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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음향기기

샤오미 인 이어 헤드폰 프로 HD 이어폰, 이런게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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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라 하기엔 성능이 뛰어나구요. 샤오미 인 이어 프로



얼마전에 샤오미의 하이브리드 인 이어를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은 그보다 업그레이드 된 프로 버전의 이어폰을 소개 할까 합니다. 기존 버전보다 향상 된 성능을 위해 새로운 튜닝과 설계를 적용 했다고 합니다. 확실히 사용해보니 피스톤3에 비해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샤오미 공홈에서 399달러 정도에 출시 되었는데, 지금은 가격이 많이 떨어 진듯 합니다. 사오미 공홈 보다 기어베스트같은 멀티 샵을 이용하면 가격이 많이 저렴해 집니다. 지금은 세일 중이긴 하지만 세일 끝나도 가격이 24달러 정도 합니다. 최근 한진택배와 계약을 맺었다고 하니 배송도 좋을 것 같구요.



패키지는 샤오미 특유의 깔끔함이 살아 있는 패키지 입니다. 하이브리드 인 이어와 비슷한대 조금 더 무게감이 느껴 집니다.



샤오미 이어폰도 청춘 버전이 있고 일반 버전이 있는데 프로 라인까지 생기면서 마치 스마트폰과 비슷한 라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임피던스가 32Ω으로 꽤 높네요. 덤으로 무게도 17g으로 이어폰 치곤 무게감이 좀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깔끔하게 정리 된 이어폰을 만날 수 있는데, 일반 버전은 사실 좀 정리하기 좋게 되어 있진 않았거든요. 보관이나 정리가 잘 되게 깔끔하게 패키징 된게 좋더라구요.



물론 사용 설명서도 있는데, 중국어만 보이지만 사실 뒤집어 보면 영어로도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내수용인데 아마 글로벌 판매를 생각하고 둘 다 인쇄해서 판매 하는것 같습니다.



샤오미의 인 이어 이어폰은 1MORE가 제작 합니다. 예전 피스톤도 1MORE가 제작을 다 맡았죠. 어짜피 샤오미 제품들은 다 OEM이니... 그렇다곤해도 성능이나 디자인 어느것 하나 빠지진 않습니다. 샤오미의 이름이 있으니까요.



깔끔하게 정리 가능한 파우치가 들어 있는데, 인 이어 프로의 케이스와 딱 맞습니다. 처음에는 왜 이어폰만 넣게 만들지 않았지? 라고 생각했는데, 열어보니 전체를 다 들고 다니는게 맞겠더라구요. 물론 취향에 따라 원하는것만 들고 다녀도 됩니다. 파우치 재질도 스웨이드라 고급스럽고 촉감이 좋습니다.



케이스 하단에는 3가지 사이즈의 여유 팁이 들어 있습니다. M 이 없는거을 보면 기본 장착 된것이 M 사이즈 겠네요. 구별하기 쉽고 굴러 다니지 않게 배려 된 점이 눈에 띄는 군요.



인 이어 프로 본체는 실리콘 케이스에 들어 있습니다. 한번 빼고 버리는게 아니라 다시 정리해서 넣으면 깔끔하게 수납과 보관이 가능 합니다. 재질도 아기들 우유병에 사용되는 재질과 비슷해서 유해물질이 없고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파우치에 이것만 넣어 가지고 다녀도 좋겠네요.



CNC 공법으로 가공 된 알루미늄 하우징을 가지고 있어서 상당히 고급스럽고 단단하게 느껴 집니다. 전체적인 디자인 자체는 상당히 심플하게 되어 있어서 제 취향에도 꼭 맞네요. 저 HD Audio라는 글자만 없으면 완벽한데... 풀 메탈은 아니고 플라스틱과 메탈을 섞어 놓았습니다.



프로가 되면서 2개의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1개의 BA가 사용 된 트리플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음역대는 BA가 중저음은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담당하게 되는데, 확실히 튜닝이 많이 바뀐것 같더라구요. 저음역대도 거슬리지 않고 고음이 많이 강조 됩니다.


프로라서 그런지 주파수 대역도 꽤 넓은 편인데, 사람이 듣지 못하는 대역대까지 쏴 줍니다. 예상과 다르게 화이트 노이즈는 거의 없는 편이라 좀 놀랍더라구요.



플러그는 1자형 플러그인대 단선처리가 잘 되어 있는 편이고 4극 플러그라 스마트 기기와도 잘 호환 되지만 아이폰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만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으니 유의 해야 합니다.



리모컨 디자인도 플랫하니 괜찮고 사용성이 좋아 졌습니다. 안드로이드만 대응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 이어폰과 다르게 살짝 위로 올라와 있어서 적응이 좀 필요하긴 합니다.



몇가지 음악을 들어 봤는데, 해상도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특히 이어폰이지만 공간감이 꽤 있는 편인데, 커널 이어폰이지만 오픈형이라 그런지 공간감이 꽤 좋은 편이고 메탈이나 락을 들어도 풍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요즘 나오는 K-POP들도 좋은데, 요즘 국내 가요들이 꽤 비트있고 빠른 곡이 많아서 흥겹게 들을 수 있더라구요. 오히려 팝이나 클래식에 잘 어울리는 듯 싶네요.



이런 어쿠스틱 사운드가 상당히 잘 어울리는데, 기타 소리가 정말 맘에들게 나옵니다. 이런 가격대에 이런 사운드를 들려 준다니 역시 샤오미는 정말 대단한 가성비를 가지고 있는 듯 싶네요.


장점이 많긴 하지만 단점이 아주 없는것도 아닙니다. 오픈형이라 소리가 새어나오기도 하고 고음이 좀 날카롭게 들려서 호불호는 있을것 같습니다. 거슬리는 정도의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호불호가 좀 있는 음색 입니다.

기본적으론 극강의 가성비는 빠지지 않고 디자인도 괜찮습니다. 이런 가격대에 이런 성능이라니... 딱히 단점을 찾아보긴 힘들정도고 역시 1More의 튜닝은 괜찮다는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네요. 일반 버전보다 휴대나 보관이 용의하게 패키징 된것도 좋구요.


기어베스테에서 24.99달러(약 3만원) 정도에 구매 할 수 있고, 샤오미 인 이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폰 악세서리와 IT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으니 둘러 보는것도 좋습니다.


>> GEAR BEST에 샤오미 인 이어 프로 보러가기 <<




- 이 글은 기어베스트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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