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피트니스 스마트밴드 띵스 스마트밴드2 HR (TSB-02HR)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운동하는 일도 늘어나고 주머니나 가방 안에 스마트폰을 넣어두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게 될 텐데 가볍게 스마트 라이프를 돕는 스마트밴드가 하나 있으면 편리합니다.
띵스의 스마트밴드는 피트니스 트래커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스마트한 기능들을 넣어 둔 가성비가 좋은 제품입니다. 지난번 소개해 드린 i5 Plus 모델에 이어 새롭게 리뉴얼된 2세대 모델이 출시되어서 제가 한번 사용해 봤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자세한 설명이 담긴 사용설명서와 띵스 스마트밴드 2가 들어 있습니다. 1세대 모델 보다 자세한 설명을 담은 설명서라 편하네요.
새롭게 출시된 띵스 스마트밴드2는 심박계가 달린 HR 모델과 일반 모델의 2가지 모델로 판매됩니다. 일반 모델만 사용해도 충분한대,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 좋네요.
가볍게 사양을 좀 알아보면 0.96인치 OLED 터치 디스플레이에 75mAh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전식 터치 패널이고 무게는 모델에 따라 각각 21.3g과 22.3g(HR 모델)입니다. 물론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를 지원해서 비싼 스마트워치 대신 사용하기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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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가 작아 보이지만 5~7일 정도 가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 충전하면 됩니다. 별도의 충전 DOCK이 필요 없이 풀사이즈 USB 단자를 가지고 있어서 충전하기가 아주 편합니다. 저는 사무실에서 일할 때 잠시 충전해 두곤 하는데 충전시간도 길지 않아서 충전 스트레스는 거의 없네요.
전작보다 더 커진 0.96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고 화면이 더 커진 만큼 날씨나 온도 같은 더 많은 정보를 담아서 보여 줍니다. 몇 가지 준비된 워치 페이스가 있어서 변경도 가능하구요.
두께는 기존 모델보다 조금 두꺼워진 10mm의 두께지만 좀 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변경되어서 착용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여성분들의 손목에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이고 코어는 전작처럼 블랙 하나지만 컬러가 들어간 여분의 밴드를 추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무척 저렴한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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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U 재질의 밴드도 개선이 되었는지 전작보다 걸리적거림이 많이 줄었더라구요.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서 자신의 체형에 꼭 맞게 맞출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밴드에서 사용되는 개선된 밴드 체결 방식으로 만들어졌는데, 덕분에 걸리는 부분이 적고 밴드 두께가 얇아서 움직이나 착용감이 좋습니다.
물론 데이터 확인과 설정 변경 등을 담당하는 Zeroner Health 전용 앱을 지원합니다.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모두 지원하고 앱스토에서 간단하게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띵스 스마트밴드2와 스마트폰은 블루투스로 연결됩니다. 블루투스 4.0을 지원해서 빠르고 스마트한 사용이 가능하구요. 배터리도 저전력으로 동작하겠죠?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메뉴을 열 필요 없이 간단히 앱에서 선택해서 페어링 할 수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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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운동량이나 기록은 앱을 통해서 확인 가능한대 띵스 스마트밴드 2를 착용하고 잠을 자면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을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스마트워치는 배터리 타임이 짧아서 수면 체크하기가 힘든데 스마트밴드는 배터리가 오래가니 이런 것도 쉽게 할 수 있더라구요.
디스플레이는 터치 OLED 디스플레이 입니다. 버튼이 없이 터치 만으로 UI를 동작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심플하게 UI가 구성되어 있고 터치와 스와이프를 이용해 사용이 편리합니다. 스마트폰 터치 UI에 길들여져서 약간의 적응이 필요하지만 버튼이 없이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기존 강압식 터치에서 스마트폰과 같은 정전식으로 변경되어 터치 감도가 높아졌고, 평소에는 화면어 꺼져 있지만 손목을 들어 올리면 화면이 자동으로 켜지면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론 걷기를 통한 칼로리 체크를 해 주지만 등산, 줄넘기, 탁구 같은 다양한 운동의 운동량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줄넘기 체크되는 게 상당히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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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량은 이동거리나 시간 그리고 속도까지 디테일한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고 각각의 운동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나 메모를 남길 수 있습니다. 소비한 칼로리와 목표 측정 등 다양한 피트니스 기능들이 있어서 운동에 도움을 많이 받는데, 히스토리 관리가 되니 관리하기가 좋더라구요. 단 밤 12시가 넘어가면 하루 측정 데이터는 초기화되니 유의해야 합니다.
만약 HR모델을 구입 했다면 간단한 터치 몇번으로 심박수 측정을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심박수 측정뿐만 아니라 운동하면서 심박의 변화를 체크해서 더 세밀한 데이터를 만들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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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측정 히스토리는 하루 동안의 측정을 그래프로 보여주기도하고 어떤 운동을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 소모되는 칼로리를 계산해 표로 보여 줍니다. 이것도 자정을 기해 초기화 되는데, 날짜별로 히스토리 확인이 가능 합니다.
스마트 워치처럼 전화 와 SMS의 확인도 물론 가능한대, 기존에는 가로로 보이던 문자 표시가 세로 형태로 표시됩니다. 알림도 8개까지 저장되고 받기 싫은 전화는 통화 알림을 꾹~ 누르고 있으면 거절되는 등 편리한 기능 변화가 전작에 비해 눈에 띄는 부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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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확인이나 앱 알림도 띵스 스마트밴드 2에서 받을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SNS나 앱의 알림이 설정되어 있지만, 필요하면 원하는 앱의 알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실 카톡이 너무 많이 와서 카톡은 빼버렸네요.
이런 알림은 진동으로 알려주데, 저가형 밴드 중에는 진동이 충분치 않아서 알림을 놓치는 경우도 종종 발생 합니다. 띵스 스마트밴드 2는 진동도 꽤 강한 편이라 놓치는 일은 거의 없네요. 오랜시간 앉아 있으면 움직이라고 신호를 보내주니 놓치지 않고 조금씩 움직여 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IP67 등급의 방수가 지원 됩니다. 꽤 높은 방진방수 등급이라 워터파크 같은 곳에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바닷물이나 뜨거운 물 그리고 장시간 물속 노출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스마트폰을 놓아둔 곳을 자주 잊어버리는 사람들에겐 반가운 전화 찾기기같은 보조 기능도 충실합니다. 만약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군가 내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면 깜짝 놀라게 해 줄 수 있겠죠? 진동 모드로 되어 있어도 강제로 소리를 내 줍니다.
가성비 최강이던 이전 버전보다 가격은 조금 높아졌지만 그만큼 하드웨어나 편의성이 많이 높아져서 높아진 가격만큼의 값어치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가성비 좋은 스마트밴드임에는 틀림 없구요.띵스 스마트밴드1을 출시하고 네이버 카페에서 유저들의 의견과 문의를 듣고 개선점을 많이 적용 했다고 합니다.
스마트워치가 좋은 점도 있지만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의 수요가 꾸준한 것은 그만큼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겠죠. 사실 가장 큰 장점은 충전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피트니스 트래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다양한 스마트 기능들은 덤 이구요.
좀 척박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전화기를 꺼내놓기 힘든 경우도 많은데, 이럴 때 이런 스마트밴드는 꽤 좋은 대안이 됩니다. 방진방수 IP67 등급이라 방진 능력도 좋은 편이거든요.
띵스 스마트밴드 2는 와디즈를 통해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입니다. 정식 판매전에 미리 공개 하는거라 좋은 조건의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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