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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가전제품

상중심 차이슨 디베아 DW200 무선 청소기 쓸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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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 디베아 DW200, 고급형과 차이점은?




핸디형 상중심 무선 청소기를 떠올리면 다이슨을 떠올리기가 쉬운데요. 아무래도 가격적인 부담이 크기 때문에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중국산 저가 제품들이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는데, 처음에는 단순 카피로 시작했지만 점점 자신만의 색을 입혀가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이슨으로 대표되는 핸디형 청소기들이 몇 있지만 디베아(Dibea)가 가장 대표적으로 널리 알려졌는데, 차이슨 제품 중에서도 그나마 성능이 꽤 괜찮다는 평이 늘면서 차이슨의 대표 주자가 되었습니다. 





디베아의 19년형 모델 중 DW200은 미니멀한 Lite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국내에도 이제 정식으로 수입되기도 하는데, 국내 수입품과 해외 제품은 디자인이나 성능이 완전히 같지는 않더라고요. 국내 수입되는 디베아 X10 과 X10 플러스 중 굳이 비교하자면 X10 정도의 스펙을 갖추고 있습니다.





부속품은 많지 않지만 메인 브러시와 거치대까지 기본적인 액세서리들을 꼼꼼하게 잘 챙겨주고 있습니다. 가격대가 저렴해서 좀 걱정했는데, 마감이나 제품 상태가 너무 싸구려틱하지않고 잘 나왔더라구요.





DW200을 구입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화이트 컬러의 깔끔한 디자인 때면 이었는데요. 확실히 화이트 톤으로 깔끔해서 만족스럽습니다. 저희 집 거실 인테리어 컬러랑 잘 맞기도 하고요.


스펙상 무게는 1.3kg이라고 광고하고 있던데, 실제 들어보면 그것보단 좀 더 나갑니다. 한 2kg 남짓? 처음 들어보곤 약간 묵직한 느낌에 놀랐네요. 대부분 이런 상중심 무선 청소기들이 무게가 비슷합니다. 그래도 D18보단 무게를 더 줄였더라구요.





무게가 아주 무겁진 않아서 6살 우리 따님도 열심히 청소기를 돌릴 정도는 됩니다. 가끔 이렇게 청소를 도와주니 너무 좋습니다. 이제 놀고 난 뒤 청소기가 필요하면 알아서 가져와서 청소 합니다. 기특한 것...ㅋㅋㅋ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분에 전원과 흡입력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사용이 불편하는 않은데 좀 더 세련된 디자인이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들더라고요. 


흡입은 강/약의 2단계만 조절할 수 있고 LED가 있어서 컬러로 현재 흡입력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집에 LG 무선 청소기 1세대가 있는데 그건 흡입력 표시가 없어서 좀 불편했거든요. 





우리나라에서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220V의 AC 어댑터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뭔가 좀 세련되게 탁 연결되면 좋은데 구식 접속 방식이라 요것도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수긍됩니다.


충전은 4~5시간 정도 걸리고 최대 35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1단으로 했을 때 스펙인 것 같은데, 2단으로 해서 연속으로 계속 돌려보니 22분 정도 돌아 가더라구요. 배터리 교체형이 아니라서 너무 넓은 집은 한 번에 청소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먼지 통은 원터치 버튼으로 쉽게 탈착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원터치 버튼 방식이라 사용은 편리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너무 뻑뻑하거나 하지 않고 꽤 설계가 잘 되어 있습니다. 





먼지 통도 원터치로 열 수 있고 물론 본체에 부착한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본체가 약간 길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그냥 빼서 털어 내는 게 편합니다. 





먼지 통은 3단으로 분리할 수 있어서 세척이나 청소가 간편합니다. 폭신폭신한 필터는 H10 급 MIF 필터입니다. 물 세척이 가능하긴 한데, 그렇게 높은 등급의 필터는 아닙니다.





하지만 5중 필터링 시스템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공기청정기 옆에서 돌려봐도 크게 영향은 없더라구요. MIF는 물 세척도 가능하니까 자주 세척해서 사용하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본체 측면으로 통풍구가 있는데, 여기도 통풍 필터가 있고 직접 바람이 날라오지 않습니다. 






메인브러시도 새롭게 설계가 변경되었는데, 스팀 라인을 적용한 설계로 공기의 길을 잘 만들어서 흡입력을 높였다고 합니다.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이는데, 거의 바닥까지 180도 정도로 꺾입니다. 메인브러시 두께가 8cm 정도니까 가구의 낮은 부분까지 구석구석 청소하기도 좋고요.





브러시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2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다이슨 제품에서 자주 보이는 컬러 배합이죠. 푸른색은 카펫 같은 곳의 엉켜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붉은 브러시는 먼지를 모아서 효율적으로 흡입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하네요.




 

메인브러시 외에도 틈새와 카페트용 브러시가 기본 제공됩니다. 쓰이는곳에 특화된 별다른 기능을 갖추고 있지는 않은 기본 브러시로 되어 있고 재질도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아주 유용합니다.





특히 틈새 브러시 같은 경우 길게 되어 있어서 소파 틈새처럼 브러시가 들어가기 힘든 공간에 사용하기 좋은데요. 차량에서 사용해봐도 아주 편하더라구요. 아이가 둘이나 있다 보니 항상 차량의 실내 청소가 걱정이었는데, 요걸 들고 내려가서 가끔 돌려주면 과자 부스러기 같은 쓰레기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연장봉은 가변 방식이 아니라서 좀 아쉽긴 합니다. 약간 컴팩트한 사이즈라서 키가 너무 크면 좀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표준 사이즈 정도 입니다. 워낙 컴팩형이 짧다는 이야기 많아서 걱정 했는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네요.





흡입력은 10,000pa로 라이트 제품이지만 기존의 디베아 D18보다 더 좋습니다. 국내 수입되는 X10보다는 약간 떨어지긴 하는데, 사용해봐도 크게 나쁘진 않더라구요. 울 와이프는 요즘 무선 싸이킹 넣어두고 요것만 사용하는데 무척 만족 해하고 있습니다.


시리얼처럼 무겁고 큰 건 좀 흡입하기 어렵긴 합니다. 물론 같은 값이면 흡입력이 좋은 제품이 좋지만 집에서 사용하기는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메인으로 사용해도 충분히 사용할만합니다.





기본 거치대는 벽면 고정형인데, 별매로 스탠드형 거치대를 판매하고 있으니 함께 구매하면 좋습니다. 사실 저는 거치대가 필요없을꺼라 생각해서 DW200 만 구입했는데 추가로 구매를 했거든요. 별도로 구매하면 배송비가 붙어서 1만 원 정도 하니까 함께 구매할 때 저렴하면 구입해 두세요. 아주 편해보이더라고요. 



자세한 리뷰는 영상으로도 담아 보았는데요. 아무래도 영상으로 봐야 실제 느낌이나 소음 정도를 확인 하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못다한 이야기는 DW200 리뷰 영상에서 확인 해 주세요.


메이저 브랜드의 제품과 비교하면 흡입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거의 10배 정도의 가격차이를 생각하면 썩 괜찮은 물건이라는 생각입니다. 국내 정식 수입품도 나쁘진 않겠지만 요것도 AS 가능한 판매자도 있으니 해외 직구해도 고장에 민감하지 않아도 되구요. 특히나 디자인이 더 깔끔하고 가격도 더 저렴하니까 구매가 부담되지 않구요. 가성비 좋은 무선 청소기를 찾는다면 디베아 DW200도 좋은 선택지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


>> 디베아 DW200 보러 가기 : https://qoo.tn/AaLDLQ/Q118089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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