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기대되는 수입 신차 2013 캐딜락 ATS, 외제차 추천
작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인 올 뉴 2013 캐딜락ATS가 1월 국내에도 선을 보이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ATS가 특별한 것은 기존 캐딜락 라인업에는 볼 수 없었던 컴팩트 럭셔리 스포츠 세단 이라는 점 인데요. 캐딜락 하면 떠오르는 무겁고 중후한 이미지를 벗어나 캐딜락 라인업을 완성하는 첫 모델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요모조모 따져보니 스포티함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추천해 줄 만한 외제차 입니다.
2013 캐딜락ATS 와 실질적으로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될 모델들은 BMW의 3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뉴 C클래스 그리고 아우디 A4정도가 될 것인데요. 종합적인 능력을 놓고 보면 이것이 베스트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사양이나 가격을 놓고 비교해 보면 탄탄하게 내실을 다져 놓은 모델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올해 수입되는 동급의 외제차 중에 단연 추천 될 만한 녀석이죠.
캐딜락 하면 떠오르는 것이 단단하고 중후한 이미지 일 텐데, ATS는 기존 캐딜락의 럭셔리 이미지를 잘 살리면서 날렵한 스포츠세단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작년 오토쇼에서 선을 보인 후 가장 경쟁적인 모델이 될 BMW의 328i를 능가하는 탁월한 성능과 첨단 사향으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에스콰이어(Esquire), 모터 프레스 길드(Motor Press Guild) 등 세계 유수 매체와 기관으로부터 수상을 받기도 했고, 미국 고속도로 안전국에서 실시한 시차 안전도 평가 시스템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5를 획득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상을 참 많이 받았네요.
상을 받은 것을 차지 하고서라도 이번 2013 캐딜락ATS가 기대되고 주목 되는 이유는, 캐딜락의 ‘TS’ 이름을 사용하는 모델 중 가장 완벽한 변신을 하며, 기존 캐딜락의 이미지를 탈피해 가장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경쟁에 발을 들인 첫 번째 모델 이라는 점 입니다. 그만큼 준비도 많이 했을 것이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겠죠. 그 결과가 바로 다양한 수상으로 이어진 것 이구요.
아직 시승을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몸으로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캐딜락ATS는 설계 단계부터 그램(g)까지 고려한 철저한 경량화 개발 과정을 거쳤으며, 고성능 2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72마력이라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함께, 5.71:1이라는 업계 최고의 무게 대비 성능 비 및 완벽에 가까운 50:50 무게 밸런스를 실현했습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97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5.7초로 동급 최강이라고 불릴만한 단단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추천 받을 만 하겠죠?^^
캐딜락 ATS의 ‘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은 역대 GM이 개발한 엔진 중 가장 뛰어난 출력을 자랑하며 워즈오토가 발표한 ‘2013년 10대 베스트 엔진(10 Best Engines)’에 선정 되기도 했습니다. ATS의 최고출력은 동급 최고 수준인 272마력으로, 1리터당 출력이 136마력에 달한다고 합니다. 경쟁모델로 거론 되는 BMW320i보다도 훨씬 높은 출력을 보여주는 셈이죠.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 기술을 적용하여, 부드럽지만 일상 주행에서도 최대토크의 성능을 보여주고, 부드럽고 즉답적인 성능은 물론 우수한 연비까지 구현 했습니다. 물론 정숙성은 캐딜락이니 말할 것도 없겠죠?
디자인을 살펴 보면 기존 캐딜락의 DNA를 그대로 이어 받고 있지만, 더욱 날렵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미국 스타일의 머슬카를 떠올리며 근육질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기본적인 토대에 라인이 많이 부드러워진 모습입니다.
뒷태는 정말 캐딜락 이구나 느낄 수 있을 만큼 캐딜락스럽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캐딜락의 트래이드 마크인 V라인을 어딜 봐도 확인 할 수 있고, 클래식한 뒷태의 재 해석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기존 캐딜락의 디자인을 세련되게 잘 다듬어 놓았습니다. 디자인만 놓고 보면 동급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멋지게 디자인이 되어 있는데, 물론 선호도가 갈리게 되겠지만 스포츠세단을 찾는 이들이 주로 화려함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과 잘 맞아 떨어질 것 같구요. 세로로 배열 된 버티컬 테일램프도 포인트로 작용 할 것이고 디퓨저와 배기구의 처리가 상당히 깔끔하게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ATS는 경량 차체에 낮은 전고와 넓은 트레드, 짧은 오버행의 스포츠 타입 바디를 채택해 낮은 무게 중심을 확보하면서 역동적인 스타일링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언더바디 에어로 쉴드 및 액티브 에어로 그릴 셔터와 같은 공기 역학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더해져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개선했습니다. 언더바디 에어로 쉴드는 고성능 차량의 랩 타임 단축을 위해 차량 하부의 공기 흐름을 개선하고자 적용하는 기술. 차량 전면부의 액티브 에어로 그릴 셔터는 엔진 냉각을 위한 추가 공기 유입이 필요 없는 경우, 상부 그릴 셔터를 자동으로 닫아 공기 저항을 줄여줍니다.
인테리어도 외관만큼이나 기존의 딱딱함을 벗어나 상당히 스포티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스포츠팩을 적용해서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동급의 다른 차종들보다 더 스포티함이 느껴지는 디자인 입니다. 물론 이곳에도 V라인이 강조되어 있군요.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포티 함이 더해진 5가지 조합이 가능한 실내 컬러 옵션은 캐딜락 ATS가 가진 또 다른 매력입니다. 차분하게 혹은 더욱 강렬하게 취향에 맞출 수 있기 때문에 한정 된 색상만을 제공하는 경쟁 차종에 비해서 자신의 개성을 더욱 뚜렷이 나타내어 줄 수 있겠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톡톡 튀는 컬러와 자신만의 컬러 조합을 만들기 좋아하는데, 젊은 층을 타겟으로 작정하고 만들어진 인테리어 인지라, 아마도 젊은 층에서 크게 호응을 얻지 않을까 합니다.
센터페시아 쪽도 상당히 스포티한 느낌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CUE (Cadillac User Experience) 시스템에 맞춤형으로 만들어진 센터페시아는 캐딜락의 아이덴티티를 잘 간직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CUE시스템은 캐딜락의 종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하나의 시스템으로 엔터네인먼트, 커뮤니케이션, 내비게이션 인터페이스를 유기적으로 연동해서 보여주는 시스템 입니다. 사용자 중심으로 완성 된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고, 최대 10개 엔터테인먼트 기기와 연결되는 폭넓은 확장성도 겸비하고 있고, 멀티터치가 지원되는 8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편리 한 조작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큐 컨트롤 패널 안쪽으로는 숨겨진 1.8리터 크기의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는데, 스마트폰이나 USB메모리 등 개인적인 물건들을 안전하게 보관하기에 딱 좋습니다. CUE 컨트롤 패널 아래를 살짝만 터치하면 열리는 방식이라 드라이빙 중에도 쉽게 개폐가 가능 하구요.
5.7인치의 풀 컬러 드라이버 인포메이션 센터(Driver Information Center, DIC)는 세 개의 창에 속도, 타이어 압력 등의 주요 차량 정보는 물론이고 휴대전화, 오디오 정보 등을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해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꼭 맞는 세팅이 자유롭게 가능 합니다. 컬러도 예쁘죠?
성능 못지 않게 ATS가 가진 최대의 장점은 바로 다양한 안전장치 입니다. 자동차는 내 가족 혹은 나의 생명과 직결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안전장치가 무엇보다 중요 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트림에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어서 충돌 사고 시에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8개의 센서를 통해 주/정차 혹은 드라이빙 시에 전방 충돌경고,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을 제공하고 레인센서도 갖추고 있습니다.
세미버킷 디자인으로 된 시트에는 햅틱시트를 적용 할 수 있는데, 도로에서 위험이 감지되면 시트 쿠션의 좌/우측의 진동 혹은 음성메시지를 통해 경고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풀 컬러로 표시되는 HUD는 드라이빙에 만 몰두 할 수 있도록 운전자를 배려하고, 차안을 가득 울리는 BOSE시스템은 사운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되어 줄 것이구요.
스포티함이 강조 되어 있기는 하지만, 인스트로먼트 패널과 센터콘솔, 도어 상부 트림은 수작업의 장인 정신이 깃든 프렌치 스티칭으로 마무리되어 세련미를 더하고 있고, 알루미늄과 탄소섬유, 원목 천연가죽 등 천연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 트림은 캐딜락이 가지는 고급스러움은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해 주고 있습니다. 제트 블랙 컬러가 기본사양이지만 가죽시트와 트림, 포인트 컬러등에 변화를 주어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절묘하게 잘 섞어 두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캐딜락 ATS는 기존의 가격대비 성능비 라는 큰 무기와 함께 동급 최강의 화려한 옵션이 큰 장점 입니다. 디자인은 물론이고 성능까지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하면서 GM의 내어 놓은 혁신의 아이콘으로써의 성적은 잘 내어 주고 있습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캐딜락 ATS의 모델 라인업은 캐딜락 ATS 럭셔리, 캐딜락 ATS 프리미엄 FR & AWD 모델로 구분되며, 모델 판매 가격은 각각 4,750만원, 5,200만원, 5,550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 캐딜락 ATS를 타고 어디론가 봄 나들이 나가 보고 싶어지는데요. ^^
- 2013 캐딜락 ATS 보러가기 : http://durl.me/4txcwf
“이 글은 해당 브랜드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