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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프라다 스마트폰 프라다 3.0 예약판매 돌입, 바뀐 전략 먹혀들까? [가격,출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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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와 프라다(PRADA)의 3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프라다 3.0이 예판에 들어 갔습니다. 전 세계에 발표는 런던에서 최초로 이루어 졌지만, 판매는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시작 되내요. 기존의 스마트 기기들이 주로 해외에서 먼저 판매가 되고 국내에서 판매가 되는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 입니다.

판매시점뿐만 아니라 이번 프라다 3.0은 조금 더 대중적으로 다가서기 위해 가격도 많이 낮춰 졌습니다. 출고가가 899,800원의 가격으로 출시가 되는데 다른 스마트폰의 가격과 비교하면 비슷한 가격대 이지만 스펙을 생각하면 조금 비싼 수준. 그래도 프라다를 입은 스마트폰이 90만원이 안 되는 가격이라면 상당히 메리트 있는 가격대인 거죠. 하지만 스마트폰 체제로 변화 되면서 사람들은 CPU를 따지고 OS를 따지기 시작 했습니다. 프라다 3.0에는 프라다의 독특한 가죽무늬인 사피아노(Saffiano) 디자인이 적용 되었고, 발표된 디자인을 보고 모두들 디자인에 대해서는 좋게 평을 하고 있지만, 디자인만으로 휴대폰을 고르던 피쳐폰 시장과는 다르게 스마트폰으로 변화된 모바일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이죠. 물론 프라다에 들어간 1Ghz의 OMAP 듀얼코어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수치상의 성능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그냥 1Ghz의 듀얼코어 CPU일 뿐이니까요.    

프라다 3.0은 프라다 링크가 빠진 대신 블루투스 헤드 셋과 전용 거치대겸 충전대 그리고 케이스가 제공이 됩니다. 프라다에서 디자인을 담당해서 그런지 상당히 잘 빠진 악세서리를 함께 얻게 되는 것이죠. 이런 것을 생각해 보면 899,800의 가격은 그리 비싼 가격대는 아닌 가격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문제는 스마트폰 시장으로 통신 시장이 변화하면서 휴대폰의 액세서리 시장도 함께 변화 했다는 것입니다. 과연 이것들이 그동안 눈 높이가 높아질대로 높아진 스마트폰 유저들을 만족 시킬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함께 제공되는 액세서도 곧 실증이 날것이고 그러다 보면 또 다른 액세서리를 찾게 될 것인데 지금의 LG의 휴대폰 액세서리 시장은 거의 전무 합니다. 패키지에 들어 있는 것이 거의 전부일 뿐이니까요. 휴대폰 액세서리에서도 LG만의 브랜딩화가 필요하고 스마트폰 판매에는 저조한 실적을 보이지만 자사의 유저들을 위해 끊임없이 악세서리를 만들어내는 블랙베리나 다른 제조사들 처럼 프라다와 함께 지속적으로 명품 액세서리들을 출시 한다면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합니다.


프라다3.0은 지금까지 나왔던 LG의 프라다폰들과는 다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프라다1의 가격은 90만원이 안 되는 가격이었으나 당시 휴대폰 가격으로 볼 때는 고가의 제품 이었고 뒤를 이은 프라다2도 180만원이라는 초 고가의 휴대폰으로 귀족폰으로 불리며 탄탄히 명품전략을 세워 갔습니다. 하지만 프라다 3.0이 상당히 수긍할 수 있는 가격대의(현재 스마트폰의 가격으로 본다면) 출고가를 가지고 시장에 나온만큼  프라다 3.0이 노리는 타겟도 달라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프라다에 대한 전략이 변하게 된 것이겠죠.

프라다 3.0이 저가 정책을 펴는 이유는 좀더 대중적인 스마트폰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함 입겁니다. 요즘 같이 통신비 지출도 많은 시점에... 고가의 스마트폰으로 단말기 할부금까지 더해지면 구매가 상당히 꺼려 질수 밖에 없기 때문이겠죠. 지금도 일부 스마트폰을 제외하고 하이엔드 스펙의 스마트폰이나 이슈가 되는 스마트폰을 구매 하면 상당한 물질적 부담을 느끼게 되니까요. 오랜동안 적자에 늪에 빠져있던 LG전자가 옵티머스 LTE로 순항을 하고 있는 이 시점에 좀더 LG전자의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격대로 나와 줄 필요가 있었겠죠.
국민들의 체감 경기가 매달 바닥을 치고 있으니 사회적으로 물의가 되고, 부담을 안겨줄 고가 정책보다는 가벼운 가격으로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2마리 토끼를 잡아 보겠다는 심산인듯 합니다.

머 속내야 어떻든 일단 착한 가격대로 출시가 되는 프라다3.0은 반가운 것이 사실 입니다. 당장 스마트폰을 바꿔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프라다의 명품이미지를 가져 갈 수 있는 좋은 기회 이기도 하구요.

일단 출시는 되었고 기대가 되는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심플한 아이콘과 단색의 조합으로 멋스러움을 강조 하고 있는 프라다의 UI는, 이제 런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충분히 구현이 가능한 부분이라서(전체를 프라다처럼 통일감 있게 바꾸는 것은 좀 어렵겠지만..^^;;) 차별화에 대한 프라다만의 UI가 어떻게 적용되어 있는지가 사실 상당히 궁금합니다. 이런 부분이 잘 적용되어 있어야만 프라다3.0에 대한 반응도 좋은 평을 얻어 낼 수 있을 것이구요. 그것에 맞춰 LG스마트폰에 항상 따라다니는 사후관리! 명품 스마트폰이 사후관리를 받지 못한다면 어쩌면 다시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라다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프라다 3.0의 예약판매는 12월 22일 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 됩니다. 5일동안 예약판매에 참여하신 분들은 누구보다 먼저 프라다3.0을 받아 볼 수 있겠내요. 전세계에서 첫번째 프라다 3.0의 주인공이 되는 행운은 어떤분이 가져가실지 사뭇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지는 않았지만 출시까지 이제 약 2달정도 남은것으로 알려 졌는데,  남은 기간동안 프라다에 애정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소리들을 LG에서 잘 귀담아 들어서 정식 판매가 될때는 만족할 수 있을 만한 프라다 3.0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습니다.^^

예약판매처 
- SKT T스마트샵 : www.tsmartshop.co.kr
- KT 올레샵 : www.shop.olleh.com

프라다 3.0 마이크로 사이트 : www.pradaphonebylg3.com/kr

▣ 한국 출시 ‘프라다폰 3.0’(PRADA phone by LG 3.0) 주요 제원 ▣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메모리: 16GB  

사이즈: 4.3인치 

해상도: WVGA 800x480 

밝기: 800nit 

카메라: 800만 화소  

1.0GHz 듀얼코어 / 듀얼채널 프로세서 

배터리: 1,540mAh 

국내 출고가격 :  89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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