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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육아용품

심플해서 더 좋은 샤오미 미지아 체온계 iHea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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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접촉식으로 사용이 간편한 샤오미 체온계

 

 

 

안녕하세요. 드자이너김군 입니다

"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체온계는 이제 필수품입니다. 저도 아이가 생긴 후로 체온계라는 것을 처음으로 돈 주고 구입해 봤으니까요. 보통 국민 체온계로 사랑받는 브라운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데, 샤오미에서 아주 간편한 비접촉식 체온계를 내놨습니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이고 예전에는 이런 비 접촉식 체온계를 별로 신뢰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런 걱정 없이 상당히 정확한 체온 측정이 가능하더라고요.

 

 

샤오미의 IOT 홈 케어 브랜드인 미지아의 IHealt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것 말고 패드를 붙이는 타입도 있는데 그건 좀 번거롭더라고요. 물론 지속적인 측정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니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샤오미 제품답게 패키지는 깔끔하네요.

 

 

사용이 간단한 제품이라 그런지 내용물도 본체와 빠른 사용 가이드 그리고 설명서 정도로 아주 심플합니다. 사실 설명서는 중국어라 잘 알아보긴 힘든데, 워낙 사용이 간편한 제품이니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디자인도 상당히 깔끔하죠? 두껍고 투박한 브라운 체온계를 보다가 요걸 보니까 특히나 더 세련되 보이더라고요. 깔끔한 화이트 컬러라 더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측정 위치가 인쇄되어 있는데, 이런 비 접촉식 체온계는 미간 사이를 재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간 온도계라고 불리기도 하죠.

 

 

간단한 설명이 그려진 부분은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보호용 씰이라 떼어 내고 나면 아주 심플한 모습의 디자인을 가진 아이헬스 체온계를 볼 수 있습니다. 상부는 하이그로시 유광이고 하단의 본체는 플라스틱의 2가지 재질인데 직접 보면 아주 세련된 디자인이라 상당히 만족할만합니다. 

 

 

길이가 좀 길고 상부가 살짝 튀어나온 디자인이지만 아이들이 잡고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무게도 가볍고 크기도 크지 않습니다. 저희 집은 침대에 항상 놔두는 필수품이죠.

 

 

전원은 AAA 사이즈의 건전지 2개를 사용하고, 건전지 2개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물론 장착은 본인이 직접 해야 하고요. 충전식이면 더 좋았을 것 같긴 하지만 매일 사용하는 물건은 아니라서 아이가 열이 나는 등의 비상시에 갑자기 배터리가 나가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이런 방식이 더 나은 것 같아요.

 

 

독일 헤이만의 명품 센서를 사용하고 권위 있는 의료기기 전문 기관의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비접촉식 체온계가 편차가 심하고 엉터리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건 상당히 정확하더라고요. 

 

특이하게 사람이 아닌 물건들의 온도도 측정되는데,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건 안되고 32도에서 42도 사이의 온도를 가진 제품들은 측정됩니다. 물론 사물에 따라선 안 되는 경우도 있고요. 비 접촉식이라 이런 재미도 있네요.

 

 

거리는 3cm 정도에서 측정하면 되는데, 비접촉식이라 위생적이고 혹시나 잠든 아이의 체온을 측정하는 경우에도 깨어날 부담 없이 쉽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브라운은 매번 캡을 갈아 끼우거나 캡이 떨어지거나 잃어버리면 사용할 수 없어서 곤란한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요건 그런 걱정은 없어서 좋네요.

 

 

간단히 버튼 한 번이면 1초도 안 돼서 바로 측정됩니다.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있는 게 아니라 반투명하게 표시돼서 전체적로 샤프한 디자인을 유지하고요. 측정이 되면 진동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주는 게 가장 좋지만 아이들은 열이 나는 상황을 자주 만나기 때문에 체온계 하나 정도는 꼭 챙겨둬야 합니다. 생각보다 꽤 정확한데 기분상 전에 쓰던 것보다 더 정확하게 측정되는 것 같더라고요.

성능에는 크게 불만이 없는데, 다른 샤오미 제품과는 다르게 앱과 연동되지는 않아서 온도 변화를 따로 기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간단한 히스토리라도 남길 수 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이라 해외 멀티샵을 이용하면 2만 원대에 만나 볼 수 있으니 AS 걱정 없이 고장 나면 다시 구입해 써도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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