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전구 샤오미 X 필립스
계절이 바뀌거나 심경의 변화가 오면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가구를 구입하거나 가구 배치를 바꾸는 등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 중에 하나는 조명을 바꾸는 것도 한 방법 이구요.
집안에 공간이 많을수록 조명을 통해 분위기를 바꾸거나 기능적인 조명을 찾는 등 조명이 갖는 파워는 무시할 수가 없죠.
큰 인테리어 공사를 통한 조명의 변경도 좋지만 요즘은 스마트 전구가 나와서 기존 조명에도 전구만 바꿔도 색과 색온도 그리고 밝기까지 간단히 바꿀 수 있어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없는 제품을 찾아보기 힘든 샤오미에서도 스마트 전구가 나옵니다. Yeelight 브랜드로 나오는 샤오미 스마트 전구도 있는데, 이것도 가격이 만만하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샤오미 전구 중 필립스와의 합작을 통해 출시된 스마트 전구가 있어서 구매해 봤는데, 가격은 개당 1만 원 초반대라 나쁘지 않죠?
기존 샤오미 전구는 컬러까지 변경할 수 있지만 이건 색온도만 3000K ~ 5700K 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식탁등으로 사용할 거라 색 변경은 필요하지 않아서 저렴하게 요걸 골랐는데 아주 좋네요.
6.5W, 최대 450루멘의 밝기를 가지고 있어서 아주 밝은 타입의 전구는 아닙니다. 스마트 LED 전구가 아닌 일반 LED 전구는 밝기를 조절할 수 없는대신 더 밝은 경우가 많긴 합니다. 사오미의 yeelight 스마트 전구는 더 밝은 타입 이니 구입에 참고하면 될 것 같네요.
샤오미라는 이름은 없고 필립스의 로고만 박혀 있습니다. 왜 샤오미 브랜드는 프린팅 하지 않았을까요?ㅡㅡ?
그래도 샤오미 앱과 연동은 잘 됩니다.
전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동그란 모양의 전구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소켓 사이즈는 E27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전구 소켓이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보통 규격이 E26 인데, 1mm 정도의 차이라 크게 문제 되지는 않더라구요.
앞서 언급했듯 샤오미의 스마트 홈 컨트롤 앱인 MI HOME 앱과 연동 돼서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연결 시 목록에 잡히지 않는다면 5번 전원을 빠르게 켯다 껐다 하면 리셋되니 리셋을 해주면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능이 간단하다 보니 미 홈에서 보이는 컨트롤 화면도 아주 간단하고 사용도 편합니다. 전구색과 백색을 오갈 수 있으니 별도로 색을 맞춰 구입할 필요도 없구요. 앱 화면을 좌/우로 움직이면 색온도가 조절되고 상하로 움직이면 밝기가 변경 됩니다.
물론 밝기도 조절 가능해서 거실 스탠드 같은 곳에 사용하면 별도의 디머가 없는 제품이라도 영화 감상에 최적화된 밝기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기본 세팅으로 Brigtness, TV 시청, 부드러움, 야간의 4가지 모드를 가지고 있어서 빠르게 상황에 맞는 밝기로 맞춰 줄 수 있구요.
Mi Home 앱이 최근 한글을 지원하기 시작해서 한글 표기도 되는 제품이 있는데, 중국 본토에 맞춰서 사용해야 하는 제품은 영어나 중국어의 2가지만 표기 됩니다. 샤오미 공기 청정기는 한글표기가 되는데 아쉽더라구요.
물론 켜고 끄는 것도 가능한데, 샤오미 IP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지역을 중국 본토로 해 두어야 스마트폰 앱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은 체크 사항입니다.
저는 2개가 필요해서 2개를 구입했는데, 한꺼번에 2개를 묶어서 컨트롤할 수는 없더라구요. 2개의 소켓을 가진 조명도 많은데 묶을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고가 제품에만 들어가는 기능이긴 하지만 샤오미이니 개선품이 나오리라 믿습니다...ㅋㅋㅋ
주광색과 백색의 조명 차이입니다. 조명갓의 반사 컬러가 원래 오렌지라 백색으로 해도 거의 전구색에 가깝긴 하네요. 그래도 밝기와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니 대 만족입니다.
스마트폰 연동보단 스마트 스위치와 연동 시키면 더 편하긴 한데, 그것까지 구입하기는 아직은 좀 애매하더라구요. 스마트 조명 킷을 구입하면 필립스 HUE와 거의 비슷한 기능과 구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언젠간 조명 스위치 킷도 구입해야죠. 허브까지 구입하려면 가격이 산으로 간다는...
최근 샤오미는 필립스와의 콜라보를 통한 조명 제품을 많이 출시하고 있는데, 샤오미 스탠드의 후속도 필립스와 함께 콜라보 하는 등 활발하게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조명에서 필립스의 명성이나 기술이 높은 만큼 샤오미 제품들도 신뢰도가 급상승하게 되었죠.
천장 등이나 센서등 등 각종 조명 제품들도 활발하게 내놓고 있어서 집에 샤오미 제품들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방마다 부착할 온습도계는 배송 오는 중이죠~ㅋㅋㅋ
저처럼 컬러 변경이 필요 없는 스마트 전구가 필요하다면 요 녀석을 눈여겨 보시면 됩니다. 국내 구매대행보단 해외 멀티샵을 이용하면 배송은 좀 느려도 가격의 반값이니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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