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피트니스 스포츠 트래커 레노버 XH30W (Lenovo Cardio Plus)
운동량 측정이나 간단한 알림을 받기 위해 스마트 워치나 스마트 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이제는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을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웨어러블 제품을 하나 사용하면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게 되니까요.
하지만 스마트워치는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는 반면 배터리 소모가 많기 때문에 충전의 귀찮음 때문에 스마트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웨어러블 브랜드 중에는 좀 낯선 브랜드이이긴 하지만 레노버에서도 스마트밴드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꽤 많은 스마트밴드가 출시되었고 앱과 연동되는 체중계도 나오고 있습니다. 패키지는 아담하네요.
패키지 내용물도 비닐에 포장된 스마트 밴드 하나가 전부입니다. 패키징 자체는 깔끔하고 좋네요. 물론 사용 설명서도 들어 있는데, 한글 매뉴얼은 아니고 영문 매뉴얼이 들어 있습니다.
디자인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보는 스마트밴드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요즘은 중소기업에서 나오는 스마트밴드들도 많은데, 본체가 너무 두껍거나 해서 불편한 경우도 종종 있지만 이건 슬림하고 가벼워서 딱 좋더라구요.
디스플레이가 크지 않아서 더 슬림한 것 같더라구요. 베젤이 두껍지 않고 무게가 정말 가벼워서 거의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인데, 운동 같은 움직이 많은 활동에도 걸리 적 거리지 않습니다. 프레임이 플라스틱이라서 더 가볍게 느껴집니다.
0.96인치(128 x 64)의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모노톤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크지 않습니다.
별도의 물리 버튼은 없고 디스플레이 하단에 있는 터치 버튼을 통해 모드를 변경하고 데이터를 확인하게 되는데, 이것저것 복잡하게 기능을 넣는 것보다는 아주 심플하고 편리합니다.
워치 페이스는 2가지 타입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평소에는 꺼져 있다가 손목을 들어 올리면 화면이 자동으로 표시되는 방식입니다. 물론 버튼을 터치해도 화면이 들어 오구요.
Lenovo Healthy 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합니다. 물론 안드로이드(4.4이상)와 iOS(8.0이상) 모두 지원하구요. 간단한 개인화 설정만 해주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데이터를 세팅합니다.
물론 스마트폰과 연결도 앱을 통해 진행합니다. 스마트폰에 직접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연결을 해제하고 연결하라고 메시지가 나오니 앱을 통해 연결해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앱에서 표시되는 정보나 사용이 아주 편리하게 UI가 갖춰져 있는데, 운동량 측정의 경우는 상당히 디테일하게 보여 줍니다. 물론 히스토리가 남아서 운동량 체크도 편하고 맵 모드와 일반 측정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등 꽤 신경을 많이 쓰고 있더라구요.
장시간 운동하지 않고 있으면 알려주는 모션 리마인더 기능도 있어서 사무실처럼 집중하는 중간중간 조금씩 몸을 풀 수 있는 여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심박계를 가지고 있어서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데, 24시간 15분 단위로 모니터링을 해 줍니다.
24시간 모니터링이 되니 히스토리를 쉽게 알 수 있고 자신의 평균 심박수의 상태를 그래프로 표시해 줘서 확인이 쉽습니다.
배터리는 85mAh로 스펙상 충전 없이 일주일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충전 독이나 케이블이 필요 없이 풀 사이즈의 USB 단자를 가지고 있어서 USB 단자만 있으면 어디서든 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완충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 되구요.
USB 단자는 밴드 안쪽에 숨겨져 있는데, 밴드가 빠지는 교체식이라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컬러의 밴드를 구입해서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좀 더 컬러플한 밴드를 하나 구입해야겠어요.
피트니스 트래커의 역할뿐만 아니라 간단한 알림을 전해주는 리마인더 기능도 있는데, 전화가 오면 진동으로 알려주고 화면에 번호를 띄워 줍니다.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나 페이스북 같은 SNS의 알림도 알려주는데, 글로벌 메신저 앱은 지원하는데 카카오톡은 리마인더 기능을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알림은 빠르게 오는데 메시지 같은 경우는 좀 늦게 알림이 오더라구요.
이런 스마트 리마인더는 별도의 아이콘이나 정보는 보여주지 않고 간단하게 전화 모양의 아이콘과 진동으로만 심플하게 알려 줍니다.
슬립 모니터도 지원해서 자신의 수면 패턴을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안티 슬립 알람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IP68 등급의 높은 방수 등급을 지원해서 일상에서의 생활 방수 정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워터파크 같은 곳은 스마트워치를 사용하기가 불안한데, 카디오 플러스 정도면 크게 걱정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31.46 달러지만 기어베스트에서 29.99 달러의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독점 판매 오픈 때는 19.99 달러였는데, 빨리 구매하지 못한게 좀 아쉽네요.
가격이 미밴드 2보다 조금 높긴 하지만 최신 제품이고 기능이나 사용 편의성이 높습니다. 디테일한 UI는 샤오미보다 더 세세하고 샤오미 정도로 가성비가 꽤 괜찮은 제품입니다. 디자인이나 착용감도 미밴드보다 더 좋은 것 같구요. 아직 내구성까지는 비교할 정도로 사용은 못해봤지만 레노버 제품이니 내구성도 꽤 괜찮아 보입니다.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도 좋지만 간단히 넣을 것만 넣어서 편하고 UI도 심플해서 사용하기가 편한데, 중국어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스트레스를 좀 덜 받게 해 줍니다. 가볍게 사용할 피트니스 트래커 스마트 밴드를 찾는다면 레버 카디오 플러스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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