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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음향기기

가벼운 슬림핏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루닉스 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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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쓰기 편한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헤드 셋) RUNIX N1



와이어리스라는 편리함 때문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지만 툭하면 잃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고가의 제품들은 부담스러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또 아웃도어 활동에서는 고장 나지 않을까 싶어서 일상과 각각 따로 사용하기도 하구요.





가성비 좋은 브루투스 제품을 내 놓고 있는 루닉스에서 새롭게 내놓은 블루투스 이어폰인 루닉스 N1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질과 편의성을 잘 갖춘 제품으로 와이어리스 제품으로 인기를 얻은 루닉스 윈드에 이어 또 하나의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루닉스 N1의 특장점에 대해 적어두고 있는데, 고감도 CVC 6.0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해서 깔끔한 통화가 가능하고, 블루투스 4.2 + EDR 지원, 고감도 마이크 장착하고 있고, 이런 중저가 제품 중에서는 드믈게 CSR 칩셋을 사용해서 안정적인 블루투스 품질을 보여 줍니다.





패키지도 상당히 깔끔하죠? 패키징에도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가벼운 선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성품도 추가 이어 팁 그리고 충전용 케이블로 심플 합니다. 파우치가 없는 건 좀 아쉽긴 하지만 어차피 넥밴드라 목에 거의 걸고 다니니 큰 무리는 없을 듯.





이어버드가 추가 2쌍이고 충전용 케이블이 제공됩니다. 아주 간단하게 꼭 필요한 것만 넣어 두었네요. 물론 한글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고 AC 충전 어댑터는 따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컬러도 블랙에 실버 조합이라 고급스러운데 어이폰쪽은 컬러가 어두운색으로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어두운 청록색 느낌인데, 조잡해 보이지 않고 깔끔한 게 좋군요.






일단 루닉스 N1은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넥밴드 타입에 양쪽으로 무게를 나누는 타입이라 상당히 안정감 있는 착용을 할 수 있습니다. 무게도 23g밖에 되지 않아서 확실히 가볍게 느껴지더라구요. 요즘 같은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에는 점퍼 안에 넣어서 이어폰만 쏙 빼내면 완전 좋을 듯. 





이어폰에 마그네틱 시스템이 있어서 덜렁거리지 않게 붙여 놓을 수 있으니 흘려내려서 잃어버리지 않도록 할 수 있겠죠?




이어폰 하우징은 L/R 방향에 따라 안쪽으로 45도 꺽여 있는 타입입니다. 저는 이런 타입이 사용하기 편하던데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전문 브랜드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무게도 가벼워서 오래 써도 크게 불편하지 않구요.






보통 인체공학적이라 말하는 루닉스 N1처럼 안쪽으로 꺽여 들어가는 인이어 타입의 이어폰의 경우 잘못하면 자신과 잘 맞지 않아서 꽉 끼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루닉스 N1은 하우징이 그리 큰 편은 아니라서 그런지 귀에 딱 맞게 들어갑니다. 착용감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넥밴드 앞쪽 끝부분이 아니라 양쪽 조절부 뒤쪽으로 이어폰이 나와 있는 구조라 사용하지 않을 때 앞쪽으로 길게 줄이 빠지는 것을 보완하고 있는데, 케이블 가이드가 있어서 개인에 맞게 착용을 위한 선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편의성이나 휴대성은 와이어리스 제품군이 최강이지만 배터리 타임이 짧고 잃어버리기 쉽다는 단점이 있어서 이런 넥밴드 타입도 많이 사용하는데, 루닉스 N1은 최대 11시간 사용할 수 있고 IPX3의 생활방수를 지원해서 아웃도어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 부분에 Micro 5핀 타입의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서 충전 하구요.





컨트롤러도 심플하고 깔끔한데, 볼륨의 조절과 재생 컨트롤 그리고 통화까지 모두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쪽에 통화를 위한 마이크도 적용되어 있는데, 고감도 마이크라 그런지 야외에서도 깔끔하게 통화할 수 있더라구요. 물론 IPX3의 생활방수가 지원 되구요.





2대의 기기를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페어링이 지원되기 때문에 여러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요즘 스마트워치들이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니 워치만 차고 운동 나갈 때 사용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도 나쁘지 않아서 고음이나 중음도 깔끔하고 저음역대도 충분하게 울려 줍니다. 물론 끊김이나 밀림도 거의 없는데, 유튜브를 몇 개 봐도 크게 밀린다는 생각이 들진 않더라구요. 또 전화가 오거나 휴대폰가 멀어지면 진동으로 알려주니 상당히 편리하더라구요.


보통 이런 저가 제품은 진동을 빼는 경우가 많은데 진동 기능이 있으면 부품에 조금씩 무리를 주고 부품을 추가해야 하니 원가 절감 차원에서 빼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촉각으로 알려주니 별다른 스마트 디바이스를 착용하지 않아도 좋더라구요.



루닉스가 스윔런 같은 방수 MP3 플레이어부터 루닉스 피트와 루닉스 윈드 같은 다양한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제품들을 내주고 있는데, 이 녀석도 루닉스 윈드 만큼이나 가성비가 꽤 괜찮습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스펙을 갖춘 제품을 찾기도 어려운데, 튜닝도 꽤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빠지지 않는 사운드 품질을 보여 줍니다. 다만 아쉬운 건 너무 악세서리가 없는 허전함? 가벼운 파우치 하나 넣어 주어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가볍게 사용할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는다면 루닉스 N1은 야외활동이나 일상에서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선택지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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