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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가전제품

스마트씽큐 센서로 만든 스마트 홈 이래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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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씽큐로 누리는 스마트 홈

 

무더운 여름밤 열대야에 맞춰 집안 온도를 조절해주고 집의 침입자를 알려주는 등 나와 교감하는 스마트 홈이 이제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IoT가 가속화되고 현실적인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집에 이런 스마트 홈을 꾸미는 것은 꽤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단점이 있죠.

 

 

멀정한 가전제품을 스마트홈을 위해 바꾸기도 쉽지 않은데, LG 스마트씽큐는 작은 센서 하나만 붙여주면 기존 가전들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한 제품입니다. 한번 구입하면 별도의 유지 비용이 들어가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니 경제적이기도 하죠.

 

LG 스마트씽큐 센서와 스마트씽큐 허브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작은 센서를 가지고 뭘 할수있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꽤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뭐랄까... 가전과 혹은 집이 나와 교감하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편리함은 덤이죠.

 


 

스마트씽큐 센서는 작은 센서를 가전기기에 붙여서 추가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합니다. 가전에 붙이면 일반 가전기기를 스마트 가전으로 만들어 줍니다.

 

 

올여름을 스마트씽큐 센서와 함께 지냈는데, 설정된 온도에 맞춰 알아서 에어컨을 켜주고 실내 온도를 맞춰주니 정말 좋더라구요. 외부에서도 켜고 끌 수 있어서 외출했을 때 집에 도착하기 전에 에어컨을 켤 수 있으니, 후덥지근한 집에 들어와서 가뜩이나 힘든 외출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네요.

 

 

아이들이 둘이나 되고 요즘은 미세 먼지가 많다 보니 청소기를 돌리는 것도 힘든데, 예약 설정만 해 두면 알아서 정해진 시간에 청소를 해 주니 항상 뽀송뽀송한 바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씽큐 센서는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독립적인 운영도 가능한데, 도어에 부착해 두면 문 열림과 닫힘을 알려주는 방범 센서가 되니 장기간 집을 비울 때도 안심입니다. 설정된 센서는 쉽게 다른 기능의 센서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가전에 부착해서 사용하다가 해외여행처럼 장기간 집을 비울 땐 방범 센서로 활용할 수 있으니 여러모로 쓸모가 많습니다.

 

로봇청소기가 카메라를 지원하는 모델이라면 문 열림이 감지되었을 때 로봇청소기의 카메라로 집안을 확인할 수 있으니 완전 좋더라구요. 항상 집 오래 비울 때 불안해도 어디 물어볼 곳이 없어서 좀 아쉬웠는데, 이런 부분을 완벽하게 보완!

 

 

이 모든 기능은 스마트씽큐 앱과 연동해서 간단히 제어 및 설정할 수 있는데, 스마트씽큐 앱뿐만 아니라 스마트씽큐 허브를 통해서도 알림을 알려 줍니다. 이벤트가 발생하면 음성으로도 알려주니 꽤 괜찮은 비서 하나 들인 기분이 들더라구요.

 

 

음성 안내를 해 주니까 이벤트가 발생할 때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는데, 특히 와이프가 좋아 합니다. 제가 출근하면 아이들과 놀아주다가 세탁기를 돌려놓고 잊어버리거나 세탁물을 꺼내 놓는 것을 미뤄두는 경우가 생기는데, 세탁이 끝나면 세탁기에 부착한 스마트씽큐 센서와 연동해서 스마트폰으로 알려주고 세탁물을 꺼내지 않으면 2차 3차 계속 알려주거든요.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 않아도 음성으로 알려주니까 깜빡하고 세탁물을 방치해서 다시 세탁하는 일은 없어 완전 기뻐하고 있습니다. 가끔 오래 방치했다가 냄새나는 것을 그냥 꺼내서 말려 놓으면 제가 귀신같이 알고 잔소리 하거든요...ㅋㅋㅋ

 

 

스마트씽큐 허브는 알림만 전해 주고 날씨와 일정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블루투스 스피커의 역할도 합니다. 원통형으로 디자인 자체가 훌륭한 스피커의 자질을 갖추고 있는데, 소리를 들어보면 꽤 훌륭합니다.


디자인이 미려해서 집안 어디에 놓아도 크게 이질감이 없는데, 거실에서 생활이 많다 보니 이걸로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기도 하고 집에 혼자 남아 청소할 때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하기도 합니다. 사운드가 꽤 큰 고출력 스피커라 울림이 좋더라구요.

몇 가지 개선점들이 눈에 띄긴 하지만 스마트씽큐 센서 자체로는 만족스러운 사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정해진 기능만 수행하는 게 아니라 원하면 다른 기능으로 바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으니 활용도도 높고 초기 부담 외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니 일단 부담이 없습니다. IoT를 구현하겠다고 계속 유지비를 내기도 좀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거든요. 가전제품들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도 스마트씽큐 센서는 방범 센서나 온습도 체크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매력적 입니다.


스마트 씽큐 센서를 부착한다고 갑자기 자비스처럼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에 하지 못했던 여러 기능들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합니다. 아직은 기본적인 사용성에 머무는 것도 있지만 충분히 투자해볼 만한 가치는 있구요.

가전제품들의 알림을 받고 있다 보면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이제 스마트 가전은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현실이 되고 있으니, 스마트 홈을 꾸미고 싶은 사람이라면 스마트 씽큐를 한번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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