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라우터 미니로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늘려보자
이제 집집마다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는 집이 없을 정도로 무선인터넷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와이파이보다 100배나 빠른 라이파이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은 연구 개발 중이니 아직은 무선인터넷은 와이파이를 활용 해야 하죠.
하지만 와이파이 신호는 집안 구조나 다양한 요인에 의해 원하는 만큼 커버리지를 넓히지 못해서 신호가 약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샤오미 라우터 미니를 활용하면 꽤 괜찮은 속도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라우터 미니를 스위치모드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라우터 미니와 연결해서 설정을 바꿔주어야 합니다. 라우터 미니에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아도 접속해서 설정을 바꿔 줄 수 있으니 전원을 넣고 네트워크에 연결합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도 좋고 노트북이나 PC로 접속해도 됩니다.
샤오미 라우터 세팅 페이지 주소인 192.168.31.1을 브라우저 창에 띄우면 라우터 미니 설정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처음 접속이라면 여기서 스위치 모드 선택 화면이 나오니까 여기서 진행 해도 되고, 이미 무선인터넷 공유기로 사용했다면 로그인해 줍니다.
설정 화면으로 진입했으면 상단에 있는 메뉴 중에 3번째 있는 메뉴를 선택하고 서브메뉴 중에 2번째 있는 인터넷을 선택하면 스위치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문이라 좀 어렵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인터넷 메뉴 가장 하단에 있는 버튼이 모드 변경 버튼입니다. 2번째 있는 메뉴가 무선 리피터로 바꿔주는 모드이구요. 마지막에 있는 것은 유선을 확장해 주는 모드인데, 원하는 상황에 맞게 스위치모드를 선택해 주면 됩니다.
확장을 원하는 무선네트워크를 선택하고 원래 공유기의 비번을 제대로 입력해주면 잠시 뒤에 설정이 완료되었다는 팝업이 뜨면서 공유기 설정은 끝납니다. 스위치 설정이 끝나고 나면 이제는 192.168.31.1 접속을 통한 설정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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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샤오미 라우터 앱을 통해 세팅과 라우터 업데이트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데, 여기서 공장 초기화를 선택하면 다시 라우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변경할 수 있습니다.
리피터 설정이 완료되고 나면 5G라는 네트워크를 하나 더 발견할 수 있는데, 여기에 빠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기기를 연결하면 향상된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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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간단히 테스트해 본 김군네 집의 네트워크 속도입니다. 공유기는 작은방에 있고 거의 와이파이 음영지역이던 큰방에서 측정해본 데이터인데, 모두가 같은 데이터가 나오는 건 아니겠지만, 꽤 솔깃한 데이터죠?^^
원래 무선공유기를 통신사에서 주는걸 썼는데 속도가 정말 안나오더라구요. 공유기가 그렇게 좋은 게 아니라서 그런지 커버리지가 약했는데 커버리지도 좋아지고 게다가 유선은 100메가급을 쓰고 있는데 공유기 속도가 따라가질 못하니 빠른 속도가 안나왔는데, 많이 빨라졌습니다.
샤오미 라우터 미니가 놀고 있길래 일 좀 시키려고 스위치 기능을 사용해 봤는데 속도 정말 잘 나오더라구요. 왜 지금껏 묵혀두고 있었나 자책하게 될 정도였는데, 통신사에서 기본 제공하는 무선 공유기가 정말 별로인지 변경하고 나니까 무선인터넷이 안정적이고 속도도 좋아졌습니다. 자동 스위치가 되서 2.4Ghz와 5Ghz 중에 빠른 것으로 접속되게 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무선인터넷뿐만 아니라 유선을 받아서 빠르게 뿌려줄 수도 있는데, 사실 집안의 모든 기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야 하니 리피터가 유용합니다. 몇 달 뒤면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야 해서 어떻게 커버리지를 넓혀 줄까 걱정했는데, 비싼 공유기를 따로 안 사도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원래 리피터 전용으로 나온 제품을 구입해서 쓰고 있었는데 그건 이제 필요 없게 되었네요. 리피터 전용제품도 저렴한거 사서 그런지 그다지 성능이 좋지 않더라구요. 무선인터넷의 커버리지가 고민이라면 샤오미 라우터로 한번 활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