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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카메라

가성비 뛰어난 중급형 미러리스 카메라 A6000 그레이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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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일상 카메라 A6000


따뜻하다 못해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는 것을 보니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나 봅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여기저기 나들이 나기기 좋은데, 겨우내 움츠려들다 못해 쪼그려든 몸에 기지개를 켜고 밖으로 밖으로 나가곤 합니다.


야외를 나갈 때 제일 먼저 챙겨 드는 게 있는데, 그건 바로 카메라입니다. 최근 A6000을 사용 중인데, 스마트폰보다 작아서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A6000은 최고의 가성비 갑인 미러리스 카메라가 아닐까 합니다.



올해 초 새로운 A99와 함께 A6000도 새로운 컬러인 그레이 컬러가 선보였습니다. 지난 기종의 새로운 컬러를 내는 경우가 흔하진 않은데, 작지만 좋은 퍼포먼스를 내주어 꾸준히 사랑받는 모델이다 보니 이렇게 새로운 컬러가 나오기도 하네요.



그레이 컬러는 실버와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실버 컬러와는 다르게 묵직하게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블랙, 실버, 화이트 컬러와 함께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지 않을까 싶네요.



A6000은 NEX라는 네임을 사용할 때 최고급기였던 NEX-7과 NEX-6의 중간쯤 되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파 브랜드로 통일 되면서 나온 미러리스 중 최상급기로 공개되기도 했었죠. 그에 맞게 다양한 조작 버튼과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구요.



상급 모델답게 고급형 기능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데, 전자식 뷰 파인더를 갖추고 있어서 사진 촬영에 상당한 도움을 줍니다.



사용자 중심의 UI를 잘 갖추고 있고 LCD 창으로 한눈에 설정 확인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는데, 라이뷰 대신 뷰 파인더를 자주 사용하는 저는 이런 게 상당히 편하게 다가 오더라구요. 물론 뷰 파인더도 전자식이라 뷰 파인더에서도 바뀌는 설정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3인치 틸트 LCD를 갖추고 있어서 라이브 뷰 촬영도 가능하지만 LCD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거나 촬영에 집중해야 하는 때에는 뷰 파인더가 있는게 아무래도 유리합니다. 저는 리뷰 촬영할 때 항상 뷰 파인더로 보면서 촬영하거든요.



LCD는 영상 촬영할 때 아주 좋은데 틸트도 되니 구도에 구애받지 않고 촬영하기 좋습니다. 셀카가 강점인 다른 모델처럼 180도 돌아가지 않는 게 아쉽긴 하지만, 영상 촬영이나 다양한 앵글 촬영에 편리함을 더해 주는 부분이죠.



A7과 같은 이미지 센서인 비욘드 X 센서를 사용합니다. 센서만 같은 게 아니라 UI도 같고 캡리스 기술의 이미지 센서와 함께 상당히 깔끔한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ISO25600의 고감도를 지원해서 카페같이 저조도 환경에서도 충분히 대응해 주구요.


다이얼 휠이 있어서 쉽게 여러 가지 기능들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보통 한 두스탑 정도 높여서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간단히 변경할 수 있으니 편합니다. 굳이 LCD를 보지 않아도 뷰 파인더에서 스탑 조절을 볼 수 있으니 피사체를 놓치지 않고도 빠르게 변경할 수 있구요. 이게 사용해보면 간단한 촬영뿐만 아니라 리뷰 사진 촬영에도 꽤 시간을 단축해 줍니다.



바디 자체만 놓고 보면 소니의 스마트폰 보다 작은 녀석으로 휴대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무게도 285g으로 상당히 가벼워서 사용할 때도 무척 편하더라구요.



그립도 상당히 좋아서 밋밋한 바디를 가진 미러리스와는 차별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진 찍는 사람들을 잘 알고 있다고나 할까요? 바디도 가볍고 그립이 좋아서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니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겠죠?



가장 인상적인 것은 빠른 AF 속도인데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놓치지 않으려면 빠른 AF 속도가 상당히 중요 합니다. 물론 영상 촬영에도 빠르고 정확한 AF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고, 아이들처럼 움직임이 많은 피사체를 정확하게 잡아내려면 AF 능력의 차이는 결과물의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거의 화면 전체를 덮고 있는 AF 포인트 덕분에 촬영에 그리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데, 영상 촬영에도 AF는 상당히 중요 합니다. 아마 가성비로 생각하면 가볍게 영상을 촬영하기도 상당히 좋구요.




기본으로 플래시도 갖추고 있는데, 가이드 넘버 6의 팝업 플래시라 광량은 적은 편이지만 스트로보가 없는 상황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리뷰 사진 찍을 때 천장으로 쏴주면 꽤 깔끔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죠. 실제로도 실내에서 리뷰 사진 촬영에 활용하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멀티 인터페이스 슈도 갖추고 있어서 다양한 외부 기기 연결도 용의합니다. 요즘은 사진 촬영으로 담는 리뷰도 많지만 영상 촬영 이뢰도 많이 들어오는 편이고 아이들과의 추억도 사진보단 영상으로 담는 경우가 많은데, 가볍게 악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으니 상당히 편리합니다.



기본 번들 킷에 들어 있는 번들 렌즈도 전자식이라 영상 촬영에 아주 좋은데 전자식 레버를 이용해 가볍게 줌을 당기거아 줌 링을 이용해 빠르게 줌을 움직이는 2가지 방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영상과 사진 촬영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요즘 영상 촬영이 많은데 아주 유용하더라구요.



기존에 사용하던 카메라와 비교해 보면 같은 번들 줌 렌즈지만 부피는 반으로 줄어서 휴대가 간편하니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휴대가 가벼워야 쉽게 가지고 다니고 그래야 더 자주 촬영할 수 있게 됩니다. 집에만 모셔두면 아깝잖아요.


보급형 미러리스도 좋지만 좀 더 사진 촬영의 재미를 들이거나 리뷰나 영상 촬영을 원한다면 조금 투자를 하는 편이 좋습니다. A6000은 출시된 지 좀 지났고 상급 모델이 이미 출시가 되어서 가격대가 많이 낮아졌죠. 소니 미러리스의 가장 대중적인 모델이 아닐까 싶은데,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가 상당히 수월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NEX-7 대신 이 녀석을 계속 들고 다니고 있는데 무게도 훨씬 가벼워지고 부피도 작아서 아주 좋습니다.

단순히 무게가 가볍고 부피만 작은 게 아니라 촬영 성능도 우수하고 결과물도 믿을 수 있으니 리뷰 사진 촬영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A6000가 함께하는 사진들 기대해 주세요.


- 이 글은 소니코리아로부터 제품 대여와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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