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이나 뇌졸증에도 좋은 아스피린, 부작용과 효능 알고 먹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 중에 하나가 바로 진통 소염제입니다. 진통이나 소염을 목적으로 약을 사용한 역사도 상당히 길어서 이미 기원전 1500년 전부터 통증과 열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죠. 그만큼 해열 진통제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상비약이라 집에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스피린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소염 진통제 중에 하나인데, 역사가 100년이 넘을 만큼 오래된 약입니다. 어릴 적에는 아스피린은 거의 만병통치약쯤으로 여길 정도로 상비약이었습니다. 아스피린이 해열 진통 소염제로 많이 쓰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인 심장병이나, 뇌졸증, 그리고 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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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에서도 아스피린을 판매하고 있는데, 소용량 제품이라 양을 조절하기 쉽습니다. 저는 심혈관질환 쪽 보다는 편두통이 종종 있어서 겸사겸사 구입했는데, 집안에 뇌졸증이나 심혈관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100mg 정도를 꾸준히 먹어 주는 게 좋습니다. 상비약으로 집에 하나 들여놓으면 여러모로 쓸모가 많죠.
보통 아스피린 하면 바이엘(Bayer) 사의 아스피린을 떠올리게 되는데 Life Extension에서 나오는 아스피린입니다.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NSAID)로 염증과 통증 치료에 효과적인 제품이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긴 하지만 지연성 효과 제로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천천히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바이엘사의 아스피린보다 황성 성분이 더 좋다고 하는데 믿고 먹는 수밖에요...ㅎㅎㅎ 보통 통증 완화에 사용되는 것은 500mg 정도인데 81mg은 심혈관 계통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꾸준히 먹는 저용량 제품입니다. 12세 이상은 4시간마다 4-8정을 24시간 동안 48 이내로 먹으면 됩니다.
12세 미만의 아이들이나 특히 영유아들은 아스피린 복용을 금지하고 있는데, 드물지만 라이 증후군 증세를 보이는 아이들이 있어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영유아들의 해열 진통제는 타이레놀 계열을 많이 사용하죠.
쉽게 열리는 뚜껑을 사용한다고 해서 뭔가 했더니 빙글빙글 돌리는 뚜껑입니다. 태블릿 사이즈도 엄청 작아서 아이들도 쉽게 먹을 것 같은데, 뚜껑까지 쉽게 열리니 아이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잘 보관해야겠습니다.
태블릿 사이즈가 엄청 작아서 먹기는 참 편합니다. 저는 두통 있을 때 4알 정도 먹으면 괜찮더라고요. 타이레놀도 좋지만 그것도 자꾸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해서 혈관질환에도 도움을 받을 겸해서 이걸로 갈아 탔습니다.... 물론 약으로 해결하지 않는 게 가장 좋겠죠.
아스피린은 약이라서 어느 정도 부작용도 있습니다. 예방목적으로 소량의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위장관 출혈과 뇌출혈입니다. 생명을 위협하거나 신체에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부작용이니 아무나 예방목적으로 먹는다고 좋진 않습니다.
아스피린이 혈관의 혈전을 분해하고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막아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합니다. 예방목적으로 먹을 때는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의 혈관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심근경색과 뇌경색을 예방하거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지만 발병 위험이 낮은 사람이 먹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 경우도 있으니 예방목적으로 먹으려고 한다면 꼭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습니다. 의사도 이미 뇌경색증이 한번 생겼거나 뇌경색증이 생길 위험이 높은 사람만 예방목적으로 소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할 것을 권합니다
아스피린이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대, 특히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위의 이유와 비슷한 이유로 모두에게 대장암 예방을 위해 권하지는 않습니다.
아스피린 복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45세에서 79세까지의 심장질환 위험이 있는 남성은 출혈 위험성보다 심장발작을 막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되면 아스피린을 투약하라.
• 55세에서 79세까지의 여성은 출혈 위험성보다 뇌졸중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판단되면 아스피린을 복용하라.
• 45세 이하의 남성과 55세 이하의 여성 가운데 심장발작과 뇌졸중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
• 아직까지는 80세 이상의 순환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할지가 명확하지 않다.등입니다.
- 출처 : 가톨릭 중앙의료원 건강칼럼
아스피린은 아이허브에서 판매하는 다른 보조제나 영양제와는 다르게 약으로 분류해서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
아스피린이 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의 폭넓은 사용성을 가지고 있지만, 단순 해열 진통제가 아니라 장기간 복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유아뿐만 아니라 천식과 만성 두드러기가 있는 환자도 조심해야 하고요.
저용량 제품을 꾸준히 먹을 필요가 있거나, 저처럼 해열 진통제로 쓸려면 아이허브에서 판매하는 아스피린이 꽤 도움이 많이 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습니다. 물론 활성 성분도 높은 편이고요. 코팅제라 장에서 녹기 때문에 속 쓰림도 거의 없어서 전 좋더라고요. 전에 먹던 건 속 쓰림이 있어서 좀 힘들 때도 있었는데 아주 좋네요.
우리나라에서 파는 아스피린은 좀 비싸던데, 저렴하게 아이허브에서 득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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