에서는 최초로 질레트의 모델이 된 박지성 선수. 참 늠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공개된 자리에서 광고 촬영을 하는것을 잘 볼수 있는 관경이 아닌데, 흥미로운 자리 이기도 했구요.
거기에 우리의 캡틴 박지성 선수가 함께 하는 자리이니 두말할 필요도 없겠죠?

비록 2010년 월드컵은 우리나라에게는 이젠 지나간 축제가 되었지만 박지성 선수의 모습은 질레트의 포스터에서 자주 볼수 있겠내요.

이번에 전개되는 질레트 퓨전의 '피부를 위해 퓨전으로 면도만 하라!' 이벤트는 7월 12일 부터 31일 까지 질레트 웹사이트 (www.gillette.co.kr)를 통해 한달간 매일 5분 면도 미션을 수행할 참가자를 공개채용 합니다. 참가자는 매일 5분을 면도하고 300만원을 받게 된다고 하며 가장 성실히 미션을 수행한 최종 우승자는 500만원의 우승 상금이 수여 된다고 하니 어서어서 질레트 홈페이지에서 응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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