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만 붙이면 스마트 가전이 되는 스마트씽큐(Smart ThinQ) 설치
스마트 홈을 만들기 위한 IoT 분야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합니다. 단순히 테스트형 제품들이 선을 보이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실질적인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면서 생활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구요. LG전자도 그동안 쌓아온 사물인터넷의 노하우를 살린 스마트 씽큐를 통해 본격적인 스마트 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누구나 쉽게 스마트홈을 꾸밀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LG 스마트씽큐(Smart ThinQ)가 뭐야? "
LG 스마트 씽큐(Smart ThinQ)는 LG에서 선보이는 스마트 홈 킷 입니다. 스마트 홈을 만들기 위해서 새로운 가전들을 구입하는 대신 LG 스마트씽큐 센서만 부착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가전제품들을 간단히 스마트 가전으로 만들어주는 스마트한 물건이죠. 기존에는 이동 통신사들이 IoT 상품을 판매하면서 매달 일정액을 내야 했던 것과 달리 스마트씽큐는 구입비 이외에 추가적인 지출이 없어 장기간 활용하기에 적합한 형태입니다
스마트 씽큐는 스마트 씽큐 허브와 다양한 가전들을 스마트 기기로 바꿔주는 스마트 센서로 구성 됩니다.
스마트 씽큐를 활용하면 앞서 언급했듯 기존에 사용하던 가전제품들을 스마트 가전으로 활용할 수 있고, 현관이나 창문 등에 부착하면 외부 침입을 감지하는 센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벽에 부착해 온/습도를 알려주는 센서로 활용도 가능하구요.
" LG 스마트씽큐(Smart ThinQ) 꼼꼼히 뜯어보기 "
스마트 허브는 스마트 가전이나 스마트센서를 통해 들어오는 집안 가전상태를 알림창을 통해 간편하게 알수 있고 일정과 날씨도 손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원통형 모양을 하고 있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집안 에디에 놓아도 좋을 만큼 디자인도 괜찮구요. 전원만 연결 된다면 어디든 좋습니다.
3.5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씽큐 센서의 정보를 받아 집안의 가전제품들을 관리하고 구글 캘리더와 연동한 일정 확인과 날씨 확인, 블루투스 음악 컨트롤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스마트 씽큐를 컨트롤하는 것 뿐만 아니라 3인치 20W의 강력한 스피커를 가지고 있어서 음악 감상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로 연결되니 스마트폰을 이용해 활용하기 좋은데, 출력이 커서 거실에 두고 요리나 청소할 때 틀어두면 좋더라구요.
요즘 LG가 사운드 기기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어서 그런지 사운드 전문 기기는 아니지만 출력도 좋고 사운드도 나쁘지 않습니다. 집에서 파티 할 때도 좋겠네요.
스마트 씽큐 센서는 기존 가전에 간단히 부착하는 것 만으로 스마트 가전을 만들어주는 센서입니다. 4Cm정도 되는 자그마한 크기의 센서지만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일반 가전에 부착되면 스마트폰으로 작동 상태를 알려주는 게이트의 역할을 합니다.
배터리는 300mAh의 내장 배터리로 스마트폰과 같은 USB 5핀 단자를 통해 충전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따로 충전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긴 하지만, 전용 앱을 통해 배터리의 충전시기를 알 수 있고, 센서의 동작만 진행되니 1시간 충전으로 세달까지 사용가능할만큼 충전 싸이클이 긴편입니다
전면 로고 부분이 버튼이고 작동 및 충전 상태는 내장된 LED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작동 방식은 아주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구요.
" 너무나 쉬운 스마트 씽큐 센서 설치 "
김군에 집에도 스마트 씽큐 센서를 설치 했습니다. 이제 저도 스마트 홈을 통한 IoT 대열에 합류!
센서의 설치도 무척 간편한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원하는 가전에 부착하기만 하면 끝 입니다. 리모컨 수신부 근처에 장착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기본 3개가 한 세트이고 추가 구입하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부착은 양면 테잎을 이용하고 연결에 필요한 모든 부속은 기본 제공됩니다. 양면 테입이지만 얇고 부착력이 좋아서 쉽게 떨어지진 않네요.
스마트 씽큐 센서는 스마트 씽큐 센서용 허브(일반형 허브)와 한 세트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흰색 일반형 허브는 무선 인터넷 공유기에 연결만 하면 알아서 작동합니다. 근대 이게 스마트씽큐 허브와 이름이 같아서 좀 헷갈릴 것 같더라구요.
스마트 씽큐 센서는 일반형 허브와 연결되고, 일반형 허브가 다시 스마트 씽큐 허브와 연결 됩니다. 원래 스마트 씽큐 허브는 LG의 스마트 가전과 연결하는 허브인데, 일반형 허브도 하나의 IOT 가전으로 인식 합니다.
일반형 허브는 센서와는 지그비 방식으로 통신하고 무선인터넷 공유기에 연결이 되어 무선인터넷(와이파이)로는 스마트폰 및 스마트씽큐 허브와의 연결을 지원합니다. 센서와 일반형 허브는 20m 까지 통신이 가능하여 일반형 허브를 거실에 두어도 세탁실에있는 세탁기센서가 문제없이 작동 하네요.
스마트 씽큐 허브는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접속하니 집안에 잘 보이는 곳에 놓아두면 됩니다. 디자인이 깔끔해서 집안 어디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 집안 인테리어를 헤치지 않습니다.
연결된 센서는 다른 기기로 변경해서 사용할 수도 있는데, 세탁기에 연결했던 센서를 냉장고용으로 바꿔 사용할 수도 있는 거죠. 센서는 3개가 한 묶음으로 판매되니 등록 한 센서를 바꿔 다른 용도로 활용하면 됩니다.
센서의 컨트롤은 스마트씽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전제품 작동 등의 제어는 최초 등록자 한명만 가능하지만 온 가족이 알림을 받을 수 있으니 가족들이 모두 앱을 깔고 알림을 받을 수 있게 해 두면 좋겠죠?
지금은 스마트 씽큐가 스마트 센서를 통한 연동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통사와 플랫폼 연계와 사물 플랫폼 올조인의 보급이 본격화되면 활용성이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아마 올해가 스마트 홈 시장의 원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설치가 간편하니, 누구나 쉽게 스마트 홈을 꾸밀 수 있습니다.
스마트 홈을 꾸미고 싶지만 사실 가전을 전부 바꾸려고 하니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스마트 씽큐(Smart ThingQ)를 통해 간단히 IoT 스마트 홈을 꾸밀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스마트 홈 용 가전을 완벽하게 대체 할 수는 없지만 IoT홈을 위한 첫걸음을 떼게 되니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 스마트 씽큐의 더욱 자세한 활용기를 통해 스마트 씽큐를 자세히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