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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구글 스마트워치 픽셀워치 가을에 출시 예정? 그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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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워치도 다음 달 출시 예정, 스마트워치 풍년이 될 듯



스마트워치는 이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대명사처럼 자리 잡으며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디바이스 제조사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특색 있는 제품들도 있어서 다양한 선택지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동안 뜸하던 스마트워치 출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것도 구글에서 3가지 제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서 더 가슴이 바운스 바운스 하네요.





이제 놀랍지도 않은 연쇄 유출마 에반 블래스(@evleaks)의 트윗을 통해 소식이 전해졌으며, 코드 명 트리톤(Triton), 링(Ling), 살딘(Sardine)의 3가지로 준비되고 있다고 루머가 나왔는데요. 에반 블라스의 루머가 신빙성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3가지 버전은 LTE와 블루투스 버전 그리고 보급형 버전 이렇게 3가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름은 픽셀 스마트워치와 동일한 픽셀 워치로 나올 듯싶구요.




매년 가을에 출시되는 픽셀3와 픽셀3 XL이 준비되고 있고 그와 함께 구글의 첫 번째 스마트워치도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픽셀 스마트폰이 그렇듯 구글 스토어에서도 온라인으로 판매될듯싶네요.





얼마 전 구글이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안드로이드 OS의 이름을 안드로이드 웨어에서 웨어 OS로 이름을 변경했는데, 웨어러블에 좀 더 집중하겠다는 신호였던 것 같네요.


사실 구글의 안드로이드 OS가 아직까진 안정적이지 못하고 UI나 UX 등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은데, 직접 기기를 만들면서 OS를 안정화 시키려는 의도로 보여 집니다. 구글이 직접 스마트폰을 제작한다고 했을 때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었죠.





사실 구글이 만드는 하드웨어는 꽤 많은데,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모바일 제품군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보단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디바이스의 연계점으로 확장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AI 제품이라도 명령어가 전달되어야 하는데, 스마트폰도 있지만 아무래도 폰을 꺼내는 것보단 손목에 있는 디바이스로 간편하게 명령을 내리는 게 편하니까요. 집에서는 구글 홈 밖에서는 스마트워치로 이어지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싶은 것은 아닐까요? 구글 홈의 국내 정발 소식이 들려오는 건 그만큼 구글 홈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니까요.


샤오미와는 꽤 오래전부터 구글이 협력하고 있는데, 구글 홈과 연계되는 조명 시스템이 나온다고 하니 이런 홈 IoT 제품과 연계점으로 스마트워치는 꽤 매력적인 포지션이죠. 




아직까진 준비 중이라는 소문만 있으니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퀄컴의 스냅드레곤 웨어 3100 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동안 배터리 문제가 꾸준히 스마트워치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제기되어 온 만큼 배터리 문제를 해결해 줄 3100 프로세서의 출시가 가장 큰 변수가 될 예정입니다. 스냅드래곤 웨어 2100이 출시된 지 벌써 2년이 지났으니 새로운 프로세서가 나와 줄 때가 되긴 했네요.





구글의 스마트워치 출시 시기는 픽셀 3와 함께 가을로 예상되고 있는데, 다음 달에 LG에서도 새로운 스마트워치가 출시된다고 해서 그것도 관심 있게 보고 있는데, LG워치가 생각만큼 인기를 끌지 못하면서 소량만 유통되고 말았거든요. G7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것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LG 워치도 별다른 소식 없이 1.2인치 크기에 100시간 대기라는 정보만 확인할 수 있었는데, 실 사용에서는 어떨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아무래도 스냅드래곤 2100을 사용한다면 큰 변화점은 없을 것 같은데, 아직까진 3100이 LG워치에 맞춰 발표될 가능성은 적어 보이는 상황이라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스마트워치가 나온다는 이야기는 꽤 오래전부터 있었던 이야기라 이번에도 루머로 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규모가 커지는 웨어러블 시장을 그냥 보고 있지는 않겠죠. 빠르게 OS를 개선하기에는 직접 하드웨어를 만들어내면서 안정화하는 게 가장 빨라 보이는데, 인공지능 어시스턴트가 들어간 제품군의 확대를 위해 스마트워치는 가장 좋은 시작점이 아닐까 싶네요.

구글의 픽셀 폰이 출시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그와 함께 안드로이드 OS도 꽤 안정적으로 발전해 오고 있는데요.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 자체가 워낙 욕을 많이 먹어서 새로운 버전의 OS도 함께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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