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E-Book) 사지말고 전자도서관에서 빌려보자
개인용 모바일 단말기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인 이북(E-BOOK)을 통해 책을 보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북도 할인이나 패키지 형태의 판매를 통해 사용자 확보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고 서비스나 리더기의 품질도 많이 좋아지고 있더라구요.
물론 종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보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보관이나 여러 제약 때문에 이북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스마트 기기 한대에 수십에서 수백 권의 책을 한꺼번에 넣어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이동할 때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북도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요. 전자 도서관을 이용하면 편안하게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도서를 대여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 전자도서관이라고 하면 국회나 정부의 전자 도서관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텐데, 일반적으로 지역마다 지역 도서관이 있듯 전자 도서관도 지역 도서관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북 리더로는 Yes24나 교보, 알라딘 같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리더를 이용하는데, 각 지자체별로 있는 지역 도서관이 제휴를 해서 하는 것이라 자신이 속한 지역별로 활용할 수 있는 리더가 다릅니다.
초등학교나 어린이집 그리고 일반 기업 등 전자 도서관과 제휴를 맺고 있는 곳이 많은데, 제휴처 ID와 패스워드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전자 도서관이 어딘지를 알아보는 게 필요하겠죠?
저는 부천시에 살고 있어서 부천시립 도서관 회원인데, 부천시 도서관 회원 번호를 가지고 있으면 부천시의 시립도서관의 전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천시는 교보 전자도서관을 이용하고 있구요.
지역주민이 아니라도 홈페이지 가입만으로 이용하거나 방문해서 회원증만 만들면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용 방법은 일반 도서관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원하는 책을 선택하고 대여를 하면 정하진 기간 동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도서관 서비스별로 좀 다를 것 같긴 한데, 여러 도서관을 연결해서 원하는 책을 대여하는 것도 가능하구요.
전자책은 물론 오디오북 등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으니 굳이 소장하고 싶은 책이 아니라면 비용과 공간 절약을 위해 활용하기 좋더라구요.
아이들 책도 많은데, 집에도 아이들 책이 많긴 하지만 매번 책을 사기도 부담되고 매번 좋은 책을 사는 것도 힘든 일인데, 이렇게 대여해서 밤에 한 권씩 읽어주면 아주 좋아합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전자 책이라 자동으로 읽어주는 기능이 있으니 완전 편하기도 하구요. 집에 있는 책도 세이펜 같은 외부 기기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자동 리딩이 됩니다.
전자책도 소장하고 있는 책의 수량이 있어서 원하는 책이 없으면 대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일반 도서관처럼 움직이는 시스템이라 인기 있는 책들은 금방금방 사라지는군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모두 지원하는 경우가 많으니 작은 태블릿 하나 있으면 사용하기가 더 편리합니다. 7인치 정도되는 태블릿 하나 있으면 휴대하기도 좋아서 E-BOOK 리더기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을 정도니까요.
물론 대여하는 책이라 기간이 지나면 반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서 소장용 이북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미리보기 정도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최근에는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인기 있는 책들은 빠르게 대출이 나가기도 하구요. 이것도 스피드가 생명 이네요. 예전에는 전자 도서관에 있는 책이 그다지 많지 않고 리더가 불편해서 쓰기가 어려웠는데, 요즘은 신작들도 빠르게 들어오고 너무 좋더라구요. 이 많은 자료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니 정말 핵 이득입니다.
요즘 할인이 안돼서 책값도 너무 비싸고 무턱대고 책을 구입하기는 좀 애매한 경우도 많은데, 간단한 에세이부터 여행 가이드까지 전자 도서관에 다양한 장르가 준비되어 있으니 책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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