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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보다 더 재미 있는 메가웹 도요타 시티 쇼 케이스 - Megaweb toyota city showcase
김군이 소개해 드린 오다이바의 무인전철 유리카모메를 타고 돌면, 오다이바의 곳곳의 명소에 정차를 하게 됩니다. 한바퀴 휘휘 돌다보면 가장 중간지점에 아~주 커다란 쇼핑센터가 보이게 됩니다.
바로 비너스포트! 역에서 내려서 비너스포트 계단을 올라가면 2갈래의 길을 만나게 됩니다.
조금 가다 보면 좌측이 메가웹 우측이 비너스포트로 가는 길 입니다.
오늘은 메가 웹을 구경 가 봅시다~
게다가 무려! 무료 입니다. +_+
워낙 자동차를 좋아하는 김군이 눈에 불을켜고 들어서자마자 이곳 훌텨 보기 바빳는데요. 너무 차가 많아서 어디부터 봐야 할지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ㅋㅋ
조금 정신을 차리고 찬찬히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IQ 요녀석 입니다. 요즘 일본에서 인기가 대단 합니다.
저런 깜찍한 소형차에 안전만 좀 보장 된다면 김군도 사고 싶군요. 덩치가 있어 보이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그다지 작아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로도 공간이 그다지 좁지 않아요.
이녀석은 현대의 아반때와 자주 비교되곤 하는 프리우스~
제가 본 봐로는 아반때 보다 좀 커보이던데.. 승차감은 그럭저럭이고.. 편의 장치가 많이 달려 있는듯 하더군요.
이녀석에게 달라 붙어 있는 사람들이 없는걸 보니 좀 식상한 모델인가 봅니다. ㅋㅋ
IQ에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붙어 있어서 , 사진찍기가 어려웠는데 말이죠.
이녀석은 처음 보는 모델인데 VITZ라고 붙어 있군요.
옆에 세워진 CUTE라는 것이 요즘 플랜차이즈 인가 봐요. 차마다 다 붙어 있던데 차 이름을 써 붙여서 말이죠.
조금 찾아 보니 저 연비 (말 그대로 연비가 적은..) 자동차에 매우 편안한 스타일로 나온 미니벤 이랍니다.
일본 캐릭터인 리락쿠마를 주인공으로 CF를 방영하고 있습니다.
우측에 보이는 이녀석 입니다.
요걸 실사로 만들어서 CF를 내보내는데 표정이 완전 귀여워요.. ㅋㅋ
편안함이 컨셉인지라. 리락쿠마와 잘 어울리는것 같더군요.
일본에서도 렉서스는 고급차 입니다.
다른 전시장에는 막만지고 타보고 해도 관리하는 사람이 가까이 잘 안오는데 렉서스 전시장은 한명이 만지거나 타고 내릴때 마다 하~얀 장갑을 낀 사람이 다가와서 먼지나 지문을 닦아 내곤 합니다.
괜히 미안해서 못타겟더라구요.
그러나~ 언제 렉서스를 한번 타보겠습니까...ㅋㅋ
와이프등떠밀어서 한번 타봐라 해보고.
제가 평소에 사고 싶었던 330 모델도 타고 폼좀 잡아 보았습니다. 하하
도요타 쇼룸의 또다른 즐거움은 이렇게 미래형 자동차의 컨셉을 직접 볼수 있다는 것 입니다.
참 재미난 모양의 자동차들 입니다. 왼쪽편 사진의 자동차는 중간의 바를 없애버리고 좌석을 돌아가게 만들었군요. 중간바를 없앤차는 어디선가 생산되고 있다고 본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군요.
좌측편은 1인용 전기 자동차 입니다.
이차들은 만져 볼순 없지만 휠체어를 통째로 싫어올릴수 있는 리프트 같은 편의 장비를 갖춘 장애우 용으로 만든 자동차는 직접 만져 볼수도 있고 작동시킬수도 있습니다.
메가 웹 1층에 자리한 점핑존~
김군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어린아이만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 라고 하더군요.... ㅠㅠ
너무 재미 있어 보이죠? ㅠㅠ
이곳에 있는 까페는 이름도 라이드원 이군요.
가격은 그냥 보통 수준 입니다.
바로 옆이 비너스포트라서 그런가 파는 메뉴도 많지 않고 배고파 투정 부릴 아이들을 위한 간이 매점 같은 느낌의 메뉴가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탈거리도 있고 이 앞에는 작은 카트도 준비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 하더라구요.
메가웹에서 시승을 하기위한 유니버셜 쇼케이스로 넘어가는 다리에는 오다이바의 명물 대 관람차가 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저 표지판에는 '가격표' 라고 한글로 써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이 투명 아크릴로 되어 있는 투명바닥으로된 자리가 있습니다.
그냥 올라가도 김군처럼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콩닥콩닥 가슴이 뛸텐데.. 바닥이 투명이라니 ㅡㅡ;;
전 63빌딩에 있는 투명 바닥에도 올라가지 못해요 .... ㄷㄷㄷ
자 이곳이 디자인 쇼케이스 입니다. 이곳에서 자동차 시승도 할수 있구요. 자기가 운전 하는건 아니구요.
자동화된 레일을 따라서 쭈~욱 돌게 됩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저 로봇이 제일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시간대를 정해서 움직이는것 같던데 아쉽게도 움직이는 모습은 담지 못했습니다.
내부 전경 입니다. 이곳에도 차가 전시되어 있는데 시승이나 관람을 위한 것이기 보단, 내부 인테리어 제안? 을 위한 세팅된 차라고 할까요? 오디오 시스템 제안 같은것 말이죠
디자인 콜렉션 웰 이라고, 각종 디자인 용품들을 전시해 놓은 벽 입니다.
음.. 도요타에서 만들어낸 디자인 용품들인건지는 확실치 않은데, 도요타 디자인 쇼케이스니까 도요타 디자인 이겠죠? 근대 도요타 에서 이런것도 만들었는지 그게 궁금 하군요..^^;
짜잔~ 이것이 무었냐.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된 이벤트 입니다. 3파트로 나누어진 메가웹을 돌아 보면서 각파트에서 관람을 마치고 도장을 받아오면 경품을 주는 행사를 했거든요.
뒤늦게 알게된 김군이 부랴부랴 돌아 다니면서 도장을 다 찍어 왔습니다. ㅋㅋ
도장을 다 찍어오면 이렇게 추첨을 하게 됩니다.
빨간통을 돌리면 구슬이 나오는데 그 구슬 색에 따라서 경품을 주게 됩니다.
제 와이프는 오다이바 전역에서 쓸수 있는 할인 쿠폰을 받았습니다. ㅋㅋ
김군이 롤러를 돌리고 구슬이 나오자, 갑자기 종을 막~ 울리더니 김군은 알아 듣지도 못하는 일본어로 머라고 막 소리치기 시작 하더군요..
내심 '와~ 나 좋은거 된거 아니야?+_+' 이렇게 생각 했지만, 김군의 손에 들려진건 가방에 걸수 있는 핸드폰 케이스로 추정되는 물건 입니다. 어디까지나 추정 입니다.. -_-;;
도저히 머에 쓰는 물건인지를 알수가 없었어요.. ㅋㅋ 주머니 인건 확실합니다.^^
김군이 미쳐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이런것 말고도 직접 시뮬레이션 운전을 할수 있는 게임 이라던지, 시승할수 있는 승강장이 있고 각종 오락 시설들이 1층에 즐비하게 있습니다.
저곳만 돌고도 힘이 다 빠져서 잠깐 쉬다가 다음 행선지를 향해 발걸음을 옴기고 말았군요.
전 더 돌아보고 싶었지만.. 임신중인 와이프가 너무 힘들어 할것 같고 배가 고파져서 비너스포트로 옴겨갔습니다. 얼마전 서울 모터쇼가 진행이 되었죠? 모터쇼 같은 화려한 스포트 라이트나 연예인들의 행사, 그리고 모터쇼의 꽃 레이싱걸도 없지만, 훨씬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습니다.
정말 체험할것 다 하면서 돌아 보면 반나절은 족히 돌아 봐야 하겠더군요.
그래도 암것도 못받은것보다는 먼가 하나 공짜로 얻어 왔다는것에 만족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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