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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카메라

소니 A6000 그레이, 가볍게 일상을 담는 미러리스 카메라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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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6000가 사랑받는 이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기들이 늘어가고 있지만 역시 사진 촬영은 카메라만한 게 없습니다. 무겁고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DSLR보다 미러리스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것은 가볍게 일상을 담고자 하는 사람들의 니즈와 미러리스의 장점이 서로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겠죠.


미러리스 카메라도 상당히 발전해서 미러리스가 DSLR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이제 하기 힘들어지기도 했는데, 소니의 A6000은 뛰어난 성능과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며 유저들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시리즈이지만 성능만큼은 양보하고 있지 않은데, 크롭 바디 DSLR과 같은 크기의 APS-C 센서를 사용하고 2,400만 화소의 높은 화소 그리고 빠른 AF 성능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는 것 없이 꽉 찬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리뷰 촬영이나 나들이 갈 때 풀 프레임 미러리스 대신 APS-C 센서의 미러리스를 주로 들고 다니는데 그만큼 휴다가 간편하면서도 사진 품질을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컴팩트한 크기지만 전자식 뷰 파인더와 멀티 인터페이스 핫슈를 가지고 있어서 보다 전문적인 사진 촬영에 활용하기도 좋구요.



뷰 파인더의 유무는 정말 중요한데, 시야율 100%의 뷰 파인더를 가지고 있어서 빛이 많거나 혹은 적은 곳에서도 뷰 파인더로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광학식 뷰 파인더는 촬영 후에야 정확한 사진을 볼 수 있지만 전자식 뷰 파인더는 촬영 결과물을 미리 확인할 수 있거든요. 물론 LCD 창에도 동일하게 표시 되구요.



< 소니 A6000 + SELP1650 촬영 >

다양한 렌즈군을 결합해 여러 가지 상활에 쉽게 대응할 수 있고 번들 렌즈로도 아웃포커싱 촬영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약간의 방법만 알면 아웃포커스 사진이나 접사도 전문 렌즈가 아니라 번들렌즈 만으로도 충분히 커버 가능한데 아웃포커스나 접사 모두 약간의 줌을 당겨서 촬영하면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 소니 A6000 + SELP1650 촬영 >

접사촬영은 초점거리가 짧은 전문 렌즈가 아니라면 렌즈의 특성에 따라 어느정도 초점 거리가 필요한데, 접사 촬영한다고 무조건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미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기본 번들렌즈는 25cm의 초점거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줌을 살짝 당기면 그런 제약을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죠.



< 소니 A6000 + SELP1650 촬영 >

배경을 흐리게 해서 피사체를 강조하는 아웃포커스 사진도 줌을 당기면 피사체의 심도가 얕아져서 아웃포커스 사진을 어느 정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줌을 당기고 피사체에 가까이 다가가는 게 유리하죠. 물론 사진은 조리개 값이나 피사체와의 거리 등 여러 가지 조건이 있지만 간단히 렌즈 조작만으로도 꽤 괜찮은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너무 깊게 들어가지 않더라도 말이죠.


이건 소니만의 특성도 아니고 비슷한 스펙의 렌즈라면 방법은 동일하니 카메라 촬영 팁으로 알아두면 좋습니다. 잘 알아두면 어디 가서 아는 척 좀 할 수 있겠죠?^^



cA6000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AF 입니다. 179개의 위상차 AF 포인트와 25개의 콘트라스트 AF 포인트가 화면을 거의 전부 커버하는 넓은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AF가 가능합니다.




빠른 AF를 이용한 초고속 11연사가 가능하고 연사 촬영 중에도 AF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소니는 카메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익숙한 미놀타를 인수하면서 카메라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는데, 미놀타가 강점으로 내세운 것이 AF 시스템과 정확한 노출입니다. 미놀타의 기술진을 그대로 승계 받아 발전시키고 있기 때문에 뛰어난 AF 기술을 그대로 습득, 발전시키고 있는 것이죠.



< 소니 A6000 + SELP1650 촬영 >



< 소니 A6000 + SELP1650 촬영 >


< 소니 A6000 + SELP1650 촬영 >


2,400만 화소의 고화소를 품은 고품질의 센서를 탑재해 디테일이 살아 있는 사진들을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미놀타의 노출기술을 이어받아서 그런지 명부와 암부의 표현도 풍부하고 보급기 답지 않은 퀄리티 높은 사진들을 만들어 줍니다.



< 소니 A6000 + SELP1650 촬영 >

일상에서 자주 촬영하게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아무래도 셀카나 인물사진인데, A6000은 깨끗한 피부 톤을 만들어주는 소프트 스킨 기능이 있어서 설정만 해 두면 뽀샤시한 인물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아마 여성분들이 선호할만한 기능인데, 여친 찍어준다고 여친렌즈만 구입하지 말고 소프트 스킨으로 뽀샤시한 사진을 만들어주면 더욱 예쁘게 사랑하는 사람을 담을 수 있습니다.


지난 포스트에 이어 A6000의 특징을 살펴봤는데, 쓰면 쓸수록 상당히 매력적인 카메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A6000은 완전한 보급기 라인인 A5000과는 다르게 고성능을 담고 있지만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어서 아마 소니 미러리스 중에는 최고의 가성비를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 됩니다.

특히 고가의 소니 미러리스 라인에 적용되는 기술들이 대거 적용되어 있어서 사진 촬영하는 재미도 상당히 좋은데, 뛰어난 성능에 휴대성과 DSLR 못지않은 사진 촬영의 재미까지 겸비한 A6000으로 추억을 담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 이 글은 소니코리아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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