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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일본

모리타워에서 즐기는 도쿄의 야경 - Mori 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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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워에서 즐기는 도쿄의 야경즐기기 - Mori Tower

어제 소개해드린 롯폰기에 우뚝 솟아있는 모리타워.
도쿄에는 야경을 즐기기 위해 찾아갈수 있는 공간이 비교적 많이 있는 편 입니다. 물론 도쿄 도청 처럼공짜인곳도 있구요. 돈을 내고 올라가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처음 야경을 생각할때 도쿄타워와 모리타워 두곳중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모리타워가 평이 좋길래 모리타워로 낙찰 !^^

모리타워 전망대로 가기 위해선 모리타워로 직접 들어가는 곳이아니고 아트 뮤지엄가 토쿄 시티뷰의 입장을 위해 따로 마련된 입구로 들어가야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다리를 건너서 지나가야 합니다. 분위기가 좋져? 여기 조명이 좋아서 사진 찍기에는 그만 입니다.

모리타워의 전망대 입장료는 1500엔 입니다.
가서 사면 좀 비싼감이 있어요.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티켓을 구입해서 가면 싸게 할인을 받을수 있습니다.

전 G마켓에서 구입했습니다. 별걸 다파는군요 역시.ㅎ
일본의 각종 티켓을 구매 할수 있는곳은 몇군데 있는것 같던데 G마켓이 좀 저렴하기도하고 간편해서 그냥 G마켓에서 구입.
그때 환율이 좀 쎈편이여서 1인당 1만원쯤 절약되었습니다.
주문하면 위에 보이는것 같은 티켓을 받게 됩니다. 이걸 가지고  현장 매표소 앞 인포메이션에서 바꾸시면 됩니다. 김군은 잘 몰라서 그냥 이표로 들어갈수 있는줄 알고 보여주고 들어가려 했다가 제지를 당했습니다. ㅡ.ㅡ;;
이 티켓 한장으로 모리타워의 도쿄시티 뷰 전망대와 아트 뮤지엄 두곳을 관람할수 있습니다.

G마켓에서 티켓가격 검색해 보기


저희가 갔을때는 시간이 좀 늦어서 아트뮤지엄 부터 둘러 봤는데요, 원래 코스는 전망을 구경하고 내려오는길에 뮤지엄을 들를수 있도록 되어 있더라구요.
아트뮤지엄이 먼저 문을 닫으니까 먼저 관람하라고 인포메이션에서 알려주어서 여기먼져 보았습니다.
온통 일본어 인데다가 시간도 촉박해서 대충 구경했지만, 현대미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김군도 참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전망대의 입구는 약간 좁게 되어있습니다. 코너를 돌면 갑자기 확 넓은 공간이 나타납니다.
전망대를 들어서면 제일먼저 마주하게 되는 공간 입니다. 이때가 화이트데이 몇일 전이라 관련 상품들을 팔고 있는걸 쉽게 발견할수 있더군요.
유리벽을 따라서 2명이 앉을수 있는 작은 벤치도 마련되어 있구요. 창밖으로는 도쿄의 멋진 야경과 도쿄타워를 만나 실수 있습니다. 멀리 오다이바에 있는 대관람차 까지 잘 보이더군요.
여기가 사람이 제일 많은았는데, 서로 야경이 잘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암묵적인 경쟁이 좀 있었습니다. 이방향에서 도쿄타워가 잘 보이거든요.
안쪽으로 쭈~욱들어가면 카페같은곳이 있고 좀더 편안자리가 있으니 자리경쟁하지마시고 안쪽으로 쭈~욱들어가세요.^^

원래 360도 돌아가면서 전망대가 구성되어져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이런 복도들이 있습니다. 복도를 지나가면 좀 넓은 공간이 나오는 그런식. 이복도 중간에 기념품을 파는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사진을 찍으니까 다들 좀 머슥해 하긴 하더군요.
그래도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조명의 대부분 백열들의 빛이기 때문에 따뜻한 분위기가 납니다. 약간 보정을 보아 형광등 빛을 바꾸었더니 분위기가 완전 바뀌었내요.

또다시 길을 나서면 중간중간에 까페도 있고 상점들이 있습니다. 남산타워랑 비슷 하죠.
까페는 분위기가 참 좋던데, 비쌀것 같아서 안들어 갔어요.ㅋㅋ

무언가 포스터가 붙어 있길래 보았더니 스윗하트룸 이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전망대를 돌아다니다 보니 칸막이로 열심히 막아놓은 구간이 있던데, 바로 요 방인가 봐요.
분위기 있는 방을 둘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는것 같은데, 완전 좋을것 같아요. 편안한 쇼파와 와인도 준비해 주는것 같더라구요. 그런대.. 침대도 있는것 같던데.. 멀하라는 것일까요.. *^^*ㅋㅋ
화이트데이 이벤트로 딱이겠어요. 고층에서 아경을 바라보며 하는 사랑고백! 근대 완전 비싸겠죠?

조용히 야경을 구경하며, 결혼1년동안 있었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내려왔습니다. 역시 어디나 기념품 가개는 꼭 있는것 같아요. 들어가 보지는 않았는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띄이더 라구요.

모리타워까지 갔는데 야경 한장 안보여 주느냐 하실 분들을 위해~ 야경만 따로 모았습니다.^^
밑의 더보기 버튼을 눌러 주세요~


야경사진은 정말 어려워요.. 야간에 삼각대를 놓고 찍었지만, 노출과 여러 주위 환경들 때문에 좋은 사진을 얻는것이 참 어렵더라구요. 빨리 좀더 좋은 망원렌즈를 하나 질러 주어야 하겠습니다.^^;

도쿄도청에 가시면 무료로 야경을 감상하실수도 있습니다. 후지티비는 500엔의 입장료를 받고 8시까지 오다이바의 야경을 감상할수 있죠.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
모리타워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100만불짜리라고 할수는 없지만, 한번쯤 구경 가 볼만합니다.
소설의 소재가 되었던 도쿄타워의 모습을 볼수도 있고 말이죠. 무었보다 미술관과 함께 있다는것이 좋더라구요. 다른 미술관도 둘러 보고 싶었지만, 일정이 길지 않았던 김군에겐 참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으로 뽀너스~ 모리타워에서 바라본 동영상 입니다. 마님이 태어날 아기를 위해 찍어준 것이라 음성이 약간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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