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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LG가 V35 씽큐(thinQ) 출시하는 이유와 차별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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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의 업그레이드 모델 V35 나온다



LG 전자가 내달 새로운 스마트폰을 대거 출시할 예정입니다. 대부분 중저가 라인업이고 이를 통해 물량 공세를 이어 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되는데, V30의 파생 모델로 보여지는 V35 씽큐 (ThnQ)도 출시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V35는 전파 인증도 마친 상태고 일부 MWC2018에서 비공개 전시회를 통해 실물이 공개된 정황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V30의 후속이라기보단 V30에서 V35로 이어지는 네이밍을 생각할 때 업그레이드 버전쯤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V30이 평이 좋아서 그랬는지 V30에서 V30s 씽큐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다시 V35까지 빠르게 연결이 이어지고 있는데 아마도 LG 내부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아서 지속적인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버리긴 아깝다는 것이죠. 물론 그게 나쁜 것은 아닙니다.



" V35의 예상 스펙은? "


< LG V35 추정 랜더링 유출 이미지 : 출처 -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


이미 전파 인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고 일부 스펙이 유출되기도 했는데요. 물론 기본적인 하드웨어 스펙은 V3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만큼 V30보다는 높지만 G7과 거의 동일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LG V35 추정 유출 스펙 : 출처 - 폰아레나 >


노치가 없으니 18:9 비율의 6인치 QHD+ 풀비전 디스플레이(2880x1440)에 AI 카메라, 아웃포커스 적용, 전면 800만(F1.9) 후면 1600만 (F1.6+F1.9) 듀얼 카메라를 적용하고 배터리는 3300mAh, 스냅드래곤 845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쿼드 DAC도 적용되고 붐박스 스피커도 적용될 거구요. 





거의 G7 씽큐와 비슷하지만 노치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고 디스플레이만 V30에 사용되었던 OLED를 적용한 제품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비율이 다르니 그립도 좀 다르겠네요. 지금의 V30처럼 약간 넓적한 사이즈를 갖게 될 것 같습니다. 


G7이 V30보다 광각의 화각이 좀 좁은데 이것도 그대로 가져오는 것으로 보아 그냥 G7의 모듈을 V35에 적용하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같네요.



" 왜 때문에 V35를 출시? "



가장 유력한 설은 G7 씽큐가 해외에서 몇몇 통신사를 통해 독점 판매되기 때문에 다른 통신사를 위해서 만들었다는 설이 지금으로선 가장 설득력 있게 와닿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차별점이 전혀 없는 2개의 모델을 소비자의 선택의 폭 확장이라는 명분으로 출시하는 것은 왠지 이상 하거든요.


하지만 국내 전파인증도 마친 상태라고 하니 국내에도 출시는 될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아마도 V35가 출시된다면 V40의 출시는 올해 말이나 되어야 할 것 같네요.


아직은 모든 것이 예상 수준이지만 V35의 출시는 확정적인 것 같습니다. 최근 LG가 부품 재활용을 통한 파생산품 만들기에 재미를 들인 것 같은데 V35까지 이렇게 나오게 되는군요. 이제는 G 시리즈와 V 시리즈가 차별점이 거의 없으니 굳이 G7을 V35로 탈바꿈(?) 시켜서 내놓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V30의 업그레이드라고 하긴 했습니다만... 그냥 껍데기가 다른 G7이 아닐까 싶네요.


아마도 상반기 스마트폰을 G7과 V35의 프리미엄 투 트랙 전략으로 가져 갈려고 하는 것 같은데, 사실 전혀 이해가 되질 않긴 합니다만... G7의 노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관심을 갖고 지켜볼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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