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기능으로 꽉 찬 포터블 LTE 빔 프로젝터 KT LTE Beam, 포터블 빔이란 이런 것
나만의 영화관을 갖고 싶다는 로망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것 이지만 사실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좋은 포터블 빔 프로젝터들이 많이 나오면서 쉽게 활용하기 좋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포터블 제품들이 활용하기 편리하기는 하지만 조금씩 모자란 성능과 편의성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KT의 LTE 빔(LBN-100) 은 다양한 편의 기능과 함께 LTE 네트워크 지원으로 어디서나 간편하게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KT LTE 빔은 KT의 제품 답게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프로젝터 입니다. 최근에는 기가지니 LTE도 그렇고 LTE 네트워크를 지원해 포터블을 강조하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네요. 여기에도 기가지니 플랫폼이 적용 되었으면 완전 대박이었을텐데 그렇지는 못했네요.
구성품은 그리 많지 않고 간단 합니다. 전원을 넣고 켜기만하면 되는 제품이니 굳이 악세서리가 많을 필요는 없겠죠.
대신 예약판매에 참여하면 빔 프로젝더 사용에 꼭 필요한 40인치 스크린과 스크린 삼각대 그리고 LTE빔용 미니 삼각대를 증정하고 있습니다. KT 올레 Tv 모바일 6개월 이용권과 영화를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프라임 무비팩까지 증정고 있으니 스마트폰을 KT로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구요.
디자인은 약간 긴 사각형 모양 입니다. 한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라 꽤 컴팩트해서 휴대도 간편 합니다.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의 본선까지 진출한 디자인이라 심플하면서도 깔끔하네요.
제가 가진 휴대용 배터리랑 사이즈를 비교해 봤는데요. 사이가 비슷 합니다. 무게도 가벼워서 어디든 휴대하기가 좋습니다.
이런 포터블 제품 치고는 성능도 꽤 좋은 편인데요. 최대 200안의 밝기와 HD 화질은 WXGA(1366 x 768)의 화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보통 동급의 포터블 프로젝터들이 100안시 정도 되니까 상당히 밝은 편이죠.
물론 대낮에 밝은 환경에서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빛이 있어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밝은 화면을 보여 줍니다.
화면 사이즈는 20인치부터 최대 100인치까지 지원하고 프리 포커스기 때문에 집이든 야외든 상관없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이 있으면 더 좋지만 굳이 스크린이 없어도 무늬가 있는 곳만 아니면 어느정도 사용도 가능하구요.
보통 이런 포터블 제품은 DLP 방식의 프로젝터가 많은데 LBN-100은 소형 프로젝터임에도 레이저 타입으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고 있는데요. 레이저 안전 등급인 Eye Safety도 Class 1을 준수하고 있어서 보통 저가형에서 주로 사용되는 class 3 등급에 비해 월등히 높은 안전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미니 스탠드를 내장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각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자유로운 사용을 위해서는 미니 삼각대 하나 있으면 참 좋더라구요.
이런 포터블 제품에는 키스톤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참 아쉬운데 키스톤을 지원해서 사용 편의성도 높여주고 있습니다. 꽤 여러 단계로 지원하기 때문에 세밀하게 맞춰 줄 수 있는데 별도로 키스톤 조절 버튼이 있어서 빠르게 설정할 수도 있구요.
외부 확장성도 잘 갖추고 있는데요. Micro SD 카드는 물론 Micro HDMI 와 USB 단자도 갖추고 있어서 외부 확장성도 높은 편입니다.
기본적으론 2W의 스피커를 장착하고 있는데, 생각보단 사운드의 크기가 커서 외부에서도 활용하기가 좋습니다. 하지만 블루투스 스피커 같은 것을 하나 연결하면 사운드의 질이 달라지겠죠? 집에 있는 2Way 방식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했더니 영화관이 따로 없습니다.
3.5파이 이어폰 단자도 있어서 늦은 밤 캠핑장처럼 외부 소음에 민감해질 수 있는 곳이라면 이이폰을 사용할 수도 있구요. 물론 블루투스를 지원기 때문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서 사운드를 더 높여 줄 수도 있죠.
내장형 배터리를 가지고 있어서 외부 전원 없이도 야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인데, 배터리는 6000mAh로 크기에 비해 꽤 대용량 배터리입니다. USB-C 타입의 커넥터를 사용고 충전 혹은 전원 공급을 위한 일체형 AC 어뎁터를 기본 지원 하구요.
휴대용 배터리로도 충전과 전원 공급이 가능한데, 완충까지 4시간, 연속 사용시간이 2시간 30분이라 휴대용 배터리 하나 정도는 가지고 다녀야 아웃도어 환경에서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는 좀 아쉽네요.
OS는 안드로이드 6.0 기반의 커스텀 UI를 사용해서 UI는 꽤 친숙하더라구요.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연결 등 네트워크 사용도 어렵지 않고 기본 UI 구성도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커스텀 UI는 영상 감상에 맞춰져 있는데, KT 제품답게 올레tv 모바일을 기본 원하고 넷플릭스와 티빙 그리고 유튜브 등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VOD 스트리밍 서비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기 상단은 터치 패드로 UI의 이동이나 메뉴 실행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멀티 액션을 인식하기 때문에 확대나 스크롤등의 이동도 자유롭구요.
하지만 문자를 입력하거나 기기의 설정을 바꾸는 등 세밀한 사용은 좀 불편한데, 리모컨이 따로 지원되지는 않지만 스마트폰으로 조절할 수 있는 전용 리모컨 앱을 지원합니다. 물론 블루투스나 USB 단자를 이용해 키보드와 마우스 같은 외부 입력장치를 연결할 수도 있겠지만 항상 가지고 다니기 쉽지 않은데 전용 앱을 지원하니 아주 편리 좋군요.
KT 제품이니 네워크 지원이 빠질 수 없는데, LTE 네트워크를 지원해서 어디서나 네트워크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KT의 요금제 중에는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투게더 요금제를 무료로 제공하는 요금도 있으니, KT 유저라면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아웃도어 활동에 빔 프로젝터를 꼭 챙겨서 나가는데 잠시나마 아이들을 바인딩 하는 데에는 이만한 게 없거든요. 외부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네트워크로 바로 유튜브를 볼 수 있으니 너무 편하더라구요.
물론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아이폰의 에어 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미러링도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LBN-100을 와이파이 핫스팟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 최대 8명까지 연결할 수 있고 외부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빠르게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핫스팟으로 사용하면 최대 30시간 사용 가능 하구요.
저는 아이들을 바인딩 할 목적으로 집이나 야외에서 빔을 자주 사용하곤 하는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보여 줄 수도 있지만 빔 프로젝터는 아이들게 언제나 인기 만점입니다. 아이들을 밖으로 몰아내고 혼자 맥주 한 잔에 보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감상은 바쁜 일상에 커다란 휴식이 됩니다.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점령 당할 일도 없고 어디서나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 수 있으니 이런 포터블 제품이 참 좋은데, LBN-100은 자체적인 네트워크까지 갖추고 있어서 편리한데다 제가 원하던 포터블 프로젝터의 기능이 알차게 들어가 있어서 상당히 매력적 이더라구요.
이번에 리뷰 할 때 일부러 프로젝트용 스크린을 휴대하지 않고 다녔는데, 굳이 스크린이 필요 없을 정도라 너무 편리하기도 했구요.
통신사에서 나오는 프로젝터라고 해서 그저 구색 맞춰 판매되는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성능도 뛰어나고 확장성이 높아서 상당히 매력적인 프로젝터입니다. LTE 데이터 사용은 물론 다양한 연결성도 갖추고 있으니 집에서나 야외에서도 편하게 나만의 극장을 만들 수도 있구요. 포터블 프로젝터가 갖춰야 할 능력을 모두 갖춘 KT 빔 LBN-100 추천할만하죠? 구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